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첫사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행운인거 아닌가요

글쓴이2016.10.01 20:31조회 수 1137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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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 연애는 완전 안좋게 헤어졌거든요

집착이 굉장히 심해서 제가 어떤 과생활, 동아리, 모임에도 못나가게하고

질투가 심한 아이였습니다. 지나가는 여자를 제가 보지도 못했는데 눈 돌아간다고 싸우고

제 폰 검사하고... 처음에는 좋아해서 버텼는데

어느 날 걔가 어느 남자랑 반쯤?팔짱을 끼고 가는거를 보았습니다. 팔짱이라 하기에는 그렇고

걔가 약간 팔을 붙잡고 가는 느낌..

나중에 하는말이 그냥 친한 스터디 오빠라고 말하더라고요

그 외에도 여자친구에게 달라붙는 남자들이 많았는데 제 눈앞에서 그 사람들 카톡을 보여주며 자랑하더라고요

힘들어서 헤어졌습니다

그 뒤로 여자를 안믿습니다 아니 못믿습니다

가끔 주위에서 묻습니다. 생긴 것도 멀쩡하게 생겼고 돈도 많은 놈이 연애는 왜 안하냐고

그럼 그냥 바빠서..라고 말하고 멋쩍게 웃습니다

가끔 첫사랑을 못잊는다라는 글을 봅니다

저도 못잊습니다 하지만 당신들과 저의 못잊음은 다른 뜻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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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기

  • 음 전 그냥 기억안나던데..
    첫사랑 못잊는다는말 그냥 인생에 로멘틱한 말 억지로 지어낸말 같아요
    진짜 1년에 1번도 겨우 살아있나? 생각할 정도..
  • 시간이 지나면 다 좋은 추억만 남고 그런 안좋은 기억들도 아련한 그런 느낌으로 남게 됩니다.
  • @흔한 회화나무
    그렇겠죠? 저는 처음 사귄 누나와 헤어진지 아직 일주일도 안되었어요. 처음에는 매달렸는데 이 모든 게 저의 욕심 때문에 매달리는 것 같았고 그녀를 정말 사랑한다면 놓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놓아주려고 마음을 정리하는 중이에요. 계속 눈물이 나고 심장을 망치가 쾅쾅 치는 것 처럼 고통스럽고 어떤 일도 손에 잡히지가 않는데 언젠가는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하겠죠? 저는 첫 연애라 너무 서투르고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했다는 게 너무 미련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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