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때매 힘드네요...

글쓴이2016.08.20 06:40조회 수 2140추천 수 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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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주변에 챙겨야 하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가족, 친구들.. 물론 저도 챙기죠. 근데 친구들보다는 애인이 우선순위가 높아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걸 잘 못느끼겠어요ㅠ

 

저는 여자친구가 1순위거든요.. 어딜가나 여자친구한테 꼬박꼬박 보고하고 시간 나면 여자친구 볼 생각부터 하고

 

근데 여자친구는 그렇지않은 것 같아요.. 친구들이 보자고하면 다 보고, 놀러갈거 다 놀러가고, 일주일에 한 두번꼴로 보는데

 

여자친구가 친구들이랑 선약 잡힌것 때문에 못보는게 좀 있거든요ㅠ

 

한 사람에게 집중하다보면 주변 사람들한테 조금은 소홀해지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하거든요.. 대부분 여자들은 애인 사귀면 친구들하고 조금 소홀해지지 않나요?

 

전에 사겼던 여자친구들은 언제나 제가 1순위였어요.. 근데 지금 여자친구는 그게 아닌 것 같아서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말로는 저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저는 잘 못느끼겠고... 여자친구를 사귀고는 있지만 외로워요..

 

제가 물어봤어요. 여자친구한테 나를 사랑하기는 하냐고, 그러니까 여자친구도 약간 미안한지 저를 사랑하기는 하는데 많이 사랑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아직은 1순위가 아닌것같대요..

 

너무 지쳐서 결국은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오랜 고민 끝에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어요. 직접 만나서 통보했고,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말하면서 제 딴에는 충분한 이유를 들어가며 얘기했죠..

 

근데 여자친구가 계속 잡더군요. 자기가 미안하다고, 저를 너무 사랑한대요. 다시 사겨주면 1순위로 대접?하겠다는 얘기까지 하구요.

 

근데 나름 저는 오랜 고민끝에 내린 결론이라 막상 마음이 잘 안돌아가더군요.. 근데 여자친구가 너무 절실히 저를 붙잡길래 끝내는 다시 받아줬습니다..

 

다시 사귀고 이틀간은 정말 저한테 잘해주더라구요.. 근데 또 친구랑 한번 놀고와서부터는 예전이랑 똑같아졌어요. 사람은 잘 안변하나봐요.. 그냥 헤어지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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