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겪는 스트레스들 연인에게 말하면 안되겠죠?
- 2016.01.2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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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이 쉽게말해 콩가루집안입니다
친구한테 저희집얘기해주면 드라마보다 더 재밌다고 하는 정도...?
이번에도 집에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상태로 남자친구를 만나서 잘 놀다가
벤치에 앉아서 쉬는데 갑자기 집생각이 또 나면서 눈물이 울컥 쏟아지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영문도 모른채 "왜그래...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해결될꺼야.." 라며 저를 달래주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는 같이만나면 평소처럼 밝게 재밌게 지냈어요
심각하고 어두운얘기 하기싫어서 그저 실없는얘기 쥐어짜서 대화하고있어요. 제 일상은 집안문제로 꽉 차있는데....
남자친구한테 털어놓고 싶고 위로받고싶은데 또 그러지는 못하니까 참 힘듭니다..ㅠ
제 사정아는 친구도 남자친구한테는 저어어어얼대! 말하지 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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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전체를 설명하지는 말고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는 얘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하다못해 안 좋은 일이 있어 지금 내 상태가 메롱이다
말해주지 않으면 상대방도 답답해 미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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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댓글이 진짜 맞는 댓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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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기적이네요 콩가루집안이 싫으면 싫다고하면 되는거지 그걸 또 배신감느낀다고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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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귄지 몇달 안됐습니다
그리고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하는건 상대몫이 맞고 그부분을 지적한적없는데 왜 논점을 흐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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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저 답답해하지않고 싸운적 단 한번도 없으니까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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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결혼얘기 나온적도없는데 집안사정 얘기 안했다고 상대방한테 배신감을 준다?
혼자 비약해서 짓거려놓고는 할말없으니까 결국은 콩가루수준... 이런 말밖에못하죠
님은 콩가루수준보다 못한 전분가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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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남자친구집은 잘살지만 딱히 집에서 금전적인 지원을 많이 해주는게 아니라서
둘다알바하고 돈아껴가며 데이트하기때문에 그런부분에서 어려움은 없더라구요
그냥 저혼자 자격지심느끼고 힘든거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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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애인은 동네 친구였고 알게된 지도 7년 째인 친구라 웬만한 얘기는 다 해요
물론 사귀기 초반까지는 그런 껄끄러울 수 있는 얘기는 절대 하지 않았음
무거운 얘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전혀 돼있지 않은 사람에게 그런 얘기를 하는 것도 예의는 아니니까
지금은 어떤 얘기를 해도 서로 다 받아들일 수 있는 사이가 돼서
콩가루 집안, 돈얘기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사이입니다
님도 어느정도 감은 잡히지 않나요
얘기해도 되겠구나, 안되겠구나
하지만 얘기할까 말까 고민될 때에는 하지 말라고 했음
님 친구도 그리 말리는거 보면 아직은 얘기해도 될 때는 아닐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