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흔쾌히 승낙했어요.

똥마려운 매발톱꽃2016.03.15 19:03조회 수 12811추천 수 16댓글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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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다가 마이피누대부분의 남자분들 대부분 믿음을 운운하고 어이가 없고 기가차다는 입장이시길래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말했습니다.

 

결과는 댓글쓰신 분들이 이상하다고 말하네요.

오히려 당당하게 말하는 제가 현명하고 멋있다구요.

남자친구는 그런부분에 대해서 고민해본적 없지만

제가 걱정된다면 자기도 걱정도 된다고

가다실의 효능같은건 잘 모르지만 주사 몇번 맞는걸로 제 몸에 도움이 된다면 맞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std부분도 웃으면서 흔쾌히 알겠다고 했어요.

호쾌하게 웃으면서

자기는 뭐 걸릴게 없으니 검사 받을 수 있고 그걸로 제가 안심이 된다면 하자고 해요.

 

부산대 남학우 분들도 여학우 분들도

상대가 원한다면 가다실접종 std검사 당당히 받을수 있는 애인을 만나세요.

 

 

 

----------------------------------본문

1년 다 되어가는 커플이에요
std검사랑 가다실접종맞고 오라고하면
황당해할까요?

당연히 물어보고 요구할 수 있는게 여자친구 권리인것같은데 주변에 가다실맞는 남자인친구들도 없고 맞는다 해도 맞았다 얘기 할 일도 없고
또 남자는 성병있어도 이상징후가 없는편이 많고..
콘돔으로 다 예방 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서워서요

전 관계 안가져도 되지만 또 남자친구는 아닐 수도 있으니까 확인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떤 분위기에서 꺼내면 좋을지도 조언해주세요

