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부부를 태어나서 처음 보았습니다......그분들의 사랑은 흰 꽃잎처럼 참 아름답더군요.

글쓴이
  • 2016.04.24. 21:24
  • 3406

저는 천주교 신자고 조용히 봉사활동 다니는 학생입니다.

기관명의로 봉사활동 증명서 발급 같은것도 어렵고 봉사활동가기 꺼려해서

한사람의 손길도 아쉬운 곳도 세상에는 참 많지요.

한 달 전부터 봉사활동을 가는 곳에서 한 부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순교자셨던 요안과 루갈다 부부같이 동정부부셨습니다.

동정부부가 뭐냐하면 하느님 앞에 흰 꽃잎같은 깨끗한 몸을 봉헌하는 삶을 사시는

분들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성관계가 깨끗하지 않다는게 아닙니다. 전통적인 표현방식일 뿐이고

어쩌면 인간의 가장 즐겁고 그리고 아름다운 행복인 성적인 행복조차 신께 봉헌한다는 의미입니다)

소아마비가 있는 아이 3명을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 분들이셨습니다.

제가 봉사활동 가는 곳에서는 이 아름다운 가족을 보면서 자신들이 세상에 저지른 죄를

반성하고 새사람이 된 사람도 많지요.

제가 물었습니다.

'왜 사제나 수녀가 되시지 않으셨나요?'

그러니 두 분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저희는 서로보다 하느님을 더 사랑할 자신이 없어서요.'

하면서 수줍게 웃으시더군요.

저도 나름대로 봉사하는 삶을 산다고 자부했었는데

사랑으로 사랑을 배푸는 그 분들께 참 배울게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사랑게시판에 주로 육체적인 사랑에 관한 얘기가 많이 올라와서

최근에 겪은 나름대로의 플라토닉 사랑에 대해 글을 올려 봅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31
의연한 고삼 16.04.24. 21:28
저 동정이 아다 맞죠?
0 0
글쓴이 글쓴이 16.04.24. 21:30
의연한 고삼
네 맞습니다;;;
0 0
의연한 고삼 16.04.24. 21:31
글쓴이
선교도 하시나요
0 0
글쓴이 글쓴이 16.04.24. 21:37
의연한 고삼
저 말씀이신가요? 봉사활동 갔던 곳에서 한 분 한적은 있었는데
아직 견진성사는 못받아서;;;;
0 0
의연한 고삼 16.04.24. 21:38
글쓴이
제발 종교강요좀 ㄴㄴ하세요
0 3
글쓴이 글쓴이 16.04.24. 21:40
의연한 고삼
;;;;;;;;;;;;;;;;;;;;;;;
저도 그닥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0 0
고상한 원추리 16.04.24. 22:09
의연한 고삼
그어디에도 종교 강요한 글귀는 보이지도 않는데 ㅋㅋㅋㅋ 걍 님은 시비 걸고싶어서 안달나신듯
0 0
참혹한 돼지풀 16.04.24. 22:53
의연한 고삼
...꽁트하세요?
0 0
절묘한 꿀풀 16.04.26. 02:29
의연한 고삼
와 이런 수준 가진사람하고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게 너무 쪽팔린다ㅋㅋㅋㅋ 님 인성 그따군거 주위사람도 아시나요? 이정도면 그냥 사람이 없을 것같은데 주위에ㅋㅋ 완전 한심 그 자체
0 0
best 바쁜 갈퀴나물 16.04.24. 21:29
'저희는 서로보다 하느님을 더 사랑할 자신이 없어서요.'
라는 말이 너무 로맨틱하네요 .
15 0
글쓴이 글쓴이 16.04.24. 21:49
바쁜 갈퀴나물
저도 그런 사랑 하고싶네요ㅜㅜ
0 0
초라한 홑왕원추리 16.04.24. 21:40
고차원적인 글이네요...아까 성당에서 돌아왔는데 참 여운깊은 글입니다
0 0
글쓴이 글쓴이 16.04.24. 21:50
초라한 홑왕원추리
ㅜㅜ
0 0
착한 채송화 16.04.24. 22:13
결혼 하시고도 성관계를 안하시는건가요?!!
0 0
의연한 고삼 16.04.24. 22:49
착한 채송화
몰래하지않을까싶네요. 그래도 인간의 욕구인데
0 3
참혹한 돼지풀 16.04.24. 22:58
의연한 고삼
몰래 한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네요...누구 몰래? 우리 몰래? 전 종교인은 아니지만 한 말씀드리자면 하늘 아래 하느님 몰래 행동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하물며 저 분들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신데.
0 2
엄격한 잔털제비꽃 16.04.24. 23:14
우와...멋있고 존경스럽네요
0 0
best 발랄한 반송 16.04.24. 23:57
있지도 않는 하느님 어쩌고 하는거보면 한심
7 3
피로한 낙우송 16.04.25. 22:18
발랄한 반송
하나님은 존재한다
1 1
청아한 조 16.04.26. 00:55
피로한 낙우송
ㅇ 신은 있겠지

