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이 남친이 생긴것 같은데 멘붕오네요ㅠ
- 2016.09.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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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서로 사귄지는 그렇게 오래 되진 않았어요 한 2~3달?
근데 짧게 만난거 치고는 많이 사랑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같이 찍은 사진도 많고.
먼저 헤어지자고 한 쪽은 저였습니다.
제가 사실 지금 좀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연애를 같이 하려니까 학업에 상당히 지장이 있더라구요ㅠ 그 친구는 하루종일 띄엄띄엄이나마 연락을 주고받아야하는 성격이었고, 일주일에 1번 이상은 무조건 만나야 해요(사실 그게 정상이긴 하죠;;)
근데 제가 오래 만나던 연인이었으면 의지되고 힘나는 부분이 있었을 것 같은데 사귄지 얼마 안된 사이다보니까 힘이 된다기보다 학업에 방해가 되는 느낌을 좀 받았어요ㅠ.. 그래도 안사랑한건 아니었고 서로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고민끝에 이별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만나서 차분히 얘기했어요. 여친이 처음에 막 붙잡았지만 저는 이게 제 인생이 걸린 시험이라 진짜 부모님 생각하니까 죄송해서 안되겠더라구요ㅠㅠ
헤어졌는데 저 역시 처음엔 슬펐습니다. 왜냐면 여친이 싫어서 헤어지자고 한게 아니라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헤어지자고 한거기 때문에 힘들더군요.. 남자는 정말 사랑하면 놓치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 그게 아닌 경우도 있다는 걸 깨닫게되었습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막상 또 공부에 열중하다보니까 놀라울정도로 며칠 사이에 괜찮아지더군요.. 나름 잘 지내고있었는데 며칠 후 갑자기 전 여친의 카톡 상메가 하트로 변경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사진도 남친이 준 것 같은 느낌의 선물을 프사로 해놨더라구요.. 네 그래요.. 물론 확증은 아니고 그냥 제 추측일 뿐입니다만 강하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제가 힘들어서 친구들한테 하소연도 했는데 그런 선물들은 여자들 끼리도 하는거고 여자들은 별 의미없이 카톡 상메를 하트로 해놓기도 한다고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헤어지고 12일째 만에 그렇게 되었다는 거에요... 뭐 물론 2~3달 사겨놓고 그럼 뭐 얼마나 오래 있어야 하는거냐고 물을 순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우리가 나름 서로 많이 사랑했고 또 진지하게 만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주도 채 안되어서 그렇게 남친을 사귀는 상황이(물론 제 추측) 너무 당황스럽네요ㅠ
헤어질때 여친이 저한테 이렇게 말했었거든요 "오빠랑 지금 당장은 헤어지는 거지만 나중에 오빠 시험 끝나고 반드시 오빠 찾을 거야.. 그때도 서로 마음이 변치 않았다면 다시 사귀자" 그말을 듣고 저도 일단 알겠다고 하였고, 전여친도 당분간은 연애를 안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솔직히 지금 완전 멘붕왔어요... 차라리 카톡 숨김으로라도 해놓을걸 너무 후회되네요,,, 몰랐으면 아무렇지 않았을것같거든요. 실제로도 괜찮았고... 막상 전여친이 남친이 생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힘들어요.. 제가 지금 수험생 입장이라 멘탈이 좀 약해져있는 상태라서 더 힘드네요...ㅠ 헤어지고 며칠 지나서 괜찮아졌던 것 처럼 이번에도 시간 좀 지나면 괜찮아질까요?...ㅠ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께 이런 상황에서 멘탈 관리법좀 알고싶어지네요...
지금 상황에서 제가 생각한 대처법을 말하자면 당장 카톡해서 남친 생긴거냐고 물어보고싶어요. 그래서 만약 아닌거라면 평정심을 되찾는거고 맞다고한다면 빨리 현실을 직시하고 잊어버리는 거에요(맘대로 될진 모르겠지만 ㅠ)
두번째 방법은 연락은 절대 하지 말고 그냥 시간 지나서 상처가 회복되기까지 기다리는 거에요..
