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칼 같이 하는 거랑, 남친이 여친한테 뭔갈 바라는 거랑 무슨 상관이죠?

글쓴이2016.07.14 16:03조회 수 89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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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올린 글에 어떤 분이 남자가 스킨십바라니까 비용 칼같이 분담하면 안된다고 댓글을 다셨던데...

 

도저히 전 이해가 안가네요.

 

스킨십 싫으면 안하면 되는 거고

 

애초에 사람이 맘에 안드는 거면 안 만나면 되는 거죠.

 

물론 현실적으로 서로서로 그렇게 잘 안되니까 문제긴 합니다만 ㅋㅋㅋ

 

물론 제가 비용 칼 같이 분담해야 한다는 건,

 

뭐 꼭 반반으로 나눠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서로 간의 적정한 선을 좀 만들고 그걸 지켜야 한다는 말이었어요.

 

당연히 여유가 되고, 더 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 낼 수도 있겠죠.

 

제가 이 글을 썼던 건 그 이전에 어떤 분의 글에서 굳이 남자만이 더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게 웃기다는 거고,

 

혹은 정해놓은 적정한 선을 계속 넘다보면 결국 사람들이 악감정이 쌓인다는 걸 말하려고 했던 거예요.

 

원래 사람들 되게 사소한 데서 틀어져요.

 

이게 좀 찌질해 보이고, 옹졸해 보이나요?

 

근데 어쩌겠어요, 원래 사람이 그런 걸.

 

당연히 관계가 철저히 균형이 안 맞고 내가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당연히 삐걱거리는 거죠.

 

물론 누굴 사랑하니까, 누구한테 뭔갈 바라니까 안 아까울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돈이 아깝다고 해서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어떤 사람한텐 돈이 되게 중요할 수도 있고, 그렇다고 그 사람을 비난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냥 가치관이 다른 거지.

 

뭐, 그렇다고 이게 '꽁씹심보'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예요.

 

원래 내가 더 많이 받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남에게 주는 건 아까워하는 게 인지상정이잖아요.

 

그렇다고 이 문제에 전혀 다른 맥락의 얘길 끌어들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니 비용 분담 얘기하고 있는데 도대체 스킨십 얘기가 왜 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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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가 전혀 없는 댓글이었네요 무시하세요
    돈 주고 연애상대를 살 수 있다는 가치관이 묻어나온 글이었나봅니다
  • 네다공짜좋아하시는분
  • @푸짐한 맥문동
    글쓴이글쓴이
    2016.7.14 17:49
    뭐가 공짜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 싫으면 안 만나는게 맞아요. 돈하고 아무 상관 없는 문제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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