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믿지 못하는 나
- 2016.08.23. 13:53
- 4259
그동안 믿음깨는 행동을 많이했지만
다시 잘 만나기로한게 6개월이 넘었어요.
그동안 정말 잘했고
제가 사생활 캐내도 스스럼없이 보여주고
하루종일 잘때까지 연락하고
쉬는날은 무조건 저 만났고 의심할일이없었죠
시간이 지나
어제 남자친구가 회식을 했습니다.
근데 아무런 의심이 안들길래
이제 나도 남자친구를 믿는구나 생각했어요.
아주 오랜만에 위치어플을 켜봤습니다.
정말로 말했던대로 위치가 찍혀있더군요.
역시~하고 끄려는데
마지막 위치가 볼링장 10시20분에 나온걸로
되있고 그 뒤부터는 오류인지 위치가
안잡히더라구요. 그냥 오류인가했어요.
그때 남친이랑 연락도 잘하고있었구요.
11시쯤 졸려서 먼저자려고 전화를 걸었어요.
전화받는데 엄청조용하더라구요.
근데 약간 당황?느낌에? 흡연실에서
담배피고있고 다른 회사사람들은 볼링장 안에있는 다트던지고있다고 조금있다간다길래 알았다했죠.
남친이 평소 가는 자리마다 사진을 찍어줍니다
볼링장 저녁사진도 찍었구요.
그래서 다트도 찍어봐라니까 알겠다하고
끊더니 30분뒤쯤 연락오더라구요?
담배피고왔는데 가는분위기여서 자기도
집에가려고 나왔다고 술이 너무 취해서
정신이 없다며.......
제가 자꾸 뭔가 이상해서.
왜냐면 한번도 바로 안찍어준적없었는데
그냥 타이밍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러고 다시 위치를 켜보니까
10시20분에 볼링장을 나와
10시30분~11시25분까지 어딘가에있었는데
위치가 정확히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저랑 집에간다했던 그때
다시 원래 위치로 정확히 돌아오더라구요....
마음대로 위치를 설정할수없을텐데.
그게 위치속이기 어플쓰는지도 알려주더라구요.
암튼 결국 제가 너무 이상한생각이 든다니까
다트한거맞다고
그 회사 단톡방에 저희 다트 누구팀이이겼냐고
물어보고 저한테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아 내가 괜한 의심을했나싶다가도
이게 다트는 꼭 그때만하는게 아니니까
아 정말 제가 생각해도 의심은 끝이없고
점점 막장이더라구요.
저는 제가 이제 괜찮다생각했는데 그게아닌가봐요.
불쑥불쑥튀어나오는 이 불편한마음
그래서 제가 그냥 카톡보냈어요.
고작 몇분 연락안되고 사진안찍고 위치오류뜨는거
자기탓이냐고 기분나쁘다하길래.
애초에 이렇게 만든건 너고 나도 내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다 믿고싶어도 믿지못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생각할시간좀 가지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정말 저도 미치겠어요.
아 그리고 남친이 예전에 저 만나기전에
성매매업소갔었어요. 그때 한번이라지만
그뒤로 저 만났을때도 갔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냥 성욕에 미친거같아서 헤어졌었는데
그래도 좋아하는마음에
앞으로 모든 일상공유하고 제가 다 알게끔한다해서
믿고 만난건데 실제로 지난 6개월 아무일도없었구요. 근데 아...
6개월이 지나도 저는 여전하더라구요.
제 생각만큼 괜찮지않더라구요.
어떡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남친이 아니라면 아니라믿어야하는데
그러질못하고 의심이 끝나지않고
남자친구도 사실이 아니라면 이렇게
도라이같이구는 제 자신이 미안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어떻게 끝내야할지
저도 잘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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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불쌍하네요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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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결혼해서 옆에 매일있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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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제 남친말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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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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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콩깍지씌여서 암것두 안보여요..이런게 집착 정신병 초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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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때 아무리 감정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성이 먹히는 순간 무슨일이 벌어질지는 모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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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의 신뢰도 없으면 솔직히 연애 자체가 힘들거나 피곤할 수 밖에 없는 건 기정사실이지 않을까요?
조금만 더 열린마음으로 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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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원인제공다했네요 뭘..
