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남자친구
- 2016.06.28. 02:43
- 7178
남자친구는 돈을 아껴요. 어려운데 당연히 아껴야죠. 하지만 저와의 데이트에서 돈을 아끼는 모습을 매번 보다보니 점점 헷갈리네요. 이 남자가 돈이 없어서 아끼는건지 나한테 쓰는게 아까워 아끼는건지...
사랑하는 사이에 제가 돈좀 더 쓰는건 상관없어요. 다만 제가 지갑 여는걸 당연시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자꾸 실망하게 되네요. 밥을 먹고 계산대에 갈때면 잘먹었다고 말하는 남자친구가 미워보여요. 제게 문제가 있는걸까요?
저에 대한 마음을 의심하게돼요. 자기 시계살 돈은 있고 저랑 밥한끼 먹을 돈은 없다는건지.. 돈이 없어 제가 내면 저를 배려하는 메뉴선정이라도 해주지.. 그럼 고마울텐데 학생에게 다소 비싼 메뉴들을 거침없이 불러대는 남자친구가 얄미워요.
멍청한 사람들이 하는 소리라지만.. 그것만 빼면 좋은 남자친구예요. 저를 사랑하는게 느껴지지만 이 문제때문에 헷갈리네요. 단순히 돈이 없는걸까요? 제가 속물인가요? 냉정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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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라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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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도 만나서 밥먹고 계산대에서 저러는거보면
님을 별로 안좋아하는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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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가바꼈네여..ㅋㅋ.. 커플통장 부럽더라 만들어보자 제안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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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 사면서 여자친구한테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그렇게 좋은 인상은 아니네요... 제가 여자분이라면 바로 직접적으로 말을 꺼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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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사람이면 적정가격 음식 먹자고 하죠
그리고 진짜 힘들고 쓸돈없으면 시계 안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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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친이 별루안좋아하는거같아요
아무리 흙흙이라도 자존심상
그렇게 여친 지갑터는걸 당연하게 여기지는않아요
연하남이 골드미스 만나는거 아니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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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리스크를 떠안고 연애를 하지말던가. 그 리스크까지도 극복하면서 연애를 하던가.(돈 없는 사람은 연애를 하지말란말이 아닙니다/글쓴이분 남친은 후자에 속하겠네요.) 하지만 그 리스크를 극복하는 방식이 좀 옳지않은것 같습니다. 본인의 의지로, (알바를 한다던가. 본인의 사치품을 줄인다던가)극복을 해야하는데 온전히 글쓴이 분에게 그 리스크를 떠넘기는것 같아요. 남자친구분과 진지한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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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을 사랑하면 배려하게 되는게 당연하지안나요? 남자친구분은 조금많이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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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 하나 물었으니 성욕 식욕 다 해결한다 생각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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