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거리지만

글쓴이2015.11.09 22:36조회 수 1140댓글 8

    • 글자 크기
이런 곳에 글 쓰는게 혹시 누가 알까 부끄럽지만

헤어진지 꽤 지났고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전 사람이 가끔 생각나네요.

걔가 생각나는게 아니라
추억이 그리운건지

옛날 사진보다가 학교다닐때 떠올리면
처음 학교에서 만나 서로 설레하며
쑥스럽게 시작했던 연애
같이 깐풍집 어울렁 호호통닭 등
온갖 맛집은 다 가보고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다가
출출하다며 군것질하러나갔다
결국 썬더치킨에 감자튀김까지 다 먹어버렸던!

시험기간에 지치고 힘든일 있을때
학교 그만두고싶은거 너 덕분에 정말 다닌다며
눈물글썽거렸던 그 모습이
갑자기 눈에 선하네요.

안본지 한참이 지나서
이제는 얼굴을 떠올리면 어색한데도
추억속에 함께 했던 장면은 뭔가 따뜻하네요!

헤어질때 비록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결국 좋았던 추억이 많았네요.
(나에게만 그런지도?)

이것은 분명
제가 방금 복면가왕을 보며
감성에 젖었기때문입니다 흑흑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6 코피나는 생강나무 2015.08.15
58753 힝....봄이라서그런지.9 정중한 나도풍란 2013.03.11
58752 힝,. 소개팅남17 예쁜 노랑꽃창포 2014.12.05
58751 힝 선톡도 했는데5 자상한 명아주 2013.10.29
58750 힝 근처 앉으시는 분 요새 너무 일찍 집에 가시거나 안오셔5 흔한 애기나리 2018.11.30
58749 22 싸늘한 노랑물봉선화 2013.10.13
58748 힘좋은곰딸기4 힘좋은 곰딸기 2015.09.29
58747 힘이 듭니다5 민망한 개쇠스랑개비 2019.02.27
58746 힘이 드는 내 연애10 털많은 남천 2017.03.25
58745 힘을 좀 내보고 싶어서요. 실제로 여학우분들 키 큰 남자 좋아 하시나요?17 친근한 산괴불주머니 2014.09.18
58744 힘듭니다...8 청아한 남천 2013.09.22
58743 힘듭니다4 더러운 만첩해당화 2012.12.04
58742 힘듬8 기쁜 바위취 2017.06.30
58741 힘듬6 멋진 바위취 2013.06.14
58740 힘들지 않은 이별이있을수있나요13 근육질 푸조나무 2015.09.18
58739 힘들어용6 창백한 느릅나무 2016.05.24
58738 힘들어요..10 재미있는 비파나무 2014.11.17
58737 힘들어요. 노래나 같이 들어요.3 운좋은 자두나무 2014.06.09
58736 힘들어요.13 황송한 사랑초 2012.12.01
58735 힘들어요 ㅜㅜ7 활동적인 낭아초 2012.07.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