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연습용

글쓴이2016.05.12 10:50조회 수 788댓글 5

    • 글자 크기
오빠
나는 지금 아쿠아리움에 와있어
여기 오니 우리 호주에서 함께 스노클링 했던 것이 생각난다
산호도 예뻤지만
물 안에서 느끼는 햇살은 환상적이었잖아
아쿠아리움에 있는 내내 그 때의 우리를
느끼고있어
정말 반짝이는 우리였는데..

함께 하는 우리가
어느 순간부터 다른 것을 하고 있었어
귀찮아하는 오빠에게 가자고 부탁하느니
나혼자 즐기는게 나았지..
이젠 혼자 하는게 더 좋아
오빠가 잠자는 오전동안
나는 나를 찾을 수 있으니까

내가 함께하기를 포기하고
표현받기를 포기하면
우린 더이상 싸우지않겠지

그런데 그게 연인이고 부부인걸까?

오빠를 믿지못해서 미안해
그런데 이젠 믿고싶지않아
마음이 닫혀버렸어
오빠도 이런 내가 힘겹고 질리겠지

우리 이렇게 안맞는데 바꾸느니
각자 행복하게 살자

내 주변만 봐도
낮잠자는게 행복이고 집에서 지내는 것을 행복으롷생각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

나처럼 나가기 좋아하고 표현하고 느끼는 것 좋아하는사람은 드물겠지만
난 앞으로 더 행복할거라 생각해

우리의 시간을 서로의 기질로 마무리하는 것 미안해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6 코피나는 생강나무 2015.08.15
58753 힝....봄이라서그런지.9 정중한 나도풍란 2013.03.11
58752 힝,. 소개팅남17 예쁜 노랑꽃창포 2014.12.05
58751 힝 선톡도 했는데5 자상한 명아주 2013.10.29
58750 힝 근처 앉으시는 분 요새 너무 일찍 집에 가시거나 안오셔5 흔한 애기나리 2018.11.30
58749 22 싸늘한 노랑물봉선화 2013.10.13
58748 힘좋은곰딸기4 힘좋은 곰딸기 2015.09.29
58747 힘이 듭니다5 민망한 개쇠스랑개비 2019.02.27
58746 힘이 드는 내 연애10 털많은 남천 2017.03.25
58745 힘을 좀 내보고 싶어서요. 실제로 여학우분들 키 큰 남자 좋아 하시나요?17 친근한 산괴불주머니 2014.09.18
58744 힘듭니다...8 청아한 남천 2013.09.22
58743 힘듭니다4 더러운 만첩해당화 2012.12.04
58742 힘듬8 기쁜 바위취 2017.06.30
58741 힘듬6 멋진 바위취 2013.06.14
58740 힘들지 않은 이별이있을수있나요13 근육질 푸조나무 2015.09.18
58739 힘들어용6 창백한 느릅나무 2016.05.24
58738 힘들어요..10 재미있는 비파나무 2014.11.17
58737 힘들어요. 노래나 같이 들어요.3 운좋은 자두나무 2014.06.09
58736 힘들어요.13 황송한 사랑초 2012.12.01
58735 힘들어요 ㅜㅜ7 활동적인 낭아초 2012.07.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