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따라와 줄 수 있을까

글쓴이2016.07.07 22:56조회 수 1810추천 수 16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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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상반기 운좋게 상반기 취준에 성공했어

근데 말야 별로 기쁘지 않았어 금새 고민에 쌓였거든

취준생이 되면서 부모님과 얘기했었어

취업하면 4년정도만 집안 빚을 같이 갚자고 말씀하셨어

형은 고딩때부터 여전히 놀고먹는 백수고

동생은 식당 정직원하며 집안의 빚을 이미 같이 갚고 있었지

그래서 모른척 할수없고 당연히 그러겠다고 했었어

근데 생각보다 액수가 크더라고 연봉의 몇배나 되니

이 얘길 너와 나누고 싶지만 올 들어 부쩍 결혼 얘기를 꺼내며 미래를 꿈꾸는 너에게 4년만 기다려

달라고 어째 말해야할지 몰랐어

그래서 취준생 기간이 조금 길어졌으면 좋겠다했어



취업한뒤 부모님들과 식사하고 싶다 빨리 결혼하고 싶다

아이는 몇명이 좋치 않겠나라는 얘기를 들으면

기쁘면서도 불안했어 기다려달라고 하면 떠날까봐

은근슬쩍 회피하는 대답하는 날보며 답답함과

불신을 느끼는 눈빛을 보내는 널보면

기우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요즘 자주드네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하는 모습보며 부러워하는

니모습을 보면 기다려달라는 말도 꺼내기힘드네


머지않아 둘다 서른줄일텐데 일찍 결혼하고 싶다 안정된 삶을 살고 싶다는 얘기를 종종하는 너기에

확신을 주지못하면 날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계속들어

하지만 말할거야 3년간 만나오며 내게 외적으로 멋지거나 좋은 선물하나 못해줬지만 한눈안팔고 너에게 믿음 하나는 줬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얘기해볼꺼야 설사 니가 날떠난다해도. 나의 이런사정을 넌 알아야한다고 생각해

긴장되네 주말에 만난 너는 뭐라고 대답해줄까

별거 아니란듯이 웃어주고 믿는다고 해줄수 있을까

아님... 아니야 좋게 생각할거야

그럼...

잘자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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