문창쪽문 근처 300/37 방 있습니다! (금조재 원룸)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학하게 되어 세입자를 구하고 있습니다. (양도도 가능합니다!)

 

방 위치는 문창쪽문 ~ 깻잎통닭 사이에 있는 금조재 원룸입니다. 제가 입주하기 전에 사시던 여성분은 4년 가까이 지내셨고, 저도 3번의 자취생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방이였습니다.

 

방 가격은 300/37 이고, 수도세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관리비는 따로 없습니다. (와이파이 TV 다 가능)

 

 

선 단점 후 장점 적겠습니다.

 

 

<단점>

 

-4층. 올라가는데 힘듭니다. (높이가 높아서 가리는 건물이 없으므로 채광이 좋은 게 장점이기도 합니다.)

 

-인덕션. (요리 자주 해드시는 분들은 물 끓이는 데 시간이 좀 걸려서 인덕션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가스레인지 따로 하나 사서 썼습니다.)  

 

-굳이 더 단점을 찾자면, 전자레인지를 따로 사오셔야 합니다. 부엌 환풍기 조금 약한 편입니다. (신경 쓰일 정도x) 에어컨 구식입니다. (이번 여름에 필터 새거로 갈았고 여름에 에어컨 아무 이상없이 짱짱하게 잘 나옵니다.)

 

 

<장점>

 

정말로 살면서 불편한 거 전혀 없었고, 휴학만 안 했으면 졸업할 때 까지 살았을 방입니다. 방 구할 떄 꼼꼼히 알아보고 구했는데 하자도 당연히 전혀 없었습니다.

 

 

- 위치; 조선,항공,기계과 다니시는 분들께 아주 추천 드립니다. 조선관 5분, 항공관 5분 M관 10분걸립니다. (평범하게 걷는 기준) 문창학식 2분, 새도 5분, 금정 7분 정도 걸립니다.

 

- 채광 아주 좋음 (남향, 가리는 건물이 없어서 빛 아주 잘 들어옴)

 

- 책상이 공부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사실 저는 책상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방을 골랐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책상도 기본옵션이라서, 넓은 책상과 같이 쓰면 공부할 때 수월합니다. (컴퓨터 화면이랑 책 같이 보기 좋았습니다.)

 

- 제가 살았던 방들 중에 가장 넓습니다. 홈트레이닝 자주 하는 편인데 이 부분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턱걸이 봉 걸 수 있는 문도 2개나 있습니다.

 

- 단열이 잘됩니다. 보일러 끈 채로 하루 종일 밖에 있다가 집에 들어와도 따뜻합니다. 12월 한 달 내내 밤에 보일러 틀고 잤는데 난방비 별로 안 나왔습니다. 수압 강하고 배수도 아주 잘됩니다. 변기 막힌 적 한 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보일러 틀면 온수 바로 나옵니다. (큰 장점…)

 

- 주방분리 되어있어서 요리하실 때 냄새 안 넘어 옵니다.

 

- 방에서 여름에 모기 두 마리 정도 말고, 벌레 단 한 마리도 본 적 없습니다.

 

- 방음… 최고입니다. 옆집 분들 부처가 산다고 느낄 정도로 조용합니다. (정말로…)  

 

- 전 세입자 분께서 오래 사셨어서 제가 입주하기 전(19년 8월 말) 도배를 싹 다 해주셨습니다. 아이보리색의 무난한 벽지입니다.

- 한 칸 위에 옥상 있어서 빨래 널 수도 있고, 흡연자 분들은 바로 위가 옥상이라 편할겁니다.  

 

우선 생각나는 부분은 여기까지 입니다. 장점만 많이 쓴 것 같지만 단점이 더 생각이 안날 정도로 좋은 방이였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께서는 010-346칠-1칠칠0 으로 문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