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대생만] 헤어진지 어느덧 3년... 자연대에서 사랑을 나누던 너

글쓴이2015.12.28 16:05조회 수 1707댓글 5

    • 글자 크기

이젠 사랑도 식었고 더이상 연애를 하려는 마음마저 들지 않는다.

시간에 쫓겨 사랑은 사치였던 내 인생에

가랑비처럼 잔잔히 스며들었던 너는.. 나에게 봄을 알리는 봄비였고,

니가 떠나간 지금 나의 마음에는 다시 황량한 겨울이 왔다.

널 잊을 유일한 방법은 바쁘게 사는 일...

가진게 없는 나는 성공할 유일한 방법인 공부를 택했고

자연대 함덕실에 지원을 하게 되었다.

정독실 모집 포스터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

작년 겨울 이맘 때 쯤 함덕실을 지원했던 것 기억이 나네 ㅠ

 

널 만난 기간동안 공부를 하면 

내 마음 속 너로 찼던 그 빈 공간들이 채워질까

듀오백의자에 몸을 싣고 1인 2좌석에서 너와 함께 하는 상상을 하며

오늘도 함덕실에서 공부를 한다.

덕이 모이는 이 곳이 나의 꿈을 이루어줄 것이라는 믿음에

오늘도 기도를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18 아픈 히아신스 2015.12.18
58753 1 키큰 백송 2015.03.26
58752 9 특이한 메꽃 2018.08.01
58751 2 까다로운 흰털제비꽃 2016.08.03
58750 8 치밀한 목화 2017.03.27
58749 4 싸늘한 달뿌리풀 2014.12.18
58748 5 화사한 병꽃나무 2015.06.15
58747 2 섹시한 작살나무 2018.01.31
58746 7 방구쟁이 제비꽃 2018.11.13
58745 2 예쁜 눈괴불주머니 2022.03.25
58744 30 화난 베고니아 2016.06.26
58743 7 겸손한 미국실새삼 2014.11.15
58742 3 늠름한 부겐빌레아 2013.04.06
58741 24 착실한 논냉이 2016.04.04
58740 8 유치한 닥나무 2016.04.02
58739 3 착한 네펜데스 2019.05.15
58738 1 힘좋은 미국쑥부쟁이 2016.12.20
58737 35 난감한 하늘말나리 2020.12.22
58736 8 뚱뚱한 골풀 2021.07.05
58735 5 도도한 물레나물 2017.04.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