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답해주세요 ㅜㅜ 이별관한글입니다

밝은 돌단풍2015.11.25 14:45조회 수 2408댓글 23

    • 글자 크기
33살직장인오빠와 연애중..아니 연애중이었던 학생입니다
좀자주싸우는편이에여 장거리여서 그런지 근데매번오빠가 다시연락하고 저도다시해서 잘만나고 데이트할땐 진짜좋거든요
그래서 싸워도 ..우리가 아 못만나서 서운한마음에 괜히 못되게했구나 ..그랬어요
근데 지난주월요일..또 작은싸움끝에 오빠가 이틀정도 연락이없더니 전화 1시간가량을하며 끝내자하더라구요..
서로를위한거라고.. 너의버릇을고치는게아니라 진짜 냉정하게생각한거라고. 취업했으니 연수원가서 열심히생활하고좋은남자만나라고.. 너랑이렇게빨리끝낼줄은몰랐고 사귀는동안 니가 이쁘고그랬다. 부모님도꼭뵙고싶은관계이고싶었다구요...
전화상에선 저도 화가안풀려서 알겠어...하고끊었지만 지난카톡.사진등을보며 제가 잘못하고 일방적으로 오빠를 못살게굴었더라구요..
이제와서뭐하겠어요...이미지나간일이죠..
후회도너무너무하지만 ... 1년가량만나면서 저도 되게진지하게만난사람이기때문에 끝내고싶지않고 달라지고싶어요.
노력하고있고 다시돌아와주면좋겠어요..
아직 카톡이랑전화몇번그때하고는 아직 제가아무연락안한상태입니다.. 더 싫어할까봐..
12.셋째쭈에 연수를가는데 그 전주나 해서 얼굴한번보고싶어서요...카톡을 너무보내고싶어요.. 내취업에 너무도움이많이되어주고 같이해준게많아서 포기를못하겠어요...저도이제 같이 많이해주고싶고 ...저. 어떡하죠
    • 글자 크기
. (by 어리석은 강활) . (by 힘쎈 회화나무)

