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2차문제
- 2016.06.17. 22:56
- 1973
이거로 몇번 여자친구랑 싸웠는데요.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 현실에서 대부분의 대졸신입사원들은 상사가 가자고 하는 룸(1차)에서 고통받게 됩니다.
이 경우 여성분들은
"가기 싫다고 딱 잘라 말해야죠!" / "그런 회사를 애초에 가지 말고, 만약 간다고 하면 신고하고 나오면 되죠!"
"다른 직장 구하면 되지 우리나라에 직장이 얼마나 많은데!"
라고 하시는데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어느 누가, 어떤 신입 사원이 상사한테 양심고백하듯이
"부장님. 이런 것은 옳지 않아요."
라고 합니까 ? 아니, 할 수 있습니까 ? 몇달을 몇년을 고생해서 온 직장일 수도 있고, 생계에 밀려 왔을 수도 있고
그 남자가 '기쁘게' 갑니까 ? 그 남자가 '즐기면서' 그 룸빵에서 여자주무르고 합니까 ?
제일 중요한 2차의 경우, 부장이 '시킬'경우 제외하고선 그냥 다 빠져나올 수 있어요.
시킨다 ? 오늘 하고와라. 뭐 미션이라도 줍니까 ? 강제적으로 하라고 ?
그정도까지 아닙니다 ..
'내 남자친구(남편)은 저런데를 일체 가지 않는 사람이여야 해 !' 라고 생각하실테고
그게 맞죠. 우리 사회에서 저런 회식문화는 없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걸 아셔야해요.
대부분의 남자, 과반수의 남자는 '가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갑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현실적으로 보세요.
200이상의 돈이 매일 꽂히는데, 그걸 버리고 될지도 모르는 재취업을 바라보며 회사를 그만둬요 ?
이 이야기를 할 경우
"너는 여자친구가 상사의 지시로 호빠가면 좋냐? 허락해줄꺼냐?"
라고 할텐데
여자친구가 본인의 의사를 명확히 나에게 진심을 담아 말해준다면 가게 합니다.
왜냐면 직장생활에서 여자친구가 피해를 보는게 더 싫거든요.
본인의 위치와 그떄의 행동을 명확히만 해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잖아요 ?
문제는 당사자의 마인드에요.
'그런 곳'을 갔지만 2차를 안가고 ,
'그런 곳'에서 본인이 행동을 똑바로 하며
'그런 곳'을 가는 것에 있어서 괴로움을 느끼고 죄책감을 느낀다면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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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긴강남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아주 이기적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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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한테 이쁨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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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메타세쿼이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 룸에서 하는 행동이 부장님을 기쁘게 해야죠.
직업여성과의 무엇이라고 하기 보단, 부장님 옆에 붙어서 술 잘 말아주고 농담도 잘 던지고 잘받고 하는게 중요하겠죠.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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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개곽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아직 남아있는 " 남자는 술이지! " 문화를 없애는게 우리세대의 미션이겠죠.
다음세대들은 정상적인 선진국식 문화가 도입된 회사생활을 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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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개곽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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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골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많은 수입 / 상사 및 직장생활 스트레스 적음 / 안정성 등등...
법조계는 아닐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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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업 문화가 '어쩔 수 없다'라는 게 사실이라할 지라도
'당연히 이해해줘야한다'라는 건 아니지않나요?
현실적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몸파는 여자, 남자 옆에서
술마시고 같이 노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듯이 애인도 그걸 상상하는 거 조차 끔찍한 것이 사실이에요.
그런 입장에서 무조건적으로 니가 이해해줘야지. 라는 식의 태도는 상대방이 느끼기에 굉장히 불안할 것 같습니다.
사실관계를 따지자는게 아니구요.
글쓴님도 여자친구분이랑 이걸로 몇번 다투었다고하셔서
룸에 나가는거 저는 당연할지라도 연애든 결혼이든 상대방에게 미안하게 생각해야하는거지 당당해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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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시닥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고 가는 당사자도 힘든 일이다 라는 걸 알아줬음 한다는 겁니다.
"니가 원해서 갔겠지. 너는 거부 하지 않았으니까." 라는 말은 하지 말았음 한다는거죠.
분명히 나의 배우자, 이성이 그런 공간에 가서 존재하는 것 자체가 불쾌한 일이죠.
제 글의 의도는 '가고자 해서 가는 남자'는 거의 없다는 겁니다.
'가고자 해서 가는 남자'는 욕먹어도 마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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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하는게 너무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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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 노루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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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긴강남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잘못된 환경에서 거스르기 쉽지 않은거에 그저 이해와 공감을 바란다는 것인데 응 너 걸레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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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긴강남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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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괭이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반박은 못하겠고 아몰랑!글쓴이 더러워!빼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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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괭이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무논리 분탕질 많이 치시고 꼭 비슷한 남자 만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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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괭이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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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 큰개불알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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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돌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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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할미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신입새끼란놈이 부장 있는앞에서 신나게 여자 주무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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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괭이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모든 남자가 섹스에 매달려사는줄 아시나보네요. 제발 현실에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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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좁쌀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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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참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기 "끌려간" 신입사원이 대줍니까 ?
아니면, 부장이 여자가슴 주무르지 않으면 무슨 엄벌이라도 내립니까 ?
독단하지 마시고 가정하지 마세요.
이게 문제입니다. 남자라면 패기가 있어야지! 라는 생각이 있으신거 같은데
남자니까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나의 미래와 돈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고통받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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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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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님이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상사가 오늘 밤까지 끝내야할 일을 던져주더니 "나랑함께 하고 퇴근하자." 라고 합니다.
이정도만 예시들어도 '고통'스럽지 않습니까 ?
본글에서의 상황은 위의 예시보다 더욱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원치않는 술집에 가서 원치않는 술을 마시며 원치않는 여성과 한의자에 앉아있어야 하며
웃어야하고 힘든표정을 지으면 안됩니다.
"룸에서 노는 남자 이해해 줄 여자 없다." 라고 하셨는데 자발적으로 룸에 간 것과 상사가 가자고 해서 끌려가서 2차도 안가고 빠져나온 남자가 같다고 보시는 건 아니겠죠?
밑에도 그렇고, 위에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댓글남겨주셨는데 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런 저급한 풍토에 싸워서 이길 힘은 신입사원에게 없다." 라고 말하시고들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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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런걸 없애려면 저기에 처음부터 반하기 보다 조직안레 들어가서 없애야 하기 때문에 처음엔 아무것도 할수없는게.. 사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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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부레옥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내맘에 안들면 걍 다 인간쓰레기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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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싶은 제비동자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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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칼란코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딴 더러운 회사 당장 나와, 내가 먹여살려줄게 할거에요?
아니면 입사 후 1년도 안돼서 회사 때려치고 나온 경력 찍고 지금부터 다시 다른 회사 취업 알아보라고 할거에요?
여자분들은 취업하고 이런 가치관의 충돌 없이 편하게 직장생활 하시는지, 아니면 이런 가치관의 충돌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떳떳하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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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한 바위떡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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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이 없는 바램입니다. 우리나라 대졸취업자의 과반수가 중소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중소기업에서 상사에게 반하는 행위는 거의 회사생활 매장의 수준입니다.
그런 술집을 가더라도 본인이 행동을 똑바로 처신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는게 당연하죠.
사회생활에서 청렴결백하게 모든 행동을 황희정승마냥 취할 수 있다면 신입사원이 아니고 사장님정도돼야 의도적으로 그럴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