처녀일때 가다실 접종 3차까지 맞았어요
가다실 접종 다 하려면 100일은 또 기다려야겠죠
가다실같은거 못맞는다
나 못믿냐
100일도 못기다리겠다 하면 헤어지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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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러버 대학원생은 장전캠? 졸업생부산거주? (by anonymous) . (by 우수한 사철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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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는것자체가문제임 결혼할건가요?
  • 책임감 있는 남자는 5프로채안되요 궁금하다고 시도하지마요
  • ㅎㅎ 가다실 접종비용은 본인이 직접 부담해주실 건가요? 물론 비용은 문제가 아니라고 질타하시면 할말 없겠지만.. 만만찮은 가격이라.....
  • @건방진 하와이무궁화
    글쓴이글쓴이
    2016.3.15 19:24
    반정도 부담해줄 용의가 있어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꼭 결혼을 하지않더라도 평생 득이 되면 됐지 실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 가다실이 뭔지 처음들어봄
  • @정중한 보리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3.15 19:28
    자궁경부암예방 주사에요
    예전에는 엔씨윗층에 병원에서 부산대학생상대로 저렴하게 접종해준다고 홍보도 하던데요
  • @글쓴이
    아 그렇군요..
    자궁경부암 주요 원인이 성관계인가여 ??
  • @정중한 보리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3.15 19:31
    네..무조건 성관계에요
  • @글쓴이
    아 그런가요 ? ㄷㄷ
    20살때 보통 맞는것같던데 그럼 남자친구와의 사랑을 생각하고 맞는거에요 ?
    아니면 독감예방접종처럼 그냥 그럴생각 없어도 일례적으로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맞는거에요 ?
  • @정중한 보리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3.15 19:42
    독감예방접종처럼 맞아요
    물론 독감예방접종을 안맞는 사람도 있는것처럼
    접종안한 친구도 있지만 제 주변에는 5명중 3명정도 비율로 접종을 한것같네요
    몰라서 안한친구들도 있구요
  • 남자가 현자 수준
  • ㅋㅋㅋㅋㅋㅋ
  • 가다실은 당최 멉니까 나도 처음 들어보네
  • @귀여운 천일홍
    글쓴이글쓴이
    2016.3.15 19:26
    자궁경부암예방주사에요
    대부분 남성들이 옮기기 때문에 여성들이 많이 접종해요
    외국연구결과를 보면 남녀가 함께 접종받으면 더 높은 예방률을 보인다고 해서요.
  • 가다실 맞으면 좋지만 콘돔으로도 예방되니까 100일 기다리는게 힘들다고하면 그때까진 콘돔쓰면 되지않을까요? 그리고 싫다고하면 뭐.. 보니까 글쓴이가 참고사귈거같지도 않구만 그러면 헤어져야죠
  • @난쟁이 담배
    글쓴이글쓴이
    2016.3.15 19:35
    콘돔으로 다 예방되는게 아니니
    일단 std검사랑 hpv고위험군 감염여부에 대해 알고싶어요
    서로 깨끗하기만 하다면 별로 문제될건 없어보이는데
    중요한건 어떻게 말을 꺼낼지가 문제에요
    제 글에 달린 댓글들 처럼 남친이 황당해할듯..
  • ㅅㅅ 한번하기가 이렇게 힘이듭니다
  • @포근한 봉의꼬리
    글쓴이글쓴이
    2016.3.15 19:36
    당연한것아닌가요
    내 몸도 상대의 몸도 소중한 것이니까요
  • 당연한 말 맞는데요
    사겨도 피곤하겠네요
  • @바쁜 나도바람꽃
    글쓴이글쓴이
    2016.3.15 19:44
    제가 접종을 요구하는게 당연하지만
    피곤하다는게 무슨 말인지..
  • @글쓴이
    저기요 당신이 요구하는건 당연하다니요
    요구?? 동의를 구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라면 그깟 성관계 안합니다
    그리고 좋은감정마져 사라질 것 같습니다
    연애에서 믿음이라는 전제가 없어진다는 거잖아요 지금 남자친구가 무슨 잠정적성병환자 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있는거 같은데요
    그만큼 남자친구를 못믿고있으면 왜 만나고 있어요 헤어지시지
    아니면 끝까지 혼전순결 유지하세요
    왠지모르게 말하면 할수록 답답해 지네요
  • @바쁜 나도바람꽃
    글쓴이글쓴이
    2016.3.15 20:21
    당연한말 맞다면서요?
    댓쓴이는 권리에 동의를 구합니까 그럼?
    그게 과연 권린가요 그럼?
    그럼 댓쓴이는 어디서 당연하다고 말씀하신건지..
