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 제가 잘못한건가봐요

글쓴이2016.08.25 06:09조회 수 2602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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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무슨 글 보다가^.^;;;;; 어떤 남자분이 여친생일선물로 선크림줬다고 뭐 예의가 아니네 성의가 없네 댓글들이 그런걸 봤어요
저도 저번에 남자친구 생일에 선크림이랑 토너 줬는데...... 흑흑.... 그것도 쇼핑백에 그냥줌... 축하한다고도 안했어요...
저희는 근데 원래 연락도 남들보다 자주안하고(할말없으면 48시간이상도 안함) 통화도 필요할때만하고(만나는날, 어디냐고) 일상생활얘기 서로한테 그렇게 다안털어놓고 매우 쿨하고 개인주의가 강하고 알콩달콩이나 그런거랑은 조금 멀어요
저는 진짜 남친이 제생일 언젠지 몰라도 상관없구요 그래서 날짜도 말안해줬어요 축하한다고도 안해도 되고 그냥 시간은 연속적인건데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짤라서 내생일! 이런거 별로...
저빼고 다른사람생일은 챙겨요. 가족이나 친구나... 근데 축하해 이말을 쓰기가 너무 오글거리고 뻘쭘해요 너무 상투적인 말이라 ㅋㅋㅋ 엌ㅋㅋ 제가 제일 싫어하는사람이 '야 나오늘생일이야!' 아님 선물주면서 '고맙지?' 이런ㅋㅋ 제가할말 지정해주는거.. 시켜서 하는것같아서 더못하겠어요... 미치겠네
아무튼 남친이 서운했겠죠? 그 다음에 언제 만났을때 근데 저번에 준거 이거먹고떨어져라고 준거야?ㅋㅋ 이래서 제가 뻘쭘해서 다른화제로 돌려버렸어요;
아......ㅡㅡ 남친은 30살이에요 망했네.. 선물을 뭘줘야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폭풍검색은 했었는데 제가 까다로운 스타일이라서 남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옷, 지갑, 신발은 제가 사이즈랑 색깔 디자인 까다롭게보고 딱 엄청갖고싶었던거 아니면 아예 쓸생각이 없어서 못사겠구요.. 벨트는 하지도 않고 향수도 안쓰고 그래서... 저는 제가 안갖고싶었던 물건 생기면 돈아깝다는 생각들고 당황스럽거든요.....
망했네... 제생일 남친이 언젠지도모르고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네요 사실 지난주였어! 이러면 쌤쌤될수있나욯ㅎ.. 그럼 내년에는 평범하게 챙겨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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