저렇게 별로인 남자 만나는 글쓴이도 책임이있구요
힘내시고 좋은사람과 새롭게 시작하는게 맘편할것같아요
느리더라도 옳은길을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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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는 클레마티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제생각으론 혼자지내면서
마음의 평정을 찾으시는대
매진해야할것같아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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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는 클레마티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ㅠㅠ어제 일의 진위는 알수없지만
저도 남자친구가 노력이라는걸 안했다면 떠났겠죠.
그만큼 잘하고있는데 잘하려고 하는사람을 의심하는건지 제가 모르는건지 믿지못하면 떠나야하는데 그게안되는 제가 한심하죠 저두. 그걸알아서 더 캐내려고 하는것도 있는거같아요. 정말 그만해야할 이유가 생기면 그만둘수있을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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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은 끝이 보일때까지 달려야 직섬이풀리는 성격같네요..
그 끝에 뭐가있을지라도 끝까지 달리실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격려를..
그렇지 않다면 지금까지 수고했다 말해주고싶어요
좋은선택하시길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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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는 클레마티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런 여자들 글이 종종 보여서
여자들 진짜 이런가 무섭네요
어떻게 가는 곳마다 사진 찍어서 확인시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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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어플은 너무 한거 아닌가요
"난 널 신뢰할 수 없어"를 표현하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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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성매매를 했었다는 이력을 알게 되면 당연히 빠이바이해야죠!
남자분이 위치어플을 깔아줌으로써 날 믿어달라고 어필하는거 같은데
이미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 연애를 이어가는 여자분도;;
그냥 빨리 헤어짐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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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분이 연애경험이 적어서인지 나쁜걸 떨쳐내는것도 무서워 하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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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한건데 뭐가 끼리끼리라는건지..
집착인건 맞는거 같아요
당연히 헤어져야하는건데 왜 사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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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반성하고 앞으로 성매매를 안한다는거잖아요
아.. 언어영역 비문학독해 가르치는 느낌..
여자쪽은 아무것도 감내한다는 말 자체가 없는데 왜자꾸 지문에 없는말을 스스로 만들어내세요
현실에 충실해야할껀 남자죠(오히려 당당하게 화내는게 전혀 충실하지도 아무것도 감내하지도 않고 있네요)
집착은 맞는데 여자가 불쌍해지는 집착이네요..
혹시 아직도 여자쪽이 감내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진짜 비문학독해 공부좀.. 신문도 좀 읽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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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경험자 중 정말로 멈추는 사람은 아예 없다고 알고 있는데..
제 친구도 여친 잘속이면서 다니더라구요
클럽다니는 애들도 여친 잘속이면서 다니고
특히 단톡방에 오히려 화내니까 미안해한다고 웃기다고 ㅋㅋㅋㅋㅋ하면서 사과한거 캡쳐해서 보내기도 하는데 보면서 이래서 남혐이 있구나 싶을정도 였어요
위치변경 엄청 쉽고요 어떤 어플로 추적해도 그거 속이는 어플 무조건 또 나와요
법의 진화와 새로운 편법의 싸움같은 느낌이라..
제가 여자였으면(물론 남자여서 남자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지만) 성매매 클럽 다녀본 남자랑은 의심을 떠나서 아예 안만날꺼예요
진짜 단톡방에 안주거리밖에 안돼서.. 원나잇안하고 성매매 안하고 클럽 안가본 정상적인 성생활 하는 남자 되게 많은데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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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더 할 말이 없습니다 윗분들하고 같은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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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박달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래서 사람사이에 신뢰깨지면 걍 빠이빠이해야하는거...아무리 붙이려고 해도 본질적으로 이미 금가있는데 어떡해요. 애꿎은 멀쩡한 사람만 의심병에 울화통에 정신병걸립니다.
글쓴이님 자신을 위해서 걍 헤어져요. 솔직히 머리로는 아닌거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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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님은 헤어지셔야할것같아요. 저는 저 만나는 도중에 그랬단걸 제가 확인했다면 어쩔수 없을것같은데
대단하신것같애요....저는 그래도 과거니까. 나만나기전이니까 이런 마음으로 현재만 보려고하는데...
저도 나중에 혹시 제 눈으로 확인하고도 놓지못할까 걱정되네요. 분명 그때가 온다면 냉정하게 버릴수있을것같은데 지금 마음은요! 크 같이 맥주한쟌하고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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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실유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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