    잠정적성병환자로 몰아가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 짚고 넘어가자고 얘기 할 겁니다.
    댓쓴이는 성병의 유무를 믿음으로 판단합니까?
    굳이 성관계를 가지지 않더라도 걸릴 수 있는 생식기질병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확인하고 넘어가는게 그리 큰 문제인가요?
    스스로가 당당하고 깨끗한데 응해주지 못 할 이유가 있나요?
  • @바쁜 나도바람꽃
    믿음이 문제가아니라요 ㅠ
    hpv는 점액뿐아니라 피부접촉으로도 옮을수있어요. 굳이 업소를 다녀서 그런게 아니라 전에 여자친구한테 옮았을 수도있고, 구강성고나 키스로도 옮을 수 있고, 동정이라고 해도 목욕탕에서 옮겨올수도 있고, 주변인에게 전염될 수도있어요.
    근데 남자한테는 티도 안나고 생활에 지장이 없어서 몰라요. ㅎㅎ 근데 여친한테 옮으면 암이되는것.....
    남친은 믿지만 남친의 전여친과 접촉한 사람 모두를 믿을 수는 없잖아요?
  • @바쁜 나도바람꽃
    ㄹㅇㅍㅌ
    저런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ㅋㅋㅋㅋㅋ
    남자가 보살인지..
    에휴 ㅋㅋㅋ
  • @정중한 잣나무
    요구할수 있지만 전제된 마인드가 별로네요 ㅋㅋㅋ
  • 잠정적 성병환자로 몰아가는거보소
  • @특이한 접시꽃
    글쓴이글쓴이
    2016.3.15 19:49
    이게 잠정적성병환자로 몰아가는건가요?
    제 검사지가 필요하다면 저도 보여줄 수 있고
    상대가 자신의 몸에대해 모를수도있으니 한번 짚어보자는건데 그냥 건강검진이라 생각하면 안되나요
  • @글쓴이
    그 말 듣는사람은 충분히 그리 느낄걸요??
    님추럼 걱정하는게 틀린건 아닌데 듣는사람은 충분히 기분나쁠듯 ㅋㅋㅋ
  • @특이한 접시꽃
    글쓴이글쓴이
    2016.3.15 22:05
    내가 이렇게 묻는게 기분나쁘냐 물으니까
    예쁘게 말해서줘서 기분 안나쁘데요.이해한다네요
  • @글쓴이
    사람마다 다르겠죠 ㅎㅎ
    충분히 남친을 성병보균자로 몰아가는 말로 보였습니다 ㅎㅎ
  • 저같으면 헤어집니다
  • 자궁경부암은 남자들이 옮기는거니까 예민할수도있는 문제같은데,, ㅎㅎ ? 자궁없다고 쉽게 생각하는 이기적인 남자분들 많네요 ㅠㅠ 마이피누가 원래 좀 그렇긴 하지만,, 여기는 안물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욥ㅋ
  • @친숙한 물배추
    글쓴이글쓴이
    2016.3.15 19:55
    진짜 자궁이없다고 이러시는건지
    어니면 무지해서 이러는건지
    당연하지만 피곤하다니..ㅠㅠ
  • 흠 전 사귀면 4년후에나 모를까 너무 선비인가요?
    여자분들 힘듭니까? 업소도 한번도안가본 늙은이라서말이죠
  • 여자가 대학졸업하면 그때나 생각중이었는데요
  • ㄷㄷ
  • 1년 너무 짧은거아닌가요?
    2+2어때요 2년군대기간 2년 유예기간 총 4년 후
  • 저야 군대갔다 왔지만 같이 이야기하고 있는게 부담 없어서 괜히 미리 환상깨기도 싫구
  • 1년도 힘드셨나요?여동님 아님 주위친구들이 덮치라고하나요
  • 와... 나도 남자지만 남자들 너무하네 자궁경부암이 뭔 성병인줄아나 모르면 검색이라도 하던가 뭔 남자를 잠재적 성병환자니 믿음이 없니 이런 소리하고
    지 성욕만 풀려고 여자만나나 서로 좋자고 하는거 맘편하게 안심하고 하자는건데 같은 남잔데 너무하네
  • @따듯한 갯완두
    댓글 말투에서 남자아닌거 다 티납니다.. 걍 성별때고 댓글쓰세요. 왜 자신을 숨기세요?
  • @촉촉한 개쇠스랑개비
    레알 ㅋㅋㅋㅋㅋ 진짜 개병신같음 존나 티 다나는구만 ㅋㅋㅋㅋㅋ
  • @청결한 좀쥐오줌
    머리에 뇌 대신 우동사리가 들어가 있으니 이딴식으로 말하지 뭐 이런식으로 글을 써야 남자같나요?예의를 차려줘도 ㅈㄹㅈㄹ 이렇게 쓸까요?
  • @촉촉한 개쇠스랑개비
    뭐 남자면 다
    개솔 ㄴㄴ해 이런말투로 써야되나?
  • @따듯한 갯완두
    궁예납셧네 ㅋㅋㅋㅋ어이가없다
  • ㅋㅋ 근데 이해는 되는게 여자는 진짜 독감예방주사처럼 믾이 맞아요.. 전 여자만 맞으면 예방되는 줄 아랏는데 아닌가봐요..? 무튼 저도 친구들이랑 엔씨가서 가디실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 @끔찍한 해당화
    남자가 옮기는 병이에요. 전 사실 남자들이 맞는게 더 맞다고 생각함. 자궁경부암 검색ㄱㄱ
  • 이거 남자들 수준입니다 자궁암 걸릴일없다고 피곤드립
  • @처절한 꿀풀
    공감이요...자궁암 바이러스는 콘돔으로 막아지는것도 아닌데
  • 졸라 황당하다 못해 기가찰듯
  • 뭔 존나 까다롭네;
  • 성교육 지대로 받으신 분이네요! 응원합니다
  • 왠만하면 안맞을걸요? 솔직히 지금 연애하면서 결혼 생각하는 사람드물어요
  • 궁금해서 댓글달아요.
    이전에는 가다실? 을 남자들이 안맞았잖아요. 여자들처럼 보험적용도 안되고, 정보도 없었고, 돈도 비쌌으니까요.
    제 얕은 지식으로는 남성도 맞을 경우 '예방율이 높아진다.' 까지만 알고 있는데
    혹시 여성이 맞음으로써 이미 예방의 능력을 거의 갖춘게 아닌지 묻고싶어요.

