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의처증일까요...?ㅠ
- 2016.08.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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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이상하게 자꾸 의심이 가요..ㅠㅠ
저도 연애경험 좀 있는 편인데 이때까지 만났던 여자애들은 저한테 다 신뢰를 줘서 제가 별로 의심을 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근데 희한하게 이번에 사귀는 여자친구는 뭔가 그냥 의심이 가요;;
평소에 얘가 연락이 엄청 잘되거든요.. (집에있을땐)
근데 친구 만나러 나가기만 하면 연락이 뜸해져요. 사실 이건 당연한거긴하죠. 친구 만날 때 폰만 붙잡고 있을 순 없으니...
근데 그냥 저만의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얘가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평소에 친구들 만날때도 사진 찍거든요 제가 별 말 안해도 친구랑 만나는 중에도 같이 찍은 사진 보내주고해요. 그러면 저는 그런거 보면서 의심을 안하게 되거든요.
근데 가~끔씩(3주에 한번꼴?) 친구 만날때 사진을 안보내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때는 많이 의심이되요. 왜냐면 평소에 얘가 사진을 안보내주던 애였으면 신경안썼을텐데, 평소에 친구들 만나면 별말 안해도 사진을 보내주던 애가 사진을 갑자기 안보내면 의심이 가더라구요ㅠ
한번은 여자친구가 친구 만난다고 하는날이 있었는데 이유없이 그날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촉이 발동한다고 해야하나?
근데 희한하게 정말 그 날 여자친구가 이상하게 사진을 안보내주더군요 그래서 제가 중간에 여자친구보고 사진보고싶다고 친구랑 사진 찍은거좀 보내줘~^^ 하고 카톡을 했거든요. 근데 얘가 "응 친구한테 같이 찍자고 한번 해볼게 ㅋㅋ"라고 보냈는데 여기서부터 왠지 얘가 나중에 핑계대면서 사진 안보낼 것 같은게 느껴지는거에요.. 왜냐면 친구하고 같이 사진찍는게 그렇게 어려운 부탁이 아닐텐데 저런식으로 말하니까..
아니나다를까 갑자기 나중에 연락와서 "친구가 오늘 자기모습 너무 초췌하다고 같이 못찍겠대ㅠ" 라고 보내는거에요.. 제가 예상한 대로 얘기가 흘러가니까 정말 그때는 의심이 강하게 들더라구요...(솔직히 여자분들, 친구 만나서 사진찍는거 그렇게 힘든 일 아니잖아요... 초췌하다고 해서 사진 안찍어주나요?)
그래서 제가 추궁했어요 지금이라도 솔직히 말해라.. 친구랑 사진찍는게 뭐그리 힘든일이라고 그걸 안보내주냐 오늘 누구만났어? 이런식으로 보내니까 여자친구가 오히려 자기를 왜 못믿냐고 서운해하더군요. 전화까지 와서는 일일이 친구랑 뭐했는지 설명하고, 정말로 친구가 오늘 자기모습이 너무 초췌해서 같이 사진찍기 싫다고 예전에 같이 찍은 사진 그거 있으니까 그거보라고했다네요.. 너무 서운하다시피 정색하면서 얘기를 하니까 진짜인것같기도하고.. 하지만 뭔가 찝찝한 건 있어요 ㅠ 일단 여자친구가 너무 서운해하길래 저도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사귄지 그렇게 오래된 사이는 아니지만 저의 연애경험에 의하면 사귀고 나서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방을 더 신뢰하게 되더군요.. 근데 이번에 사귀는 여자친구는 이상하게도 시간이 지나도 신뢰가 더 쌓여가는 느낌이 없어요... 이게 그냥 저혼자만의 착각인지, 아니면 정말로 여자친구가 의심할만한 행동을 해서 제가 근거있는? 의심을 하는건지 확실히 모르겠어요ㅠ
의처증에 걸린건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단순히 저런 일만 있었던 건 아니구요.. 한번은 제가 무슨 영화를 다운받아서 같이 보려고했는데 그 영화 이미 봤다는 거에요.. 근데 그 영화가 개봉한지 오래된 영화가 아니거든요.. 분명 우리 사귈때 개봉한 영화인것 같아서 검색해봤는데 역시나 맞더군요. 근데 얘가 사귀던 중에 이 영화를 보러 간다는 얘기를 한 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바로 그자리에서 누구랑 봤냐고 나한테 말한적 없지 않냐라고 물어보니까 여자친구가 살짝 당황하면서(저혼자 그렇게 느낀걸수도 있어요) 친구랑 봤다고 하면서 대수롭지 않은 일인냥 넘어가려하더라구요. 제가 계속 추궁하니까 자꾸 아 왜그러는데 친구랑 볼수도 있지 하면서 넘어가는데 일단 그냥 넘어가긴 했거든요ㅠ
이런저런일들이 쌓이다보니까 저도 여자친구를 신뢰못하게 된것 같아요...
제가 너무 집착하는걸까요..? 아니면 누가보더라도 의심할 만한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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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똑같이 해보라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 저는 친구 만날때 딱히 사진도 안보내고(여자친구가 보내라고 하면 무조건 보냈겠죠) 여자친구가 그런거 보내라는 얘기도 안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친구만난다고하면 여자친구는 의심 안하긴 해요.. 그냥 잘놀다오라고하고 중간에 연락 좀 많이 안되어도 아무렇지 않아해요. 의심이 이렇게 없나... 라고 생각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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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 여자친구는 친구만나러간다하면 뭔가 쎄하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남사친이랑 단둘이 몰래 본거였어서 정떨어져서 헤어졌어요.
근데 지금 여자친구는 원체 폰을 안보는 성격이라.. 친구만나러가면 3~5시간씩 연락두절인데 그런갑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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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은목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의심 자꾸 하지 마세요. 왜 사랑하려고 서로 만나서 의심하고, 의심받고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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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반복하던 행동을 하지 않을 때 의심 (편집증적 증상),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판단 (자기중심적), 상대방이 처한 상황은 가볍게 치부하는 태도 (공감능력 미흡), 상대방에게 잘못을 전가하는 자세, 마지막으로 본인이 의처증일지 모른다고 의심하는 마음까지..
의처증에 가깝습니다. 농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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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백송]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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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산뽕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제가 솔직하게 얘기를했어요. 그러고 남자친구도 거짓말까지하게만들어서 미안하다고 서로 사과하고 지금은 남자친구가 많이 괜찮아졌거든요. 근데 같은 상황에 있어본 여자입장에서 정말 스트레스많이 받았어요..정말루요ㅠㅠㅠ단순히 막 의심하는투로 얘기하지마시고 진지하게 대화를 하셔서 서로 신뢰를 회복하심이어떨까 생각이드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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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한 섬초롱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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