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정혼자가 있는 분 있으신가요?

글쓴이
  • 2016.04.22. 21:45
  • 2046
베트남파병 때 서로 목숨을 빚진 일로 그 오빠랑 저는 서로 정혼자가 되었어요.
어렸을때 부터 알고 있었구요. 이제 졸업반이 되니까 양가사이에 얘기가 나오네요. 올것이 온거죠.
솔직히 그 오빠 나이차이는 좀 있어도 참 괜찮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미국 명문대 졸업하고 저때문에 한국 와야 되는게 정말 미안하네요.
어렸을때는 우리 결혼해야 한다면서 철없이 지냈는데 담 달에 서로 어른이 되서 만나게 되네요.
고3때 수능 떡 준다고 오빠가 취업하고 잠시 귀국했을때 본게 마지막으로 본거였는데.
베트남전때 무슨 전투에서 겨우 살아서 오빠 아버님이 딸낳으면 자기 달라고 했는데요. 양쪽 집안에서 딸은 저 뿐이고 아들은 오빠뿐이라서 참 묘하게 됐네요.
담 달에 맞선 비슷하게 밥 같이 먹기로 했는데 그냥 편한 동생으로 가야할까요 아니면 진지하게 가야할까요. 그것부터 걱정이네요. 그리구 저 아직 취업도 못했는데 오빠 아버님 말씀대로 같이 미국가서 저는 공부를 계속하는게 맞는건지도 요즘세상에 고민이네요.
일단은 결혼 자체가 더 큰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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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난감한 아프리카봉선화 16.04.22. 21:47
응? 영화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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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04.22. 21:49
난감한 아프리카봉선화
아니에요. 저 이거 때문에 연애한번도 못했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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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아프리카봉선화 16.04.22. 21:52
글쓴이
현실은 영화가 아니니까 물어보는 거에요. 밑에 댓글 달린 것처럼.
여태 살면서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나요?
정말로 그렇다면 영화같은 삶을 살고있으시네요.
다만. 처음으로 돌아가서, 현실은 영화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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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04.22. 21:56
난감한 아프리카봉선화
그러니까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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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범부채 16.04.22. 21:49
결혼을 뭘로 보고 이런생각하는거임... 정약결혼이 드라마같은 로맨틱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연애해도 안맞아서 헤어지는데 결혼을 남일 보듯 하려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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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04.22. 21:51
서운한 범부채
저희집도 별볼일 없고 오빠네도 미국에서 슈퍼마켓하고 있어요. 정략결혼 같은것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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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풍선덩굴 16.04.22. 22:00
베트남 파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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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04.22. 22:01
한가한 풍선덩굴
네 제가 막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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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풍선덩굴 16.04.22. 22:00
과거에서 오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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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풍선덩굴 16.04.22. 22:01
아 ㅋㅋㅋ 괜찮으면 결혼하시는 것도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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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병아리난초 16.04.22. 22:42
ㅋㅋㅋ의외로 잘 살수도 있지 않을까요 뭔가 좀 더 큰 의미?에서 결합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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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호랑버들 16.04.22. 22:51
'연애 한번 못했다'<---라는 생각 버릴생각없으면 결혼 개나주고요 그냥 미련없이 훌훌털어내면 결혼추천 추가질문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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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참새귀리 16.04.22. 23:21
만나보고 생각하면 되죠ㅋㅋ
딱히 나쁠것도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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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붉은병꽃나무 16.04.22. 23:53
요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부모님이 딸래미 아들래미 연애할 자유를 박탈하셨네.
막상 결혼했는데 너무 안 맞으면 어쩌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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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산자고 16.04.23. 00:55
저두요 저의아버지가 신라왕이신데요
고구려 왕이랑 정략 결혼하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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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빗살현호색 16.04.23. 01:04
게으른 산자고
신라랑 고구려랑 결혼동맹도 있나요? 나제결혼동맹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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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왕솔나무 16.04.23. 11:01
그럼 성적 욕구는 뭘로 푸셨나요? 손?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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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노린재나무 16.04.23. 15:36
근데 괜찮으면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진짜 드라마나 영화같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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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붉나무 16.04.24. 07:23
근데 얼마나 막둥이길래ㄷㄷㄷ 저희 고모부님이 베트남 한창 전쟁일때 갔다온 군번이신데 손자가(저한테는 조카) 제가 알기로 대학생입니다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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