ㄴ 알라,야훼,크리슈나,예수

이런 건 없지
0 0
피로한 낙우송 16.04.26. 09:52
청아한 조
신은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예수님은 없다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0 0
청아한 조 16.04.26. 16:45
피로한 낙우송
예수만 없는 게 아니라 사람이 떠받드는 그런건 전부 사짜임
0 0
야릇한 분단나무 16.04.25. 15:24
고차원적인 사랑을 하고 계시군요.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배울 것이 많네요. 좋은 사례 감사합니다
0 0
의연한 고삼 16.04.26. 02:37
여기 진짜 개독충들.
0 0
피로한 낙우송 16.04.26. 09:53
의연한 고삼
자기 아니라고 함부로 이야기하네
0 0
세련된 이팝나무 16.04.26. 03:35
한ㅡ심
0 0
코피나는 박주가리 16.04.26. 06: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섹스안하는게 고차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0
촉촉한 마타리 16.04.26. 14:31
헐, 동정 아니더라도 흰꽃처럼 맑고 아름다울수 있습니다
0 0
털많은 까마중 16.04.26. 23:19
나도 독실한 카톨릭 신자이지만, 동정이 맑고 아름답다의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0 0
해괴한 돈나무 16.04.27. 03:16
털많은 까마중
ㅇㅈ
0 0
잘생긴 백송 16.04.27. 03:11
고자부부 아닌가요?
0 0
  •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3
  •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6
  • 코피나는 생강나무
    15.08.15.
    6
  • 힝....봄이라서그런지.
    정중한 나도풍란
    13.03.11.
    9
  • 힝,. 소개팅남
    예쁜 노랑꽃창포
    14.12.05.
    17
  • 힝 선톡도 했는데
    자상한 명아주
    13.10.29.
    5
  • 힝 근처 앉으시는 분 요새 너무 일찍 집에 가시거나 안오셔
    흔한 애기나리
    18.11.30.
    5
  • 싸늘한 노랑물봉선화
    13.10.13.
    22
  • 힘좋은곰딸기
    힘좋은 곰딸기
    15.09.29.
    4
  • 힘이 듭니다
    민망한 개쇠스랑개비
    19.02.27.
    5
  • 힘이 드는 내 연애
    털많은 남천
    17.03.25.
    10
  • 힘을 좀 내보고 싶어서요. 실제로 여학우분들 키 큰 남자 좋아 하시나요?
    친근한 산괴불주머니
    14.09.18.
    17
  • 힘듭니다...
    청아한 남천
    13.09.22.
    8
  • 힘듭니다
    더러운 만첩해당화
    12.12.04.
    4
  • 힘듬
    기쁜 바위취
    17.06.30.
    8
  • 힘듬
    멋진 바위취
    13.06.14.
    6
  • 힘들지 않은 이별이있을수있나요
    근육질 푸조나무
    15.09.18.
    13
  • 힘들어용
    창백한 느릅나무
    16.05.24.
    6
  • 힘들어요..
    재미있는 비파나무
    14.11.17.
    10
  • 힘들어요. 노래나 같이 들어요.
    운좋은 자두나무
    14.06.09.
    3
  • 힘들어요.
    황송한 사랑초
    12.12.01.
    13
  • 힘들어요 ㅜㅜ
    활동적인 낭아초
    12.07.18.
    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