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질리도록 사랑하고 헤어졌다면

글쓴이2015.12.30 08:07조회 수 1381추천 수 3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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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 없었을까요
이제 막 사랑하려고 했을 때
같이 하고싶은 많은 일들로 들떠있을 때
급작스럽게 맞이한 이별로 사귄것도 꿈같고 헤어진것도 꿈같네요
오래사귄 사이였다면 추억이 더 괴롭혔겠지만
짧게 사귄 사이엔 아쉬움이 더 괴롭네요
못해본것들이 너무 많은데..
서로 좋아했던 시간보다 이별하고 있는 시간이 더 길어졌는데도 아직 힘드네요
첫이별은 원래 이렇게 사람 정신 못차리게 하는건가요
사랑에도 이별에도 서툴고 부족한점이 너무 많았던 저였기에 뭘 탓할 수는 없지만
그사람 조금 더 준비된 후 만났으면 어땠을까..안타깝기도 해요.
지푸라기를 보고도 미련가지는 저는 아직까지 떠나지 못하고 속으로 헤어진거 맞지? 넌 이미 떠났지? 나도 진짜 뒤돌아서 가면 되는거지? 이렇게 묻고 있어요..
이런짓 딱 2015년 까지만 하고 내년부터는 훌훌털고 새로 시작하자 다짐하는데... 2016년이 안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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