    또한, 글쓴이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그렇게 감염위험이 높은 질병이라면 선진국에서의 사례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와 그 인식에 대해서 알고있는 부분이 있는지도 묻고 싶어요.
  • 외국은 우리나라보다 성에 대해서 개방적인데, 그럼 자궁경부암에 대해서 더욱 노출빈도가 크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더 궁금해요.
  • @정중한 매화노루발
    지나가다 봤는데 핑프세요? 그런건 네이버에 물어봐요 글쓴이랑 토론하세요?
  • @절묘한 속속이풀
    핑프가 뭐에요?
    저는 글쓴분이 왜 저런생각을 하시고 계시는지를 알고 싶어요.
  • @정중한 매화노루발
    핑거프린세스라고 찾아보면 다 나오는거 굳이 질문하는 사람들 말하는거예요 ㅎㅎㅎ 님은 폐암안걸리려고 담배안피는 남자분들께 외국의 사례와 인식을 여쭤보시나요?
  • @절묘한 속속이풀
    정중한 매화노루발님의 댓글을 봤을 때, 느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딱히 비꼰다는 느낌보다는 단순 궁금에의한 질문으로 보입니다만... 네이버도 몇몇은 진짜 의학 지식 풍부한 분들이 지식인이나 블로그를 통해 많이 올려주시기도 하다만, 아시다시피 네이버에 물어보는 것은 글쓴이에게 물어보는 것 보다 신뢰도가 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핑프'라는 단어 처음 들어봤는데요, 너무 그렇게까지 생각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사실 저도 매화노루발 님과 비슷한 생각을 잠깐 했었거든요.
  • 당연히 팔은 안으로 굽는법이죠
    님 남자친군데 아무도 모르는 댓글러들을 옹호하겠습니까
    아니면 님을 옹호하겠습니까 ㅋㅋㅋ
    여러 의견들이 달릴걸 생각하고 글쓴 것 아니에요??

