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나요

글쓴이2015.10.27 12:32조회 수 3523추천 수 9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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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2015-10-27-11-10-15-1.png : 너무 화가나요저번에 말년병장 남친 잠수탔다는 사람인데 기억하시나요?
잠수탄거에 화나기도 했지만, 혹시나 무슨일 있나?혹시 내가 뭐 크게 잘못한게있나?해서 계속 붙잡았어요
3년넘게 사겼는데 갑자기 잠수탄게 이상해서요..처음엔 저도 화났지만, 남친에게 힘든일이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전역하고도 연락다씹고 잠수타더니
17일만에 돌아와서 이런소리를 하더라구요..
집안사정반, 나때문반으로 잠수를 탔다고..
서로 미안하다는말과 언제 보자는말, 계속 연락해도된다는 말이 오갔어요

그후로도 몇일동안 계속 연락이 오갔어요..
잘생각하고 정해 알찌? 술조금만먹어, 화팅, 이욜 잘했구만~
이런 남친 말투때문에 저는 우리가 헤어진거라는 생각은 안했어요
그냥 큰 싸움이 하나 지나갔고 지금은 어색한 상태인 거라고..
만나서 얼굴보면 풀릴거라 생각했죠

그런데 계속 만나자는 약속을 피하더라구요
왜그러냐 물으니
자기는 돌아왔다고 한적이 없대요
다시 사귀자는 말을 한적이 없대요

그럼, 기다릴까?라는 내 물음에 왜 모르겠다고 대답했냐하니
어떻게 거기다대고 기다리지마라, 헤어지자 하냐고 되묻더라구요..
모르겠다는게 헤어질지말지 모르겠다는 뜻 아니었냐고 물으니까
어떻게 그걸 그런식으로 해석하냐고
혼자 착각한 제 잘못이라구요..
자기는 혼자있는게 편하고, 그냥 간간히 생각없이 연락하는게 좋고, 다시사귄다는 말도 안했는데 착각한 제 잘못이래요

끝까지 자긴 착하대요
군대기다려준 여친에게 헤어지자는말을 어케하냐고.. 그래서 헤어지자는 말을 안했고
계속 붙잡는데 어떻게 안받아주냐며.. 그래서 연락받아준거고
잠수이별하려던거 맞고, 걍 미안해서 다시 연락한거고..
근데 누가 다시사귀고싶다했냐 왜 혼자착각하고 화내냐...

제가 착각쟁이인가요?
지금.. 제 머리가 어떻게 된건가요?

저 이 남자애 나쁜놈이라 생각해도 되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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