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생각나네요

글쓴이2016.03.02 02:06조회 수 1269추천 수 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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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고 졸업해서 나 두고가니까 그렇게 좋더냐
모든 것을 빨리 지겨워하던 나에게 다행이었던 것은
니가 나한테 질리는 게 훨씬 빨랐다는거
나는 누군가를 오래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거

니가 힘들어할 때 너 달래는 일이 참 많았는데
내가 힘들 때는 니가 내 곁에 없네
넌 나쁜 놈이야

헤어진지 두 달이 지났는데 괜찮은것 같다가도 요즘들어 많이 생각나네요
좋았던 시간들이 그립기도 하고
그 사람이 너무 밉기도 하고
차이고 연락한 번 안 하고 버텼는데 너무 힘들어요
나는 아직도 그 사람과 모든 것을 함께 했던 이 학교에서 지내야 하는데
그 사람은 새로운 곳에 가서 내 생각 하나도 안 하고 있겠죠

가장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남보다 못해지는건 참 한 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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