당장 연락해서 물어보고 싶긴한데 그래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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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봄구슬봉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기억하세요 왜 헤어졌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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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매화말발도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자기는 시험공부하느라 몇칠만에 괜찮아졌는데 갑자기 자기 멘탈 흔들었다고 하소연이나하고 이건 경우에 안맞다고하시니 원. 제3자가 봤을때는 글쓴이입장에서 글썼어도 글쓴이분이 나쁜거같아요.
원래 헤어지면 그 충격이랑 외로움으로 다시 새로운 연애를 하게돼는거고 아니면 일부러 잘지낸다고 보여주기식으로 만들수도있는거고.
큰 시험은 문제가 어려워서 어려운게아니라 자기멘탈관리가 어렵기때문에 힘든거예요 멘탈은 스스로 강하게 만드세요
저는 지나가던 사람이고 예전에 고시공부도해본사람으로서 남깁니다 시험공부에나 집중하세요 찬여친이 뭘하든 상관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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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잔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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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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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잔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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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엉겅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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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간격이 짧은거 좋아하시네 그러면 님이 계속 보듬고 있어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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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사철채송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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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새박]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는 님에게 공감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저라면 그런경우에 오히려 시험을 내년으로 미루고 올해는 여친이랑 신나게 연애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만약 헤어지더라도 미련이 없을것같고, 오래된여친이면 헤어지지않고서 시험준비하는데
옆에서 힘이되어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님도 똑같이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시험준비가 정말 고독하고 힘든싸움이라고 느꼈어요.
주변에 아무도없이 혼자서 시험준비만해서 더더욱 고통스럽고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 당시에 님 비슷한 상황도 겪었구요.
그 마음 알아요. 자기마음을 채웠던 여자가 다른남자랑 있다고 생각하는것.
캠퍼스에서 그 커플 본 날에는 멘탈이 한없이 무너져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그 상태에서 과연 공부를 하실 수 있을까요?
물론 하는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멘탈도 많이 깨지고 안그래도 외로워서 힘든 시험,
준비하는데 더욱 힘들어질거란 생각이 들어요.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마시고 가볍게생각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저라면 지금 당장 여친한테 연락하고 다시잡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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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금식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매일매일 그 여자 생각으로 하루 절반이상을 보냈거든요.
결국 시험도 놓치고 여자도 놓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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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금식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 그냥 시험공부하고 시험 치고 합격했어요
그리고 합격하고 나니 소개팅이 비오듯와서.. 들어온거도 다 해보지도 못했는데도 동시에 너무많이 해서 (거의 10개쯤 들어왔는데 처음에 6명 하다 4명으로 줄였다 좀보고 1명 선택했어요)이름도 헷갈리고 막그래서 당황스럽더라구요
막상 다른여자 많이만나니 거의생각 안나게 됬어요
그여자들 생각으로 가득차서..
지금와서는 아마 전여친도 그랬지 않았을까
서로 잘 잊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연락 오면 글세요.. 못사귈꺼같아요
시험때문에 헤어지고 일주일도 안되서 남친 만들던데 뭐 핑계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만 그 핑계가 제 머릿속 기억을 지워줄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아무튼 전 딱 1년 고생, 외로움, 비참함, 배신간만에 시험통과, 사실 별로 안사랑했던 여자 걸러냄, 엄청난 여성분들과의 만남, 선택 등등 너무 많은걸 얻은거 같아요
그냥 공부하시는게 득일꺼같아요
연락했다 까이고 남친있다는거 듣고 멘붕터져서 시험도 망치고 그럴바에는.. 저야 뭐 화가나면 더 공부하는 성격이였어서 괜찮았지만 님보니 남친 확정나면 시험 절대 못칠 성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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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걸린 세열단풍]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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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연애 안하면서 공부하는거보다야, 집중도 잘 안되고 신경쓸게 많겠지만, 연애 하면서도 공부할 수도 있잖아요.. 짧게 만났다고 신뢰가 없는거도 아닌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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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제비동자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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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느티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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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느티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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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려운 박주가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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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헤어진거 공부하세요 미래가 더중요하죠
여자는 언제든지 만날수잇죠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