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헤어질까요?
- 2016.09.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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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거나 다음 날 늦게 일어나도 되면 저랑 시간 안 보내고 친구들이랑 피시방에서 열몇 시간을 넘게 있어요.
싫은 티도 내고 싫다고도 했지만
주말에 밤샘은 기본이에요 피시방에서
그리고 전역할 때 뭐 기다려줘서 어쨌다 저쨌다 이런 거에 대한 고마움이나 선물 하나도 없었어요. 저는 전역했다고 이것저것 화장품 세트 알람시계 등등 많이 사줬는데.
그냥 헤어질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만 호구고 남자친구는 저를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요. 저는 없는 알바비 털어서 밥도 사주고 그랬는데 얘는 저한테 쓰는 돈 800원이 아까운지 메모장에도 여친 800원이라 적어 놓네요. 걍 답이 너무 뻔하죠?
그냥 헤어지자 할까요? 아님 시간을 갖자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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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한 은분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기다려줘놓고 바라는게 잘못인듯
당연히 군대 기다리면 이 사람은 쉬운거고 어짜피 나밖에 없으니까 기다리는건데 굳이 잘해줄 필요가 있을까요?
솔직히 신입생 오빠오빠하는데 나이많은 여친이 2년넘게 죽치고 있으면 질릴만 하죠
애초에 기다린게 잘못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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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나는 비짜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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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새박]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내같으면 진짜 여자친구 사랑해주고 잘해주겠다 군대 기다려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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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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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렇게 기다려준 사람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는게 인간적인 예의인데, 그런 의미에서 남친 분은 그런 게 좀 많이 모자라신 것 같네요.
근데 뭐 어쩌겠어요. 사람이란 게 워낙 쉽게 변하니까. 그래도 님 입장에선 그런 생각이 들 수는 있겠죠. 내가 이런 인간 때문에 시간을 허비했나. 당연히 그런 생각 드는 게 당연합니다. 잘못된 건 아니에요. 님에게 어떤 고마움도 못 느끼는 그런 남자친구 분이라면 어차피 군대를 가지 않아도 변했을 사람이잖아요.
원래 뭐, 세상 그렇게 사는 거죠. 어쩌다보면 배신도 당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하지만 애초에 내가 상대에게 뭔가 은혜를 베풀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오히려 마음 먹기에는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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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도깨비고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좋은 남자 만날 기회 많아요 메모장에 여친800원이나 적어놓는 핵 찌질이는 시원하게 뻥 걷어차버리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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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매발톱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리고 여친 800원ㅋㅋㅋㅋ 800원이면 피씨방 1시간 요금도 안되는데ㅋㅋㅋㅋ 이건 돈이없어서 그런거라는 말로도 포장못하겠는데요.
빨리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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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갯완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군대 가는 걸 기다려줬으니, 니가 이러면 안돼, 라는 건 좀 아닌 것 같단 말이죠. 물론 거기에 남자분이 어떤 고마움도 표하지 않는 건 인간적인 예의가 아닌 건 맞아요. 당연히 님 입장에선 그 동안 다른 분을 만날 수도 있을 거고, 군대 간 남친 걱정하면서 시간을 허비 하지 않아도 됐겠죠. 하지만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자구요. 남자분이 어디 놀러 갔다온 건 아니잖아요? 둘 다 힘든 거잖아요? 어쩌면 군대에 있었던 남자분이 더 힘들었을 수도 잇겠죠.
그런데 거기다 네가 군대를 갔다 왔으니, 그리고 난 그걸 기다려줬으니 난 그러지 않을 때보다 더 너에게 대접받을 자격이 있어. 이렇게 얘기를 하면 그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나도 힘들었는데, 상대방이 내가 더 힘들었으니까 니가 이렇게 하면 안돼. 이렇게 하면 납득이 될까요?
이러면 삐걱거리는 거죠.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 거고요. 그렇게 글쓰신 분은 자신이 남자친구분에게 뭔갈 베풀었다고 생각하니까, 남자분이 배신한 일이 더 힘드신 거고요. 물론 글쓰신 분 입장에서는 억울한 건 있겠죠. 시간 낭비일 수도 있을 거구요. 그런 마음이 드는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에요. 당연한 거에요. 글 쓰신 걸로만 보면 남자분이 완전히 잘못한 거 맞아요. 남자 분이 분명히 나쁜놈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배은망덕하다고 생각해버리면, 글쓰신 분이 더 힘들어질 거란 말이에요. 그냥 연애할 때 흔하디 흔하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버리세요. 물론 그것도 쉽지 않을 거고, 사람 마음이 어찌 그렇게 칼같이 정리 되겠습니까만.. '내가 너한테 이렇게까지 했는데 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보다는 '얘가 이제 나한테 마음이 식었나보네' 라고 생각하는 편이 견디기 더 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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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내가 뭘해줬니 마니 하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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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참개별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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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주름잎]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결국 자기맛대로 할거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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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싶은 당종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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