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빡쳐서 글써봄 소개팅 매너도 없는 여자 때매
- 2016.02.13. 12:59
- 3481
일단 나이는 20대 후반에 평범한 회사원임
물론 모태쏠로... 하아...
소개팅은 연패 행진 중이고
언듯 직장 형한테서 연락 옴
야 너 맘에 들어하는 여자 있는 데 만나볼래?
여자라면 관심 있지만 걸리는 게 두가지 있음
먼저 키 내랑 30센치 차이 남. 직접 만나보니 진짜 작긴 작음
두번째 장거리임. 여자쪽은 촌구석에서 일하는 데 대도시로 도망가고 싶어서 안달났음. 물론 고향도 촌이 아님. 어릴 때 아버지 직장 때문에 끌려온 거라면서 내한테 하소연 할 정도니
이 두가지 문제점 안고 만남 가졌고 서로 헤어지고 나는 그냥 무의미한 인사말만 남기고 갔더니
형한테 연락옴.
야 걔 관심 없냐?
왜요?
걔가 너한테 관심 있나 없나 물어봐달라던데?
거참 어이 없어가지고 아 옙 했더니
갑작스레 연락 옴. 오빠... 저한테 관심 없으세요?
솔직히 여기서 흔들림. 나도 여자한테 껄덕거린 적이 많았지만 여자한테서 이런 소리 듣는 것도 처음이였음.
그래서 내가 아뇨.. 관심 없는 건 아니고 단지 연락하기가 좀 그랬다고 하니
관심 좀 가져달라고 하길래
아 미안해요. 하고 넘기고 다음날 부터 카톡으로 종종 연락 했음.
뭐 둘다 직장 다니다 보니 연락 자주는 못함 그래도 퇴근길에 연락 해서 서로 안부 물어보고 애프터 가자고 했는 데
내 만나자고 여기 올라왔길래 내가 그쪽 볼려고 내려갈게요 하더니 아 그래요 하면서 뜸들이다가
내려가기 3일전에 내려가볼게요 하니 되도 않은 변명 됨. 솔직히 빡침
그냥 솔직하게 만나기 싫어요 말하면 되는 데
무슨 주말에 면접 있어서 안된다고 하니
그래 놓고 연락 안하니 연락 안옴
내한테 맘에 안들어서 직접 말하기 뭐하면 소개팅해준 형한테 말해주던가. 옛날 부터 서로 친했다는 데
그 형한테도 말 안하던데
이건 무슨 상황인지 모르면서 동시에 빡치네요.
그냥 접는 게 편안할까요?
ㅅㅂ 얘 때매 선자리도 포기했는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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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 여자분의 심리때문 아닐까요. 아무래도 소개팅은 남자가 애프터하기 마련인데 애프터가 안오면 까였단 생각이 들고(받을 생각 없어도), 그럴 경우 자존감이 낮다면 우울해지지만 높다면 납득이 안가기에 남자쪽 심리가 궁굼해지죠. 나란 사람이 마음에 안들어선 아닐거란 것을 확인하고싶은 심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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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괭이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는 답답한 괭이밥 님하고 생각이 비슷해요. 글쓴이님이 좋다 별로다를 똑 부러지게 얘기 안하고 여자가 애써서 애프터를 성사시킨 느낌이네요. '저한테 관심 없으세요?' 하고 묻는건 여자분이 글쓴이님한테 호감이 있다는 거거든요. 여자분이 생각해보니 막상 애프터 만나도 남자분이 자기한테 별 호감을 안느낄 것 같으니 만나고 비참해지기보다 아예 안 만나는 쪽을 선택한거겠죠. 만나기 싫다고 직접 표현 안한건 나름 매너라고 생각한건지도 모르겠네요.
상황이 그렇게 됐으면 언제 어디서 만나자 하는 제안을 하기 전에 여자분이 글쓴이님을 맘 편하게 만나게끔, 어느정도 호감이 가고 얼마나 만나고 싶은지 담담하게 얘기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여자분이 기꺼이 만나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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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스로 판단하건대 뭐 때문이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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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얼레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의사표현은 확실히 합시다
맘속으론 싫지만 모쏠이라 연애는 빨리하고 싶은데 여자가 본인한테 호감이 있다니 만나보고 싶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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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기 3일전에 내려가볼게요 하니 되도 않은 변명 됨. 솔직히 빡침
그냥 솔직하게 만나기 싫어요 말하면 되는 데
무슨 주말에 면접 있어서 안된다고 하니
그래 놓고 연락 안하니 연락 안옴
이게무슨말인지이해가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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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물억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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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털도깨비바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리고 님이 뜨뜨미지근했잖아요ㅋㅋ저쪽에서는 잘해보려고 했는데 님이 너무 시큰둥하니 '에이 그냥 안만나야겠다 나한테 별로 관심이 없네' 라는 생각으로 약속깬듯한데...그걸 다 여자탓으로 돌리면 어떡하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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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오갈피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일단 여자분 태도에 빡친거 이해해요
아마 여자분은 1차로 까엿다고 생각 해서 아마 자신감이 없엇을거임ㅋㅋㅋ 근데 글쓴이님이 별로 안 적극적이니 시들 해진듯
일단 그 여자분이
핑계대는 걸로 봐서는 쫑난것 같아요
그냥 글쓴이님도 접고 다른 여자분 찾는게 좋겟어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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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무화과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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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감국]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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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만나러촌으로 내려간다고했는대 여자가 핑계대서 짜증난다는거에요? 결론인가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