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산다 너때문에

글쓴이2016.05.28 15:27조회 수 894추천 수 6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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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데려다주고 같이공부하며 같이 어울렸던 지난 두달. 대학생활중 가장 대학생답게 놀았던것같다.

연애방식이 무척이나 내가 평소에 바라던 상이었던 너에게 내마음이생긴건 당연한일이었겠지.

그때부터였을걸, 매일밤자기전 카톡하고 틈나면 서로 통화를 했던게. 주말에 일가기전 니생각이나 꽃사진을 보내던게. 너가좋아하는 음악이 내가 자주듣는재생목록에 있게되었던것이.

그리고 굴곡진 남다른 집안사정, 너의 인생사를 알게되고 더욱더 너를 안아주고 싶었다.

너를 알아가면 갈수록 너에게 맞추려는 내가있더라. 너를 저녁에 보기위해 내모든일정을 다 바꾸고 내 모든 대인관계문제도 미뤄가며 너와함께 했다.
그러다보니 너에대한마음이 감당하지못할만큼 커져 내생활이 흔들리기시작했지.

하지만 이기적인사람이 되긴싫었어. 내마음은 준비가됬지만 너와 우리주위의 사람도 배려해줘야하잖아.

친한사람이라는 선만 겨우넘었는데 남자라는 선앞에선 니가 당겨줄생각을 안하네.

그때 그곳에서 했던말에 대한 대답도 하구싶다. 나좋아하냐고. 안좋아할리가 있겠니. 술먹었잖아 그때. 그렇게 표현하기싫었다.

제일친한친구에게 조심스레 이야기를 털어놓니 모르겠다네. 뭣보다 그때 왜 그렇게 넘겼냐고 이상한 말만해댄다. 너한테 제대로 홀렸다고. 호구좀되지말라고한다.

과거에사네.. 아둥바둥 너랑 가까워지려고 다시노력하지만, 밀기만하는 너라서 그때만 떠올린다. 그만좀 밀고 당겨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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