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 어떤 분이 '제가 누군가의 처음이라는 게 참 좋다' 고 하신 거 보고(여성분이셨어요)
생각이 나서 물어봅니다.
모쏠남, 모쏠녀 사개론에도 자주 등장하는 단어죠?
흔히 이 모쏠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연애도 못해본 사람'이라는 인상을 줘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른 분이 쓰신 글을 보고 나서
'누군가에게 처음이 될 수 있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니까
호감이 생기면서, 인식이 바뀌게 되는 것 같아요..
일전에 tv에서인가
연애상대가 능숙했으면 좋겠다 vs 연애상대가 처음이라면 좋겠다 라는 주제로
남녀 설문 조사를 한 걸 본 기억이 있는데
그 때 남자는 후자, 여자는 전자를 더 많이 선택했던 기억이 나요.
사개론을 이용하시는 여성분들은 어떠신가요?
분명 자신이 처음인 남자는
대다수 여성분들이 바라는 것처럼
리드도 못할 수도 있고, 부끄러워서 쑥맥처럼 행동할 수도 있고
자기 감정 조절을 못해서 혼자 너무 열렬히 사랑해서
님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을 거에요.
아마 서툴러서 그런거겠죠?
여성분들 자기 입장이랑 맞는 번호 적어주시고 번호에 없는 입장이신 분은 의견 써주셨으면 고맙겠어요.
참 궁금하네요 ㅎㅎ
1. 내 남친이 서투른 것은 별로야 능숙해야 좋지 라는 입장
2. 내 남친이 많이 서투르지만 그래도 내가 처음이란 점이 더 좋아 라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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