댓글 달기

  • 진짜 다시 만날생각있으면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해보세요
  • @끔찍한 미국나팔꽃
    글쓴이글쓴이
    2015.11.25 14:51
    좀시간을가지는게맞다고대부분그러는데..
    내일바로가도될까요? 그사람퇴근시간맞춰서
  • @글쓴이
    전 제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여친이 미안하다면서 다시 연락와서 잘해본다고 해서 다시 만나서 잘 지냈어요
  • @끔찍한 미국나팔꽃
    글쓴이글쓴이
    2015.11.25 15:13
    여자친구분이 얼마정도만에 연락오던가요? 님도 막 차갑게 헤어지자하셨어요??
  • @글쓴이
    저도 밑에 댓글 다신분 말대로 계속 참다참다가 도저히 답이 안나오길래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었어요
    정말 다시는 안볼 각오로 했거든요. 근데 여친이 다시 연락와서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는거 보니까 순각 울컥하면서 내가 아직 이 사람을 많이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다가가보세요
  • @끔찍한 미국나팔꽃
    글쓴이글쓴이
    2015.11.25 15:27
    ㅠㅠ오빠도 맘이울컥하면좋겠다..장문의카톡반성 다시잘해보자라는말을남겨도..읽고확인만하네요 ㅜㅜ
  • @글쓴이
    카톡보다는 직접 얼굴보면서 사과하는게 좋아요
  • @끔찍한 미국나팔꽃
    글쓴이글쓴이
    2015.11.25 15:31
    그럼마지막질문하나만...
    내일이나을까요..당장..아님
    연수일주일전인 12.7일 저녁이나을까요
    아무래도 이별한지 3주가지났으니..
  • @글쓴이
    개인적으로는 만남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 후아... 남자마다 다르지만 저랑 뭔가 비슷해보여서 댓글 달아요... 뭔가 나아지겠지 하는 심정으로 계속 기다리신거 같구요 지금은 완전 마음이 떠나신거 같아요... 진짜 남자마다 다르지만 남자가 헤어지자고 하는건 100번은 생각해보고 진짜 큰맘먹고 하는 말이예요~ 서운하고 삐지고 해서 하는말이 아니라... 여자가 헤어지자고 하는거랑 무게가 다른거 같아요... (물론 진짜 남자마다 다릅니다만 제 주변에만 보면) 저도 비슷한 이별을 했었는데 연락하지 마세요... 차라리 다른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한테는 그러지 말고 더 잘해주세요... 한번 끊긴 인연을 다시 맺기 힘들어요~
  • @발랄한 등대풀
    글쓴이글쓴이
    2015.11.25 14:59
    그럼 남자쪽에선 아예 저를 생각에두지않고있는 상황이네요. 그냥 정리한 대상
  • @글쓴이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 계속 제 얘길 하게되는데 저는 3달 넘었는데도 지금도 싫어요... 진짜 남자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다르니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이건 그냥 저의 경우만 그런거라서~
  • 시간 조금 지나서 연락하는게 좋아요. 남자란 생물이 반응이 늦어서.. 지금 남자분은 여자분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겠죠...? 지금 그래도 결국 몇주 지나면 달라져요. 속상한 감정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결국 사라질수도 있는데 사랑한 감정은 더 늦게까지 남아요. 그때쯤이란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때 연락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 @한가한 쇠무릎
    글쓴이글쓴이
    2015.11.25 15:10
    그게언제쯤이면 좋을까요??
  • @글쓴이
    그건 함께해왔던 사람이 더 잘 알겠죠 :) 사람마다 참 다르지만 보름정도..? 솔직히 서로 많이 좋아했다면 그세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거라고 생각도 안들구요. 그때쯤 지나서 글쓴이 분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구요.
  • 그 분이 새로 예쁘고 능력있는 여자를 마음에 두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수 밖에?..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래도 남자가 큰 결단을 내린 상황인 것 같은데 빠르게 마음 정리하시는 편이 나을 수도 있겠어용..
  • 어차피 듣고 싶은말만 들으시겠지만, 연락하지 마세요. 끝난 인연 입니다. 남자의 진짜 이유가 다른데 있을 수도 있고, 설사 다시 만나더라도 분명 동일한 이유로 헤어질거고요. 님도 연수드가고 직장가면 새로운 세상 살게됩니다.
  • 호감이라는 거는 본능적으로 생기는건데
    신뢰는 그렇게 쉽게 회복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 한동안이라는게 최소 1년정도는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분 할꺼 하시면서 생각해보세요~ 저는 남자분이 왜 그랬는지 이해할 것 같아요. 좋은데 포기해야 할 때도 있죠... 이상과 현실이 다르니까요.. 확실히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는거 같아요. 충분히 생각해보는 시간도 있어야 할 것같아요...
    저는 3년전 헤어지고 1년 전부터 다시 만났는데 지금 잘 사귀고 있어요!! 2년동안 다른 사람 안만나긴 했어도~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주진 않아도 좋은 방향정도는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감정보단 나를 가꾸는데 투자하셨으면 좋겠네요~
  • @외로운 참나리
    글쓴이글쓴이
    2015.11.25 22:30
    저를가꾸려 책도읽고 운동도하고 다른사람도만난답니다. 근데 연수원가기전에 연락해보고싶어요 ㅜ
  • @외로운 참나리
    와 2년동안 연락안하고 있다가 다시 연락하신건가요? 쩐다..
  • @끔찍한 미국나팔꽃
    2년동안 외국에 있었거든요. 저도 처음에 납득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정말로 어떤 답이라도 얻게 되요. 이래서 안되는 사람일 수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잡아보고 싶기도 하고. 저는 연락은 안했는데 그래도 페친있었고 번호는 없었어도 기억도 하고 있었어요. 문득 한번 본다는게 2년동안의 마음을 정말 진솔하게 말했었죠. ㅎㅎ
  • @외로운 참나리
    와. 대단하시네요
    영화나 드라마 속 내용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8798 19 밑에성욕이야기하니까생각난건데17 게으른 중국패모 2015.11.25
28797 다가가볼까요??5 수줍은 환삼덩굴 2015.11.25
28796 남자분들 성형51 해맑은 속털개밀 2015.11.25
28795 접근방법3 귀여운 백선 2015.11.25
28794 졸업이 내년 2월입니다5 생생한 느티나무 2015.11.25
28793 헤어지고2 포근한 밀 2015.11.25
28792 자기 주제모르는 남친18 정겨운 상추 2015.11.25
28791 19 님 남친들도 하고싶은 마음 안들면 유혹해도 거부하나요?32 즐거운 조 2015.11.25
28790 .12 어리석은 강활 2015.11.25
남자분들 답해주세요 ㅜㅜ 이별관한글입니다23 밝은 돌단풍 2015.11.25
28788 .11 힘쎈 회화나무 2015.11.25
28787 한번 돌아선 마음 돌릴수 있을까요25 우아한 대팻집나무 2015.11.25
28786 너무 현 여친, 남친에 얽매여서22 가벼운 돈나무 2015.11.25
28785 같은 전공수업에..7 야릇한 꼬리풀 2015.11.25
28784 ,6 느린 미모사 2015.11.25
28783 진심만큼 이기적인 것은 없다.15 절묘한 고로쇠나무 2015.11.25
28782 주장이강한사람14 어설픈 향유 2015.11.25
28781 구남친한테 연락하고 싶을땐 어떻게 참아요?16 보통의 털진달래 2015.11.25
28780 한달뒤면 크리스마스네요..5 태연한 꿩의밥 2015.11.25
28779 ^^24 친근한 동의나물 2015.11.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