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소개팅, 고민

글쓴이
  • 2016.01.09. 11:30
  • 1074

제목이 좀 이상한거같네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좀 오래 짝사랑했던 사람이있어요

 아직도 저한테 큰 감정없다는거  알고있고 사실 확률도 희박하단거 알고있구요  좋은 사람 만나는것도 봤구요

 그래서 잊고싶고 잊으려하는데 완전히 잊혀졌다고하면 거짓말이겠죠?

그 사람 졸업할때까지는 얼굴을 간간히 보겠지만 많이 남지는 않았어요.

 

다른사람을 만날 기회도 별로 없었거니와 별로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성격이다보니

다른 사람 만나보잔 생각을 해본적도 별로 없는것같네요

 

근데 몇일 전 친구의 소개로 한 사람을 소개받아서 밥도 먹고 술도먹었어요..

분위기는 좋았고, 저를 좋아하는 내색을 하시더라구요..

저도  성격도 좋으시고 외모도 괜찮으시고 뭐 하나 그리 딸리는거 없는 사람이었어요

 

근데 그렇게 부족한게 없는사람임을 알고있고, 괜찮은 사람임을 알고있는데도 선뜻 다가가지 못하겠네요

뭔가 걸리는 느낌. 아직도 그 사람이 생각난다는거. 이런 마음 가지고 누군가와 계속 만남을 갖기에는

저나 그 분한테도 못할 짓인거같구요. 확실히 정리를해야지  그 분을 만날 수 있을 거같은데

 정리가 안되요. 정리가 필요한거 누구보다 잘알고있는데..

마음같아선 지난한기 제대로 마음전달하고 확실히 차였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질질끌었단 생각도 들고

 

서론이 길었네요

과연 이런마음을 가지고 그 분을 만나도 괜찮은건가요? 아마 만나더라도 그 사람 생각 안날꺼란 보장은 못하겠네요.

아니 분명 생각날거같은데.

 

혹시 이런경험있으신분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8
고고한 수양버들 16.01.09. 11:31
새로 만나시는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0 0
글쓴이 글쓴이 16.01.09. 11:32
고고한 수양버들
그렇죠?
0 0
고고한 수양버들 16.01.09. 11:40
글쓴이
예. 자신이 힘들다고 생각되는 만큼 상대방은 적어도 그만큼의 상처는 받는다고 생각해요
0 0
글쓴이 글쓴이 16.01.09. 12:06
고고한 수양버들
백번 맞는말인거같네요.
참.. 상대방한테는 뭐라고 말해야할지 그냥 단박에 차가워진 모습보이고도 그렇고
본인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0 0
고고한 수양버들 16.01.09. 12:27
글쓴이
아직 좋아하는 감정이 없다는 전제하에 호감만 가지고 있다면 솔직하게 말씀드릴것 같아요.
0 0
세련된 회화나무 16.01.09. 11:34
서서히 만나면서 마음을 옮기면 되죠 ㅎㅎ 솔직히 얘기해서 받아주는 사람이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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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01.09. 12:09
세련된 회화나무
옮겨질까요?? 나중에 더 감당할수 없는 일이일어날까봐 겁이나서요..
0 0
바쁜 기장 16.01.09. 12:31
사귀세요. 3년간 짝사랑 해본 사람인데 의외로 금방 잊혀집니다. 특히 눈에서 멀어지면 더욱. 근데 계속 좋아했던 옛날의 마음에 집착하면 이제 그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좋아하게 됩니다. 즉 좋아한다고 착각하게 된다는거죠. 그래서 다른 인연을 만나야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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