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어린애처럼 구는건가요?
- 2016.07.05. 16:34
- 3683
제 남자친구는 직업이 엔지니어인데
간혹 일주일 이주일씩 출장가면 아예 못봐요.
지금도 지원간지 10일쯤되었는데
원래 내일 돌아와서 이번주 주말에 보기로했는데
내일 태풍때문에 힘들수도있대요.
그럼 출장을 더 오해 가는셈이니 돈은 엄청벌겠죠
....
그래서 차라리 주말까지 일해서 돈 더벌고싶다
하는거에요. 1주일 일하면 거의 150~200더받아요.
그래서 제가 오 그럼 좋지하면서 웃다가
보고싶은데 그럼 이번주도 못보게되니까
오빠못봐서 포악해질것같다! 면서
이모티콘쓰고했는데
반응이 돈벌려면 어쩔수없지 뭐~
멍청아 내가가고싶어서가냐 이런식?
그냥 저는 나도 보고싶은데
돈벌어서 맛난거사줄겡 이런식을 원했는데ㅠㅠ
그래서
나혼자 애정공세하고 오빠는 걍 뭐 회사일인데
혼자 왜저래 이런느낌이라구 이제 안한다니까
여보 내가 누구땜에 좀더 일해서 돈더벌어야지 생각하겠는데 자꾸 짜증나게 왜그래?
와있는 내가 더 짜증난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내가 섭섭함을 말하면 짜증이나냐고
일하느라 힘든데 미안하다고 앞으로 투정안부린다했어요.
근데 제가 막 진지하게 말한것도아니고
보고싶은뎅 흑흑 이런식이었는데
나도보고싶엉 한마디해주는게 어렵나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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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바뿌니까 연락도 좀 덜되구 제가 좀 징징대긴했는데 그냥 나도보고싶다한마디면됬는데ㅠㅠ
바빳엉 정신없엇엉 왜투정이얌 나한테왜그래! 뭐지 이 멍청이는? 이 말만 반복하잖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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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공사구분 못하는 거 직장인 입장에서 매우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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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누구때매 돈벌다니 무슨 결혼한것도아니고 다 지 위해서 돈버는거지 여친때매 일을 오래해? 개풀뜯어먹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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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일하는거잖아요 돈버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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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나도 보고싶어ㅠㅠ 라고 했었으면
님 마음속으로 '말로만보고싶대.. 보고싶으면 보러왓겟지ㅡㅡ' 라는 생각 안할 자신있어요?
많은여자들이 빈말이라도 해주길 바란다고는 하는데
정말로 빈말에 만족할까요?
아니죠 결국 보고싶으면 봐야하는 자기 욕심이 채워져야 끝납니다 남친분이 나도 보고싶어 라고 해봣자 해결될게 아니란거 아니깐 미리 선을긋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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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오늘 온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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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아까는 예민해서그랫다구 자기전에 속닥속닥했어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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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잖아요 나도 어쩔수없는건데
개인적을ㅗㄴ
보고싶지만 바쁜거 아니까 더 신경쓸거리는 안주는 의연한..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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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려운 개여뀌]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제가 예전에 여자친구한테 대했던 모습이 저랬는데,
결국 여자가 원하는 건 내가 보고싶어하는 만큼 내 사람도 나를 보고싶어하면 좋겠다 이건데,
50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으니 이사람은 나한테 표현도 잘 하는걸 보니
나를 절대 떠나지 않을 사람... 이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드는 것도 있고,
연애초반처럼 표현을 해주기보다는 이성적으로 판단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요.
물론 글쓴이님도 어쩔 수 없다는 거 알고 있고, 돈 더 버는 것도 좋을 수 있지만
돈을 적게 벌어도 나를 1순위로 생각해주었으면.. 하는게 여자마음인데
지금같은 관계에서는 절대 남성분의 생각이 바뀌지 않아요. 저도 그랬고..
내가 놀러가는 것도 아니고, 일하느라 그런건데 왜 따지냐, 이런 반응이 항상 돌아올텐데
저도 당시에는 변해지지가 않더라구요..
지금이야 글쓴이님이 어쨌든 좀 참자,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섭섭함이 점점 커지더군요.
이런 부분에 대해 미리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시고.. 그래도 변함이 없다면,
밀당을 하라는 건 아니고요, 섭섭할 때는 참고 평소처럼 하지 마시고 섭섭함을 티를 내시기 바랍니다.
물론 당장에 그 문제로 싸울 수 있겠지만.. 쌓아놓다가 나중에 커지면 돌이킬 수 없더라구요..
사람을 갑자기 크게 변화시키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글쓴이님,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이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누군가는 '남자가 돈버는데 이해해야지ㅡㅡ' 이럴 수 있는 문제지만, 저런 경우에
여자가 지쳐서 떠나면 남자 정말 후회합니다... 미리 많은 얘기 나누시고 좋게 해결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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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줄딸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툭하면 불려나가고... 나갔다가 돌아오는 기약도 없고
꼰대들은 일이 최우선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남자친구분도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닐겁니다.
최종공종에서 프로젝트 인도를 쥐고 있다보니 일개 사원이 상무들하고 말싸움하는게 일상일 정도로 압박이 장난이 아님...
남자입장에서 스트레스 받는거 일일이 얘기하기 미안해서 말 안하고 있을 건데 그 정도는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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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벋은씀바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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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갯완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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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1차적으로 글쓴이님도 굳이
남친도 일주일이나 출장 일하러 가는 거 알면서
애초에 그렇게 말씀하실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이쁘게 말해주면 이쁜 답이 올텐데... 서운하실수야 있지만
지금 느낌이 애초에 글쓴이 님이 먼저 좀 짜증나게 해놓고 왜 안 받아주지? 서운하다 하는 느낌이 살짝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