    Std검사 받지 않고도 연애하시는 분들은 생각이 없어서 안하는 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ㅎㅎ
  • @정중한 잣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3.15 22:16
    어떻게 얘기가 그렇게까지 비약되지요?
    사실은 커뮤에 글 올렸고 이러한 댓글이 달리더라 하고 그대로 읽어줬습니다.
    여러의견의 댓글이 달리는게 아니라 하나같이 부정적이고 남자를 잠정적성병환자로 보는것이 아니냐라는 댓글까지 달렸지요. std검사를 받지앟고 연애하시는 분들은 비난하고자 쓴글아니라는거 댓쓴이가 더 잘 아시지 않나요
  • @글쓴이
    물론 비난하고자 쓴 글은 아니라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산대 여학우 분들 가다실접종 std검사 당당히 받을수 있는 남친 만나세요"
    이 문구는 경우에 따라선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연애의 방식이 다른데
    이걸 할 수 있어야만 남자친구로서의 자격이 된다?
    제가 듣기에는 이 검사를 알던 모르던 하지않고도 잘 연애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다르게 들릴거라 생각한 거고요
  • @정중한 잣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3.15 22:33
    댓쓴이의 말이 어떤 말인지 알겠습니다.
    제가 썼던 문장이 다소 편향적이었던것 같기에 수정했습니다.
  • @글쓴이
    사소하지만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난의 의도는 아니였어요
    저도 조금 격하게 쓰긴 했네요 ㅜㅜ
    앞으로도 남자친구 분과 잘 지내시길 바래요
  • 근데 글쓴이님 어찌됐건 아직까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님같은 걸 요구하는 여잘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 피곤하고 유난스럽게 느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게 다수의 무지고 님이 옳은거라고 해도 모르니까 그리 느낄 수 있자나요. 누군가 병균옮을까봐 늘 밥먹을때 비닐장갑을 낀다면 그게 병균예방을 위해 옳은거라해도 주위사람들은 유난스럽다 생각하겠죠. 본인의 지식과 기준으로만 상대를 이상한 사람만드는건 님이나 위 댓글러들이나 똑같다고 생각해요. 또 권리라..어디에 명시된 권리인데요? 전 그게 왜 권리인지 모르겠어요. 서로 의논하고 알아보고 설득할 일 아닌가요. 애초에 누군가한테 권리와 의무를 그렇게 일방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일인가요.
  • @과감한 무릇
    글쓴이글쓴이
    2016.3.16 00:31
    다수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고 대다수의 남성들이 이런 요구를 하는 여성을 본적이 없기때문에 피곤하고 유난스럽다고 느끼는 것을 이해하라는 것인가요?
    댓쓴이의 말대로 이것이 다원적 무지의 현상이라면 소통을 통해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대다수의 이런요구를 하는 여성을 본 적이 없는 남성들이 피곤하다 유난스럽다라는 댓글로 저를 억압하려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댓쓴이는 여자친구와 사랑을 나눌 때 콘돔을 쓰지않나요?쓰신다면 그것은 임신과 성병을 예방에 준다는것을 알고 있을것입니다. 그것을 댓쓴이는 그 지식을 스스로 습득했을 수도 수동적으로 습득했을 수도 있겠지요. 본문에는 적지 않았지만 비교적 앞에 달린 댓글중 가다실이 무엇이냐 묻는 댓글에 분명히 성관계로 인해 발병되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해 준다라고 적었구요 피곤하다 유난스럽다고 적으신분들은 가다실이 뭔지는 검색해보시고 댓글을 다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분명히 권리와 의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게 부모와 자식이던, 스승과 제자사이던 말이지요 댓쓴이는 여자친구분과 다른이성과 잠자리하는것을 반대할 권리 또는 다른 이성과 친구이상의 관계를 맺지않을 의무를 의논하고 설정하고 설득하시나요? 그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면 가지게 될 권리와 의무가 아닙니까? 거기엔 분명히 서로를 소중히해줄 의무와 그것을 요구할 권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 @글쓴이
