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격한 파2016.05.01 21:52조회 수 790댓글 17

    • 글자 크기
글 지웠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ㅜㅜ
    • 글자 크기
너무 보고싶은데 (by 쌀쌀한 대극) [레알피누] 오래동안 사귀고 헤어졌는데 (by 슬픈 정영엉겅퀴)

댓글 달기

  • 그걸 여기 왜다쓰죠?ㅜㅜ 본인맘속에만 가지고 서로만 공유하고있지..쩝쩝 ㅜㅜ
  • @흐뭇한 애기참반디
    글쓴이글쓴이
    2016.5.1 21:59
    그냥 공유하면 좋을것 같아서요.
    가슴아프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하고 뭔가 알수없는 기분이 드는데......
    다른분들 얘기도 듣고 싶기도 하구요.
  • @글쓴이
    자기맘대로요?남자친구 가족사를요?ㅠ 어렵게얘기꺼낸거 알면서? 여자친구니까 믿으니까 좋으니깐 얘기한거잖아요
  • @글쓴이
    와 가족사를 공유하면 좋을것같다고요?? 연인사이에 믿음이란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커뮤니티에요?? 진짜 생각없는듯
  • 왜 본인 집안 이야기도 아닌걸 여기다가 구구절절 쓰실까
  • 어.. 아는사람 같은데
  • 남자친구가 얼마나 어렵게 말꺼낸지 알면서 그래요?ㅠㅠ 나쁜사람!!!
  • 그정도면 신상 털리는거 금방입니다.. 다른글들 조회슈보세요..
  • 헐 그런얘기 이런 공개된 게시판에 쓰는 건 좀... 내 애인이 이러면 정떨어질듯......
  • 남자친구가 믿고 말하신 거 같아요...
  • 어제 남자친구랑 얘기하다가 남자친구 집안얘기를 들었어요.
    교과서에나 봤던 얘기들이 나와서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뭔가 숙연히 지기도 하고
    하네요.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있었던 굵직한 사건들이 엮여 있어서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남친은 동아리 선배구 지금은 사회생활 하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7대째 천주교 집안이고, 얼마전에 교황이 오셨을때 복자가 된 순교자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집안의 지위도 박탈당하고 끝까지 천주교 신앙을 버리지 않아서 결국 한양에서 교살을 당하셨다고
    하다라구요. 그렇다보니 남친 형 두 분도 신부님이시구요.
    그렇게 개화기를 맞이하고 5대조 할아버지께서는 을사조약에 반대하는 의병활동을 하시다가
    일본군에 의해 돌아가셨구요.
    증조할아버지는 만주에서 무장독립운동 하시다가 혹한에 동사하셨구요. 교과서에도 나오신다는.....
    그리고 할아버지는 박정희 정권때 민주화 운동하시다가 빨갱이로 낙인 찍히셨는데
    증조할아버지 독립운동 이력으로 간신히 죽음만은 면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유신때라 살벌했다고..............
    그리구 남친 아버님께서는 전두환 시절 학생운동 하시다가 대학원에 가셔서 지금은 교수님으로 계시구요.
    무슨 교수회 시국선언에 항상 나오시더라구요.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으면 참 대단한 집안인데 어떻게보면 참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남친이 그저 조용한 스타일이라서 말을 아끼는데 뭔가 들으면서
    가슴아프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네요.


    고도의 자랑글

    여자들은 훗날 남편의 직업이나 지위를 자기의 그것으로 여긴다고 하더니 딱 그 꼴이네요

    ㅇㅉㄺ ?
  • 남자친구가 혹여 아 글 보면 많이 실망하실 것 같아요..
  • 왜 이런걸 쓰는지...... 남자친구분 생각은 안하셨나요?? 그냥 제3자의 이야기처럼 쓰셨네요 ㅠㅠ 휴
  • 제가 남잔데.. 이런 익명게시판에 이런식으로 가족사 적으면
    참 곤란하겠다는 생각이네요
  • 지우시는게 좋을거깉아요ㅜ
  • 와 너무 적나라하게 다 쓰신거 아니에요?? 생판 남들이 불편한게 아니고 남친이 불편할거같은데요
  • 생각없는 여자는 거르는 게 답입니다. 인생 조지는 수가 있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2728 너무 외로위요13 세련된 브라질아부틸론 2016.05.02
32727 .24 황홀한 인동 2016.05.02
3272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5 찌질한 구상나무 2016.05.02
32725 학교가기싫다~1 느린 큰방가지똥 2016.05.02
32724 정말힘들어서 연락해버리고 말았습니다14 참혹한 신나무 2016.05.02
32723 과cc하기전에 깨지고나서의 처세도 조금 생각해보세요14 근육질 질경이 2016.05.02
32722 .22 밝은 헛개나무 2016.05.02
32721 헤어지고 오버하는친구들 다...관종같아요25 난폭한 겨우살이 2016.05.02
32720 역시 사람 마음은 마음대로 안 되네요11 세련된 부처꽃 2016.05.02
32719 [레알피누]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을까요6 촉촉한 으아리 2016.05.02
32718 속상하네요..6 착실한 둥근바위솔 2016.05.02
32717 아.5 밝은 비짜루 2016.05.01
32716 애매한 썸..16 납작한 비비추 2016.05.01
32715 [레알피누] 헤어진지 일주일 됐습니다4 발냄새나는 튤립나무 2016.05.01
32714 여자분들 틴트질문~도와줘요24 푸짐한 노간주나무 2016.05.01
32713 망가지고싶어요4 멍청한 갓 2016.05.01
32712 스터디 같이 하는 사람이 좋아요13 멍한 별꽃 2016.05.01
32711 너무 보고싶은데10 쌀쌀한 대극 2016.05.01
.17 엄격한 파 2016.05.01
32709 [레알피누] 오래동안 사귀고 헤어졌는데3 슬픈 정영엉겅퀴 2016.05.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