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오빠를 좋아해요

글쓴이2016.10.23 17:53조회 수 245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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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교회 오빠를 좋아한 적이 있어요. 약 1년여 간 오빠는 교회에서 저희 반 선생님이었고 그때부터 매주 만나고 얘기를 나누면서 점점 좋아했던 것 같아요. 제가 고3이 되면서 오빠는 서울에 다니던 대학에 다시 복학했고 그 때부터 연락이 끊겼네요. 2013년에 한 번, 2015년에 한 번 연락을 주고받은 게 다에요. 두번 다 제가 안부인사처럼 연락한거구ㅎㅎㅎ
이번 학기 어쩌다 저는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그 오빠 생각이 안날래야 안 날 수 없었습니다. 사실 하루에 꼭 한 번 이상은 그 오빠 생각이 나요. 가끔 페북이나 지인을 통해 소식을 듣고 있었는데 지금 오빠는 졸업하고 직장인이 되었더라구요. 서울에 살고요. 오빠와 두어 번 연락할때 "서울에 오면 밥 한번 사줄게~"라고 말한 적이 있어서 망설이다 11월에 연락을 해볼까 합니다.
오빠는 저를 전혀 여자로 여기지 않고 관심도 없는데 어떻게 하면 동생이 아닌 여자로 보일 수 있을까요? 오빠도 저를 좋아하면 좋겠어요ㅜㅜ 그런데 만약 좋아하게 되더라도 나는 12월 말에 부산으로 내려와 취업 준비해야 할 거고 자연스레 멀어질거고 내가 이렇게 먼저 좋아할 때는 잘 된 적도 없고... 그냥 에휴 이런 생각에 넋두리 한 번 늘어놔봤어요. 시험기간이라 괜히 딴짓하고 싶었어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시험 잘 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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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 밥 먹고
    그다음에 커피사고
    오빠 오늘은 내가 밥 얻어먹었으니까
    제가 다음번에 밥 사드릴게요
    하면서 두번 밥 먹고
    이런식으로 계속만날거리 만들어서
    세번보고 네번보고
    그러면서 연락횟수늘리고
    보는 빈도 늘리고
    그러면서 천천히 진행하는거죠
  • 부딪혀보지도 않고 뭘 그리 걱정하세요 일단 밥부터 먹어보고 생각하세요 마음이 가는데로
  • @꾸준한 가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0.23 20:09
    제가 서울에 있을 시간이 한달밖에 없어서요 지금 잘되어봤자 장거리 될테고 그러다 깨지면 아는사람보다도 못한 사이가 될테니... 차라리 2년 이따 내가 취직한 다음 발전한 사이가 되면 좋지않을까 그런생각ㅜㅜ 김칫국 후루룩이긴 하네요
  • @글쓴이
    김치국을 큰사발로 드셨넹ㅋㅋㅋ 귀여우시네, 무튼 그런생각은 나중에 하시고 일단은 얼굴을 보고 만나시라는 말씀임 지금부터 그렇게 너무 멀리 생각하시면 잘 풀릴것도 잘 안풀려요~
  • @꾸준한 가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0.24 00:14
    ㅋㅋㅋㅋㅋ조언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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