    님이 이해받고 싶어한다면 님도 이해하란거죠. 님이 이해할 수 없다면 저들도 님을 이해할 수 없는거고요. 전 이해하라한게 아닙니다.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해야죠. 님이랑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다 지금처럼 배척하려는건가요? 님이 옳은건지는 차치하고, 옳으면 무조건 안피곤하고 안유난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건가요 사람이? 억압이라..요즘 제가 점점 무서워지는건 소수의 억압입니다. 누가 억압의 주체가 누구인지가 모호해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짧은 문자로 표현할 재주가 없군요. 끝으로 권리라는건 어디까지 가능한겁니다. 님말대로 그 처방이 주사를 맡는다는건 신체의자유를 침해할 권리군요. 서로를 소중히 해줄 권리와 의무, 그 권리를 어디까진 인정하고 어디까진 받아들이지 않으실지 궁굼하군요. 또한 스승과 제자 사이에 그런건 없습니다. 사회라는 굴레가 그런걸 설정해두긴했겠죠 억압적으로. 또 다른이성과 맺지 않을 권리, 전 그런걸 권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이별사유일 뿐이죠.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어차피 제가 어떠한 말을 한다해도 서로의 생각이 바뀌지 않겠죠. 제글에 누군간 추천하고 누군간 반대하듯 세상엔 주관들이 존재하고 님에게 제가 그릇되고 이상한 인간으로 비춰도 하는 수없죠. 긴 답변 감사하며 답을 다신다면 읽고 넘기겠습니다.
  • @과감한 무릇
    자궁경부암 예방주사가 뭔지도 모르고 남자가 왜맞아야 되는지도 모르면서 피곤하다 유난떤다 관계안가지고만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더 위험해보이네요 . 자궁경부암이 암 중에서 유일하게 주사로 예방가능한 암인거는 아시죠? 콘돔으로 예방되지도 않구요 요즘은 남자들도 맞아야 되는거 알아서 스스로 맞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첫 관계가질때 누구는 아플까봐 무서워하고 누군가는 너무 이르지 않나 걱정하고 또 글쓴분은 본인 몸을 소중하게 여기고 안심할 수 있는 상태에서 관계 갖고 싶다는건데, 이게 본인 몸 아끼는 사람이라면 당연한거지 어째서 피곤한건가요? 몰랐던게 있으면 배우고 옳은게 있으면 따라야지 사람들 생각이 다양하다, 다수가 모른다, 그러니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이게 다양성이란 이름 앞에서 억압하는거죠~연인관계에서 특히 성생활에 있어 애인한테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권리에요. 이 요구를 받았을 때 나를 못믿나, 잠정적 성병환자로 몰아간다, 이렇게 생각할지, 내 몸이 소중하듯 애인몸도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흔쾌히 요구 받아들일지는 멍청한가 아닌가에 달렸겠죠 뭐
  • @깜찍한 백송
    글쓴이님이 아니니 답하자면 전 저사람들 전적으로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모르니까 그럴 수 있단거죠. 전 피자가 맛있어요 왜냐면 맛있으니까요. 피곤하게 느끼는게 왜 비난받아야 하나요? 그냥 누군가 그걸 옳다고 느끼듯 난 피곤하다고 느낀다 그뿐이죠. 그리고 왜 몰랐던걸 배우고 옳으면 따라야합니까. 배우라는 강요, 옳음의 획정. 남이 옳다고 생각하면 따라야 합니까?
    그게 더 무서운 억압입니다.
    전 사실 글쓴이님이 말한 그런 조치들에 대해 몰랐고, 이제 알았으니 할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그건 나의 가치관으로 그 지식을 배우고 옳다고 여긴거지 남들도 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배우지 않을 자유가 있고 배워도 그르다 판단할 자유가 있고 옳아도 따르지 않을 자유가 있습니다. 그거야말로 인간이 가지는 권리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혿 반박하시면 읽겠습니다. 답이 없는 것은 온라인에선 논쟁이 끝이 없을 것 같아 그런 것이니 무시한다 여기지 마시길 바랍니다.
  • @과감한 무릇
    네 저도 님이 저사람들을 전적으로 옹호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근데 다만 상대방이 어떤 점에 대해서 걱정하고있는지 알고있고 주사를 왜 맞아야되는지 설명을 했으면 유난떤다 이렇게 느끼는게 이해가 안됐었어가지구요. 저도 말해본적이 있었는데 제 남자친구도 님처럼 예방주사 맞기로 했었거든요 . 그런데 대다수의 댓글이 단순하게 발끈하고 다는분들이 많길래 보면서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그래서 표현이 좀 그랬네요; 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댓글 안다셔도 괜찮습니다!
  • 그런게 걱정되면 부탁할수는 있다고 봄

