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의 카톡이 즐겁지 않아요.

글쓴이2015.11.10 02:08조회 수 1986댓글 5

    • 글자 크기
저는 남친 정말 좋아해요.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고 전화도 하고싶고 만나면 더 좋아요.
남자친구도 절 좋아해요.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는요. 저를 보고싶어하고 연락도 꼬박꼬박 잘되구요.

근데 카톡을 할때마다 이상하게 기분이 찝찝해요. 항상 그런건 아닌데 그럴 때가 더 많아요. 남친이 카톡을 성의없이 하는건 아니지만...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더 재밌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할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남친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연인끼리 편안하고 달달하게 대화를 나누는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즐거우려고 발을 동동 구르는 느낌이에요. 마음이 자꾸 무거워져요 카톡을 하면 할수록. 하루의 마무리를 카톡으로 하는데 늘 마음이 가라앉은 채로 잠드네요.

제가 더 좋아해서 이러는 걸까요? 아니면 대화패턴이 잘 안맞는 걸까요? 안맞는단 생각은 들지 않는데 잘맞는단 생각도 사실 안들어요. 친구들은 둘이 안맞으니 힘들면 정리하라더라구요. 전 아직 좋아해서 그럴 맘은 없지만요...

사귄지 100일도 안됐는데 왜이럴까요. 아직 덜친해져서 이러는 건지... 참고로 저는 연락에 집착하는 편은 아니고 이전 남친들이랑은 즐겁게 카톡했어요. 장난치고 애교부리고 소소하게 일상 나누면서. 그래서 더 모르겠네요 왜 이번에는 이런 기분이 드는지.

우스운 말이지만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이런걸까요? 상대가 제게 관심이 식은걸 본능적으로 눈치채서 이렇게 기분이 가라앉는건지. 카톡할때마다 즐겁긴커녕 마음이 무거우니 어떡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글쎄요....그냥 연락에 연연하지 말아보시는건 어떠세요. 저는 제 할일 하고 남는 시간에 연락해서 사실 하루에 남자친구랑 주고받는 연락이 별로 없어요. 계속 붙잡고 이야기 할 시간 생기면 거의 전화로 하는 편이고...대화의 패턴을 카톡->전화로 바꿔보세용~
  • 그럴땐 서로 얼굴보며 이야기하며 이런 기분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함? 하면서 풀어나가야함
  • 100일인데 마음이 식을 수도 있구나..
    뭐든 의식적으로 재밌어야지라고하면 오히려 잘안돼요
    그냥 안될땐 흘러가게두세요 시간이 해결해줌
  • 연락 강박증가지고 계신거같은데 남자친구한테 말해봐여 직접 대화를 해서 푸시는게
  • 카톡이 문제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18 아픈 히아신스 2015.12.18
58753 1 키큰 백송 2015.03.26
58752 9 특이한 메꽃 2018.08.01
58751 2 까다로운 흰털제비꽃 2016.08.03
58750 8 치밀한 목화 2017.03.27
58749 4 싸늘한 달뿌리풀 2014.12.18
58748 5 화사한 병꽃나무 2015.06.15
58747 2 섹시한 작살나무 2018.01.31
58746 7 방구쟁이 제비꽃 2018.11.13
58745 2 예쁜 눈괴불주머니 2022.03.25
58744 30 화난 베고니아 2016.06.26
58743 7 겸손한 미국실새삼 2014.11.15
58742 3 늠름한 부겐빌레아 2013.04.06
58741 24 착실한 논냉이 2016.04.04
58740 8 유치한 닥나무 2016.04.02
58739 3 착한 네펜데스 2019.05.15
58738 1 힘좋은 미국쑥부쟁이 2016.12.20
58737 35 난감한 하늘말나리 2020.12.22
58736 8 뚱뚱한 골풀 2021.07.05
58735 5 도도한 물레나물 2017.04.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