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 마음을 모르겠네요

창백한 다릅나무2015.12.27 21:16조회 수 779댓글 5

    • 글자 크기

출국을 앞두고 너무 많이 다투었고 상대방을 너무 흔들리게 해서 헤어졌었어요. 벌써 일년이 훌쩍 넘어 가는데, 자주 생각이 나네요.. 처음엔 가끔 들리는 소식에도 마음이 너무 흔들리는 제자신이 싫어서 미련도 버려야 겠다 싶어서 페북도 내가 끊고, 카스도 내가 끊고, 인스타도 탈퇴하고.....온갖 짓을 다해봐도 더 선명해지네요. 가끔은 이 해외생활이 끝나고 가면 정말 마지막으로 2년을 참아온 마음을 한번은 전하고 싶네요. 1년 전에 내가 꿈꾸던 미래에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여자 였거든요. 다 이루고 가면 더 빈자리가 많이 느껴지겠죠? 더 허망할수도 있고요. 그 때의 저는 자신이 있을까요.,? 또  지금 나는 전 연인이 좋은 건지, 아니면 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지금이 외로워서 니가 생각나는 건지.. 모르겠네요. 증말 감성터지는 12월 타국에서의 밤이네유~~

    • 글자 크기
19 남자분들 (by 착실한 단풍취) [레알피누] 19.. 속궁합이란게 (by 이상한 수련)

댓글 달기

  • .
  • 글쓴이글쓴이
    2015.12.27 21:20
    그냥 모르고 살다가 한국가서 또 좋은여자 만나는게 사람만나는게 답이겠죠?
  • @글쓴이
    그정도라면 한국가면 진심을 다해서 말해보세요
    근데 제 생각엔 타지에서 외롭구 특별히 다른 여자만나기 힘든 환경이라 그런건 아닌가요?
    아니라면 진심으로 말해보는것두 좋을것같애여
    손해볼거없잖아여
  • 진심을 전해 보세요.. 롱디라 잘 안될거라는것도 막상 그 상황이 안되본 사람들이 하는 말일 경우도 많구요
    국제 롱디라도 잘 만나다가 결혼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잘됐으면 좋겠네요
  • 글쓴이글쓴이
    2015.12.28 00:50
    그래도 이제 1년남았는데 이거 다 끝나고 가서 그게 맞을꺼 같아요 지금 상황이면 똑같은 고민을 하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9683 남자분들 정말 사랑하고 소중한데 진짜안맞으면10 착잡한 작약 2015.12.28
29682 헤어질때 마지막은 꼭 얼굴보고 끝내고싶은데6 빠른 도깨비바늘 2015.12.28
29681 남자들은 단순하다?!17 활동적인 박 2015.12.28
29680 이미 끝난지 오랜데7 끌려다니는 해당화 2015.12.28
29679 .4 피로한 뱀고사리 2015.12.28
29678 차였는데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5 참혹한 참새귀리 2015.12.28
29677 [레알피누] 여행 계획10 현명한 비짜루 2015.12.28
29676 .2 특이한 작살나무 2015.12.28
29675 19 질문있어요17 괴로운 회화나무 2015.12.28
29674 .30 엄격한 홍단풍 2015.12.28
29673 .32 방구쟁이 낙우송 2015.12.28
29672 이성이랑 단 둘이 밥 같이 먹는 거 여러 사람이랑 하면 평판 안 좋아져요?6 신선한 봄구슬봉이 2015.12.28
29671 부대 도서관에서 잘되신분들있나여10 절묘한 싸리 2015.12.27
29670 남자를 못 믿는 병8 의연한 미모사 2015.12.27
29669 썸 끝난 후에 다시 연락 오는거요4 촉촉한 꽃창포 2015.12.27
29668 오늘 고백하려고 했는데5 민망한 변산바람꽃 2015.12.27
29667 [레알피누] .7 납작한 벌개미취 2015.12.27
29666 19 남자분들14 착실한 단풍취 2015.12.27
제가 제 마음을 모르겠네요5 창백한 다릅나무 2015.12.27
29664 [레알피누] 19.. 속궁합이란게24 이상한 수련 2015.12.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