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소개팅 시켜줬다가 망했네요. 어쩌죠.

글쓴이2016.07.31 14:07조회 수 2650댓글 14

    • 글자 크기
제가 친구(A)보다는 여자사람친구를 많이 아는데 여자만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몇 번 자리 만들어지면 불렀습니다. 외모는 최악은 면하는 정도이고... 성격은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진중한 구석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불러봤자 얘한테 호감 느끼는 애는 아예 없어요.

근데 얼마 전에 다른 친구(B) 소개팅 시켜줬는데 잘 돼서 사귀게 됐어요. 그걸 보고 A가 소개팅을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마침 C라는 후배가 생각나서 소개시켜줬습니다.

C가 소개팅 끝나고 A랑은 안 맞는 것 같다 했습니다. 소개팅에서 마음 맞는게 쉬운 일도 아니라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A행동이 가관입니다.

제 앞에서 C의 외모를 품평하지 않나, '김치X' 조짐이 보이니 너도 조심해라는 식으로 말하지를 않나..아주 짜증납니다. 제가 좀 정색을 하고 별 대꾸를 안 했더니 주변 지인들에게 제가 소개시켜준 C를 저런 식으로 이야기하거나 저를 욕하더라고요. 그게 너무 듣기 싫은 주변 지인들이 저에게 말해줘서 알았습니다.

누가 잘못 했는지는 확실하고 친구 관계 끊을 것도 맞는데요. 어떻게 조지죠. 대놓고 개쪽을 줄까요? 아니면 그냥 무관심으로 대응할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배은망덕하네... 지가 잘난줄 아나보네요 원래 배려없는 사람들은 믿고 거르는게 답입니다
  • @황송한 작살나무
    그러니까요. 진짜 짜증남. 외모 수준만 맞춰준거고 성격이나 이런 것들은 C가 아까웠는데도 너무 주제 모르고 날뛰니..
  • @글쓴이
    저 같으면 글쓴이님한테 너무 고마워서 밥이라도 사줄듯 비록 잘 안됐다고 해도 소개팅 시켜주는 것도 아무나 해주는게 아닌데... 그죠?
  • @황송한 작살나무
    그쵸. 보통 어찌됐든 커피라도 한 잔 사던데. 밥은 기대도 안 했습니다만..그런걸 떠나서 C도 제 친구인데 자꾸 제 앞에서 개소리를 왈왈왈..지 뜻대로 안 풀리니까 아주 무례한 모습을 보입니다
  •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콩가루 집안의 모습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소개팅이 쉬운게 아닌걸 아직 모르나봐요 ㅇㅅㅇ
  • A가 이상한 놈은 건 그 주변도 이미 다 알고 있을거라 생각돼요. 가만히 놔둬도 알아서 제 무덤 파고 들어갈 듯..?
  • @기발한 떡갈나무
    그럼 그냥 둬야겠죠? 지인들 중에 2명 정도가 '니가 대놓고 개쪽을 주면 우리도 걔랑 정리하기 쉬울 것 같다'고 그러길래요..어휴..그렇다고 제가 공개적으로 개쪽주는건 너무 공격적인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심정적으로는 개쪽 한 번 주고 싶지만..
  • 그래도 가만 있지만은 마시고

    니도 내 친구지만 그만큼 c도 내 친구다
    니가 안 좋게 생각하건 말건 나는 괜찮지만 소개해준 내 앞에서 걔 욕 계속 하는 건 나도 기분 나쁜 일이다
    예의 있게 굴었으면 좋겠다 한 마디만 딱 잘라 하세요

    온당하지 못한 행동은 지적받아야 마땅합니다. 다만 감정적이거나 너무 과하게 뭐라 하진 마시고요. 적당한 선에서 쿨하게 딱 이야기하시고 거리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딴 데가서 a 이야기 하지도 마시고 그냥 거리 두세요ㅋㅋ 상종 안 하는 게 상책입니다
  • @청렴한 조
    아 이게 정석이었는데.

    정색하고 별 대꾸 안 하면 자기 스스로 반성을 할 줄 알았던게 문제였어요. 지인들한테 제 욕을 했다는게 그런거였거든요. '여자랑 사이좋게 지내려고 친구 버린다'이런 식..미친놈이..지한테나 여자지 나한테는 친군데..아 생각할수록 화나네요. 말씀해주신대로 상식 수준의 예의를 하나하나 말해보겠습니다.
  • ㅋㅋㅋ만날때마다 여자여자 타령하고 남자남자타령하면서 이성 만나서 노는게 젊음의 특권이라느니 하면서 외모 품평하고 이런 사람들은 인간관계서 자르는게 답이에요.
    그런인간이랑 같이 다녀봤는데 하루에 적어도 한번은 여자만나고 싶은데 주변에 여자가 없다고 투덜투덜...ㅋㅋㅋ그러면서 지나가는 여자 품평은 얼마나하는지ㅋㅋㅋ
  • @황송한 더덕
    격공합니다. 아무리 같은 남자라지만 노이해..자기 객관화 너무 안 되어 있어요. 완벽하게는 불가능하겠만 어느 정도는 자기 객관화가 되어야 하는데..
  • ㅋㅋ왜여자친구없는지 알겠네 ㅋㅋㅋ
  • 아무리 친구라도 본인생각에도 별로인 사람 소개해주지맙시다.. 외모가 아니더라도 뭐든 서로 괜찮은 사람들 소개시켜줘야죠..성격이든 능력이든..
  • 개쪽주고 버리세요 아예 매장이 답입니다 그런사람들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6 코피나는 생강나무 2015.08.15
58753 힝....봄이라서그런지.9 정중한 나도풍란 2013.03.11
58752 힝,. 소개팅남17 예쁜 노랑꽃창포 2014.12.05
58751 힝 선톡도 했는데5 자상한 명아주 2013.10.29
58750 힝 근처 앉으시는 분 요새 너무 일찍 집에 가시거나 안오셔5 흔한 애기나리 2018.11.30
58749 22 싸늘한 노랑물봉선화 2013.10.13
58748 힘좋은곰딸기4 힘좋은 곰딸기 2015.09.29
58747 힘이 듭니다5 민망한 개쇠스랑개비 2019.02.27
58746 힘이 드는 내 연애10 털많은 남천 2017.03.25
58745 힘을 좀 내보고 싶어서요. 실제로 여학우분들 키 큰 남자 좋아 하시나요?17 친근한 산괴불주머니 2014.09.18
58744 힘듭니다...8 청아한 남천 2013.09.22
58743 힘듭니다4 더러운 만첩해당화 2012.12.04
58742 힘듬8 기쁜 바위취 2017.06.30
58741 힘듬6 멋진 바위취 2013.06.14
58740 힘들지 않은 이별이있을수있나요13 근육질 푸조나무 2015.09.18
58739 힘들어용6 창백한 느릅나무 2016.05.24
58738 힘들어요..10 재미있는 비파나무 2014.11.17
58737 힘들어요. 노래나 같이 들어요.3 운좋은 자두나무 2014.06.09
58736 힘들어요.13 황송한 사랑초 2012.12.01
58735 힘들어요 ㅜㅜ7 활동적인 낭아초 2012.07.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