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에서
- 2016.07.16. 01:07
- 1476
마지막에 그녀와 견우가 헤어지기 전에
견우가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기 위해 단어를 고르고 골라 편지를 쓰고
다음날 편지를 타임캡슐에 넣고 묻기 위해 그녀와 산에 올라간 후
견우에게 반대편 산에 가보라고 하고
"미안해 나도 어쩔수없는 여자인가봐" 라고 하는 장면에서
그녀가 왜 "나도 어쩔수 없는 여자인가봐" 라고 한거죠?
어떤 기분으로 저 말을한지 궁금하네요 여학우분들 알려주세요
" 운명이란 노력하는 사람에게 우연이라는 다리를 놓아주는 거야 "
참 공감가는 대사네요
사랑학개론에서 자주 보았어요 "인연이면 다시 만나겠죠" 라는말
만약 이민을 간다면 한국에서의 인연은 없는걸까요?
이민(선택) 에 의해서 인연(운명) 이 정해진다면 그걸 진짜 운명이라고 말할 수있을까요?
위에 대사처럼 "노력하는 사람에게" 우연히 다리가 놓여지는게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부산대 학우분들은 부디 아무 노력 없이 인연이 닿기를 바라지 않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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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속물처럼 견우의 배경을 생각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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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어쩔수가없나봐 2번
나도 어쩔수없는 여잔가봐 1번 말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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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에 의하면, 그녀는 사고로 죽은 전남자친구가 있었고, 그 남자를 잊지 못하던 찰나에 , 전남자친구랑 닮은 견우를 만났죠.
엽기적인 그녀라는 수식어처럼 그녀는 상당히 엽기적이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여성스러움에는 근접하지 않죠. 하지만 대사 '미안해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봐'에서 그녀는 더 이상 엽기적이고 대찬 그녀가 아닌 죽은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한명의 평범하고 가녀린 여자임을 시인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