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어요

보통의 호밀2016.10.04 18:48조회 수 1509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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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만나진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헤어졌어요.

자기도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감정이 식은거같다고 만남을 이어가기가 두렵대요.

너무 미안해 하면서 헤어지자고 하네요.

붙잡고 싶었지만 너무 확고해서 마음을 돌릴 수가 없었어요.

근데 미련이 너무 남아요.

상대방을 위해서라면 보내주는게 맞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차라리 크게 싸워서 헤어지는거라면 잘못을 빌고 용서를 구할텐데

그런것도 아니라서 더 힘들어요.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잊는게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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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
  • 음 돌아오지 않을거에요..
    붙잡아도 또 똑같은 이유로 이별을 하게 될거에요...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그게 서로를 위해 더 좋은선택이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또 좋은인연 만날거에요...
    응원할게요!!
  • 상대방 분이 좀 비겁한 것 같아요 착한 척 하면서 이별 말하는거 진짜 싫어요 저라면 안 붙잡을래요
  • 당신의 어떤 행동이 상대방에게 비호감이 되어버렸고 왜 당신은 그것을 축적하게 했나요?
  • @빠른 당매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0.4 18:58
    그걸 모르겠어요. 자기도 모르겠대요. 그냥 감정이 변했다고만 말하면서 제 탓이 아니라고 미안해 하지말라고 자기가 나쁜사람이라고 하네요. 이유라도 알면 후련해질 것 같은데 그래서 더 미련이 남는것 같네요.
  • @글쓴이
    좋아하고 얼마지나지않아 꾸준히 싸우거나 웃거나 그러지 않으면 차후에는 무감정 아무것도 안남아있을때 이게 정말사랑일까 혼자 고민하고 결정하고 내려서 지금당장은 마음돌리기 힘듭니다 아니면 한두달뒤에 연락해보는거도 나쁘지않습니다
  • @착실한 비수리
    글쓴이글쓴이
    2016.10.4 19:46
    이게 사랑일까 고민했던게 맞는것 같네요.
    같이 있으면 좋은데 집에가고나면 보고싶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는 말을 했었거든요.
    일단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저런식으로 차인 사람으로써 참 미련은 남죠...미련은 남는데 세상은 넓어요 뭐 당장은 위로가 안되는 말이겠지만 세상은 넓고 괜찮은 사람은 많습니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지내다보면 어느새 무뎌지고 괜찮아질거에요 그렇지만 미련이 완전히 사라지는건 아니네요..ㅠㅜ
  • 시간이 약은 아니지만... 힘내세요
  • 같은 경험을 겪어서 공감이되네요. 차인입장으로는 정말 미련 남고 그렇죠 근데 더 좋은사람 만날거에요. 그냥 인연이 아닌가보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렇기 차버린 사람은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슬프지만 어쩔수 없죠 힘내란 말밖에 해드릴 수 없네요ㅠ
  • 저도 차인 입장이에요.ㅠㅠ 한 달 정도 됐는데 아직도 안 잊혀지네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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