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먹을거때문에 싸웠어요
- 2016.09.27. 14:51
- 1591
여자친구랑 꽤 오래만났어요
그런데 어제 먹는걸로 크게 싸웠어요
제가 식탐이 좀 있는편이에요....그래서 둘이 뭐 먹으러갈때도 양적은건 제가 잘 안먹으려고 하거든요
먹는양은 비슷한데 여자친구는 배부르고 전 배가안불러서요ㅜㅜㅜㅜ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제가 저희 기념일이었고, 12시에 만나서 맛있는걸 먹으러 갈 생각이었어요.
보통 저는 새벽에 운동을 하고 아침을 먹는데 저 날은 맛있는거 많이 먹으려고 그냥 안먹고 기다렸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1시간정도 늦어서 실제 만났을때는 1시 30분이었어요. 배고파서 미칠 지경이었어요.....ㅠㅠ
여자친구가 서가앤쿡같은 파스타랑 스테이크 이런거 먹고싶다고하길래, 저는 배가 너무 고프다고.. 다른거 먹으면 안되냐고 하니까 자기는 밥을 좀 먹고왔다고(경조사 참석) 많이 안먹을거래요
아 그렇구나 하고 시켰는데... 여자친구가....많이먹었어요.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 먹고있는거 보고 살짝 웃었거든요. 왜 웃냐고 계속 물어보길래 안먹는다더니 많이먹는다고 핀잔을 좀 줬어요.
그러니까 엄청화내는거에요. 자기가 파스타보다 못한존재냐고. 배고프면 더 시키면 되는데 왜 치사하게 먹을거 가지고 뭐라고 하냐고...
한시반까지 아무것도 못먹어서 너무 배고파서 그랬고, 더 시키면 둘 다 못먹을거같은데 돈아깝지않느냐 라고 했어요
그러니 왜 아무것도 안먹고 기다렸냐고 뭐라고 하고, 제가 핀잔주는거보다 음식남기는게 훨씬 낫대요. (여자친구가 밥사기로 했었어요)
그래서 제가,
라면끓일때 동생한테 먹을거냐고 물어보면 안먹는다고해서 1개끓였는데, 나중에 갑자기 먹겠다고 하는거랑 같은거 아니냐.
애초에 처음부터 많이 안먹겠다는 말을 안했으면 니가 많이 먹어도 뭐라고 안했을것이다
이러니까 여자친구가 저거랑은 다른거라고, 이렇게 좋은날에 그냥 넘어가면 안되냐고 막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잘못했다고 사과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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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들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근데 님말도 맞는거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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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소한일로 많이 싸우지만 그렇다고
크게 싸울거 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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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가지복수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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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좋은 옻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님은 가격대비 얼마나 배부른지 가성비 엄청 따지는데, 여친은 좀 남기거나 비싸더라도 이왕 먹는거 맛난거 먹자는 스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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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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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귀룽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여자친구가 밥사면 저는 다른걸 사죠
이건 누가 사느냐의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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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참오동]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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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턴 안그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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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나는 큰물칭개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밥먹다 욕먹는건(사실 욕도 아님) 기분 나쁘고, 내가 기념일을 위해 굶은건 내잘못이고...;;
왜 아무거도 안먹고 기다렸다는 저 말만 없어도 참을만 하겠는데 저게 터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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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걸린 참꽃마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2. 원래 여자 맘은 갈대와도 같은데 여자가 쏜다니깐 본전 뽑을려고 님이 아침도 안먹고 버틴거 같은데 그 맘 자체가 정말 없어 보이네요~ 평소처럼 아침 챙겨먹고 만나서 같이 먹고 했으면 됐을 텐데~ 음식 값은 비싸고 음식 양은 한정되어 있고 근데 난 정말 배고픈데 여친이 너무 많이 먹고 다시 시키자니 여친이 오랜만에 돈쓴건데 내가 그래서 돈 많이 쓰게 한다는 오해 받기 싫고 그래서 그런말을 무심코 한건 아닌가 생각해 보세요~ 평소 같았음 절대 그런말 안나오죠 좋아하는 사람과 식사를 하는 순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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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개나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쏜다니까 본전뽑을려고 굶은게 아니라
원래는 뷔페식 가게를 가기로 했었어요.
그래서 굶은거고요.
그리고 왜 혼자서 상황을 지어내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제 여자친구는 돈많이씁니다... 어떤사람을 만나고 다니시는거죠? 서로 좋아하는 사람과 식사를 하는데 여자는 원래 돈을 안쓴다는 말은 너무나 모순적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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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반화가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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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한 오리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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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터리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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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개불알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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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댑싸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지때매 배고픈거참고기다려줬디만 어이없이 많이쳐먹어서 그럴바에 하나더시킬걸하는 마음에 화가나셨을것같아요
제가보기엔 애초에 더시켰으면 아무문제없었겠지만도
그냥 여친이 개념없어보이네요 적반하장임 지 때매 이러는것도모르고
글쓴이님 앞으로 지밖에 지 기분밖에 모르는 여친님과 사귀신다고 제법 스트레스많이 받으시겠네요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 라는마음안드시면
적당히 가지고놀다 버리시는게 글쓴이님 건강과 인생에 도움될 듯 합니다
좋은 연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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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비수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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