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첨으로 첫눈에 반했는데...

글쓴이2016.09.19 22:54조회 수 3155댓글 9

    • 글자 크기
군대까지 다녀온 남자지만
먼저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도 없고
누군가가 절 좋아 해도 설렘을 거의 못 느꼈던 제가 진짜 첫눈에 반한다는게 뭔지 느꼈습니다ㅜ

우연히 첫 강의시간 중에 눈을 마주쳤는데, 부끄러워서 다른 사람 눈을 피한건 진짜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웃으시는 모습을 보고 완전 빠져버렸습니다.

그리고는 그분과 같이 듣는 수업을 기다렸습니다.
정말 누군가와 한공간에 있기를 바란적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제가 관심이 있다는 티를 내면 부담스러워 하실거 같아 가만히 있으려 했지만, 저도 모르게 시선이 자꾸 가버렸습니다. 덕분에 눈을 자주 마주치고ㅜ

이미 그분은 절 이상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같은 수업을 듣는다는거 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는게 너무 싫네요

어떻게라도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고있는 사이였다면...ㅜㅜ

진짜 처음으로 사람을 놓치기 싫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만큼 용기는 나지 않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수업 힌트?
  • @코피나는 가막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9.19 23:00
    영어랑 관련된 수업이에요
  • 옆에 앉아요
  • 부럽네요
  • 하... 힘드시겠네요. 하지만 예전 저를 보는 것 같아서 말씀드려볼게요. 님도 남자시고 하니까 캠퍼스 거닐다 보면 솔직히 예쁜 여자들 많이 봤을 겁니다. 근데 이렇게 첫눈에 반한 적은 처음이죠? 그건 그 분이 엄청 예쁘거나 님 취향에 딱 들어맞는 이상형이기 때문일겁니다. 하지만 남자 취향이 거기서 거기고 이쁜 분은 남들 눈에도 이뻐요. 님은 불안하지도 않으십니까?
    나도 첫눈에 반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네, 똑같이 예비역인데도요.. 나는 한 달을 망설였습니다. 그래요, 내가 망설인 한 달 동안 그 분 주변에서 그 분을 가만히 놔뒀겠습니까? 절대 아니죠. 그니깐 님아 망설이지 마세요. 가서 말을 하든 번호를 얻든 뭘 하든지 간에 달려드세요. 벌써 개강하고 약 3주가 다되가네요. 연휴 때문에 2주 정도 학교 다닌 거긴 하지만 그 분은 2주 가량 다른 남자들한테 노출되고 있는 겁니다. 누가 채가는 상상을 하세요. 아마 제가 느낀 것처럼 님도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경험을 하시겠죠. 자, 이제 님이 망설이면 안되고 내일 당장이라도 용기를 내야할 이유가 생겼나요?
  • 자꾸 쳐다보게 되는건 관심을 가지게 되는거겠죠. 상대방이랑 눈이 자주 마주친다면 상대방 쪽에서도 어느정도 눈치챘을 지도 몰라요. 너무 망설이면 기다리는 쪽에서도 지치게 될테니까 그냥 한번 말이라도 붙여봐용
  • 자꾸 쳐다보게 되는건 관심을 가지게 되는거겠죠. 상대방이랑 눈이 자주 마주친다면 상대방 쪽에서도 어느정도 눈치챘을 지도 몰라요. 너무 망설이면 기다리는 쪽에서도 지치게 될테니까 그냥 한번 말이라도 붙여봐용
  • 갖거나 가지지 못하거나 둘 중 하나~
    늦기 전에 액션 취하시길!
  • 딱 6초 용기내봐요 후회하지 말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18 아픈 히아신스 2015.12.18
58753 1 키큰 백송 2015.03.26
58752 9 특이한 메꽃 2018.08.01
58751 2 까다로운 흰털제비꽃 2016.08.03
58750 8 치밀한 목화 2017.03.27
58749 4 싸늘한 달뿌리풀 2014.12.18
58748 5 화사한 병꽃나무 2015.06.15
58747 2 섹시한 작살나무 2018.01.31
58746 7 방구쟁이 제비꽃 2018.11.13
58745 2 예쁜 눈괴불주머니 2022.03.25
58744 30 화난 베고니아 2016.06.26
58743 7 겸손한 미국실새삼 2014.11.15
58742 3 늠름한 부겐빌레아 2013.04.06
58741 24 착실한 논냉이 2016.04.04
58740 8 유치한 닥나무 2016.04.02
58739 3 착한 네펜데스 2019.05.15
58738 1 힘좋은 미국쑥부쟁이 2016.12.20
58737 35 난감한 하늘말나리 2020.12.22
58736 8 뚱뚱한 골풀 2021.07.05
58735 5 도도한 물레나물 2017.04.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