    근데 그걸 말로 표현하는 방법이나 전제된 마인드가

    까다로운데다가 피곤한성격....
  • 글쓴이님과 많은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저는 글쓴이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요구할 수 있고, 그 요구하는 것은 충분히 권리가 되죠. 하지만 요구를 할 수 있는 권리일뿐 강요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구를 했는데 들어주지 않아서 헤어지는건 개인의 차이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남자인데, 여자친구가 STD검사 받는게 좋지 않냐고 제안하고, 같이 논의도 하고 제가 검사 받는 과정에 적극 동참해 준다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내 몸도 소중하듯, 여자친구의 몸도 소중한게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 아 추가로, 이미 남자친구에게 말씀 드렸다니까 상관은 없지만.. 음 제가 남자 입장에서 스킨십이 깊어져 거의 관계 직전에 갔을 때 해도 좋을 것 같네요. 관계 직후에 누워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면서 슬쩍 물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비용측면에 부담이 간다면, 서로를 위해서 여자친구분이 조금 보태주는 것도 저로써는 기분 좋을 것 같네요.
  • 안 받고 성관계 안 하겠습니다
    결혼 후 배우자가 원한다면 예방접종 하겠습니다
  • @다부진 넉줄고사리
    글쓴이글쓴이
    2016.3.16 00:38
    예방접종의 뜻은 미리 일어날 일을 예방하기위한 접종이라는 뜻이지요..
    이미 감염되고나서 예방하며 뭐하나요 이미 보균자인데..
    이정도면 부산대에 성교육프로그램이 필교로 들어가야한다고 생각됩니다
  • 이분 성교육 제대로받은분같고 남자친구도 흔쾌히 이해해주니 멋있다생각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꺼내기도 좀 껄끄러웠을텐데요 ㅎㅎ 여자친구가 무서워하면 요구했을때 맞을수도있다생각들어서 마지막글도 비약이라생각안되는데..ㅎ 이쁘게만나세요!
  • @깜찍한 백송
    글쓴이글쓴이
    2016.3.16 00:40
    남자친구가 피곤하고 까다롭다고 여기지 않고 웃으며 알겠다 해준게 얼마나 다행인지
    오늘 이 글을 쓰고 댓글들을 보면서 깨닫네요ㅠㅠ
  • @글쓴이
    댓글수준보니 좀 충격이긴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비약은 본인들이더하고있으면서 ㅋㅋㅋㅋ
  • 여름되면 꼭 긴팔 긴바지 긴양말 목토시 마스크 하고다니셔야겠어요..모기때메 지카바이러스걸리면 어떡해요ㅜㅜ
  • 댓글들 보니 남친분이 더 반짝반짝 빛나네요 ㅠㅜ부럽다 요즘남자들 인성 별로인사람 많은데 댓글보니 확 알겟네요 저도 저런 남자 만나고싶습니당
  • 저같으면 그냥 관계 안하고 검사도 안할듯 ㅎㅎ 이해는 가지만 솔직히 피곤합니다
  • 고추달구 태어난게 벼슬이네 ㅜㅜ부럽다 ㅎㅎ
  • 의심병 ㄷㄷ
  • 남자쪽에서 성생활이 아주깔끔하고
    정상적인 여자와만 만났을경우에도 예방이 꼭필요한 부분인가요?
    잘몰랐던 부분인데 한번 생각하게됩니다
    물론 저는 남자입니다
  • @황홀한 동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3.18 01:46
    저는 의사가 아니기때문에 전문적인 답변을 해드릴수는 없어요..어떤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전세계인구중 50%가 hpv보균자이고 hpv는 성관계를 통해서만 감염된다고해요.
    콘돔으로 예방되지않기때문에 예방접종을 맞기전에 성경험이 있는지, 있다면 hpv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후 접종해요.
    보균자라고 하더라도 가다실을 맞는다면 나머지 hpv감염을 예방할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궁경부암예방주사라 적으니까 많은분들이 거부감을 느끼시는것 같은데 남성의 경우에도 가다실을 맞으면 구강암 항문암 음경암 그리고 곤지름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 글쓴이글쓴이
    2016.3.18 01:49
    산모에게서 태아로 22%의 확률로 수직감염되기도 한다네요.
    http://mobile.hidoc.co.kr/news/healthtoday/item/C0000107046
    도움이 되실까해서 첨부합니다.
    어찌되었든 암중에서 유일하게 예방이 되는 부분이니까요
  • 와 댓글수준 소오름...
    이래서 여기 놈들은 만나면 안됨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
  • 당연히 여자친구가 요구하면 해줘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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