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야할까요

착잡한 종지나물2016.08.08 01:29조회 수 1132댓글 12

    • 글자 크기
한달 반 정도 연락하는분이 있어요 저는 여자구요 !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 분인데, 좋다고 표현을 하면 제가 부담스럽다고 말하는 패턴이구요 ㅠㅠ 싫은건 아닌데 그렇다고해서 남자로 느껴지진 않아요. 마지막 연애가 안좋게 끝나고 그공백기가 길었는데 뭐하러 연애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면서도 어릴때 연애하지 한번 만나볼까라는 생각도 들고 ㅠㅠ 근데 이분이 애정표현 하면 확 깨는것 같아요 아직 준비도 안됐는데 일방적으로 부담스럽게하니 배려도 없어보이고.. 아직까진 혼자가 편한데 괜히 끌어봤자 어장관리같기도 하고 어떡해야할까요..
    • 글자 크기
. (by 침울한 범부채) 서로호감이있는 상황에서요 (by 훈훈한 야콘)

댓글 달기

  • 혼자가편하면 연애해도 상대분만 상처받으실거같아요 연애는 좀더 미뤘다가 하고싶어지면 하시는게..
  • @미운 네펜데스
    글쓴이글쓴이
    2016.8.8 01:32
    정리를 하는게 맞는거겠죠.. 한달반이 넘어가니까 괜히 미안하네요
  • 제가 글쓴이님이랑 비슷한 상황에서 상대방 받아줘서 연애해본적 있는데요
    결국 끝까지 상대가 남자로 보이지 않아서 헤어졌었어요ㅠ
    상대한테도 못할 짓이고 글쓴이님도 자책감에 힘드실거 같아요ㅠㅠ
  • @해맑은 아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8 01:48
    그쵸.. 정리가 쉽진않겠지만 정리해야겠어요 ㅠㅠ 댓글감사합니다
  • @글쓴이
    넹ㅠㅠ
    아래 보니까 고백 거절하셨으면 이제 거리두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어장처럼 보이는게 문제가 아니라 글쓴이님 마음이 엄청 불편하실 거예여
  • 직접적으로 좋다고 표현을 하신건가요 그분이?
  • @느린 솜나물
    글쓴이글쓴이
    2016.8.8 01:48
    네 고백도 했는데 제가 아직은 이르다고 거절했는데.. 좋아질줄 알았는데 감정선이 그대로네요
  • 정말 제 상황이랑 똑같네요
    저는 남잔데요
    글쓴이님에게 궁금해요
    제 썸녀였던 분이 글쓴이분과 모든 상황이 똑같고 소개팅으로 만난지 두달 좀 지나서 결국 절 밀어냈어요
    처음에는 제가 고백하니까 아직 이르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의경이라 만남이 적어서 마음이 생기기 어려운 것 같다며 제대할 때까지 이 관계가 유지되면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1주일에 한번 그것도 몇시간밖에 못 보거든요.
    그 이후 몇번 더 만나면서 너무 좋아서 마음이 조절이 안 돼서 계속 부담을 준 것 같은데
    결국 여자분이 처음에는 점점 만나면서 좋아질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더 이상 못 만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직 우정은 있으니까 연락하는 건 상관없다고 했어요. 그러고 1주일이 지났네요.

    아직 많이 생각나고 좋아해서 잊기 힘들 것 같아요.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그 분과 잘 됐으면 좋겠는데...

    여자분이 평소에도 자기는 친구처럼 지내다가 점점 좋아져서 사귀는 게 좋다, 자기는 원래 정말 천천히 좋아하게 되는 타입이다 라고 했는데

    제대가 5개월 정도 남았는데 제대할 때까지 틈틈이 연락하면서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대하고 연락해야 할까요? 아님 그냥 포기해야 할까요?
  • @착한 노랑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6.8.8 11:58
    여자분이 저랑 똑같네요 썸이라고 해도 5개월은 너무 길고 오히려 제대하고 연락하는게 좋으실듯해요 저는 지금 연락하는건 이도저도 아닌것같아서 조만간에 연락 정리하려고하거든요.. 사람 마음이 잘해준다고만 해서 움직이는건 아닌가보네용..
  • @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 저 글쓴이 님같은 상황있었어요
    그런 마음상태에서 두명을 만났어요
    처음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내마음이 준비가 안됐다싶어서
    정중히 거절했는데 거절하고나니까 후회가 되더라고요
    언제 이렇게 날 좋아해주는 남자 만날까 좀 우울했어요
    그러고 몇달뒤에 두번째분 만났는데
    첫번째 경우가 생각 나더라고요 또 후회할까봐 나는 그래도 아직 준비가 안됐지만 그사람이 마음이 있다면 나도 조금씩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래서 사겼는데 사귐과 동시에 더 닫힘ㅠㅠ
    정말 두분께 미안하지만
    그어느 누가오더라도 내 마음이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일단은 내가 열려있어야돼요 ㅠㅠ
  • 한달반이나 됐으니 님들 관계를 아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이미 어장으로 보고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에게 그럴 의도가 없었다 해도 좋다는 사람 받아주지는 않으면서 정확히 선을 긋지도 않고
    (부담스러워 하기는 하지만)주는 애정은 다 받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님을 위해서나 그 분을 위해서나 하루 빨리 선을 긋는게 좋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5422 약속 어기는 여자친구22 엄격한 독말풀 2016.08.08
35421 힘 없으면 피해자가 죄송하다고 해야죠 ㅜㅡ5 다친 큰방가지똥 2016.08.08
35420 .6 냉정한 은행나무 2016.08.08
35419 헤어진 여자친구를 붙잡고싶어요...4 어설픈 먹넌출 2016.08.08
35418 항상 듣는 말 "뭐가 미안한데?"5 다친 큰방가지똥 2016.08.08
35417 썸남 연락속도ㅠ13 해박한 야콘 2016.08.08
35416 자기 대쉬받았다고 혹은 반짝이 올라왔다고 얘기하는 연인어떤가요?23 꼴찌 노간주나무 2016.08.08
35415 어장관리 녀와 어장관리 남이 연애한다면6 다친 큰방가지똥 2016.08.08
35414 어장당했다2 무거운 게발선인장 2016.08.08
35413 남자들도 질투하나요?14 돈많은 복자기 2016.08.08
35412 .3 침울한 범부채 2016.08.08
어떡해야할까요12 착잡한 종지나물 2016.08.08
35410 서로호감이있는 상황에서요7 훈훈한 야콘 2016.08.08
35409 .10 기쁜 박주가리 2016.08.07
35408 .12 기쁜 박주가리 2016.08.07
35407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2 자상한 황벽나무 2016.08.07
35406 전 여친/남친을 못잊는 이유12 청결한 낙우송 2016.08.07
35405 -8 털많은 닥나무 2016.08.07
35404 .9 난쟁이 자주괭이밥 2016.08.07
35403 연애하면서 알게되는 것7 꾸준한 산철쭉 2016.08.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