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께 질문(번호를 따인다면?)

글쓴이2016.10.29 07:14조회 수 2232댓글 7

    • 글자 크기
제가 그저께 밤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번호를 땄는데요
술을 마시긴 했지만 술기운은 전혀 없었고
(맥주 반 잔)

버스 정류장에서 심야버스 기다리는데
옆쪽에 앉아있던 분이었어요.
같은 버스 탈 줄 알고
버스 타면 말 걸까 이런 고민을 하는데
안 타길래 내 버스도 보내고.

옆에 다가가서 이어폰 빼라는 몸짓을 한 뒤에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죠.
없다길래 그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잠깐 옆쪽에 앉아서 얘기 나눠도 괜찮겠냐고 했어요.
주저하다가 옆에 앉으라고 하길래
그 후로 그분이 떠날때까지 10분 정도?
서로 얘기 주고 받았어요.
중간에 서로 나이 얘기가 나왔는데
서로가 나이를 낮춰보긴 했지만
6살 차이 나더라구요ㅠㅠ
그분은 대학생, 저는 직장인

그분 버스 올 때 쯤에 제가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고,
제 이름 알려줘서 저장하고 제가 이름 들을 타이밍에
버스가 와버렸어요. 그래서 그분은 타고 가고.

곧바로 제가 문자로 이름이 뭐냐고 물었는데
답장이 없습니다....
이런 여성의 심리는 뭘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18 아픈 히아신스 2015.12.18
58753 1 키큰 백송 2015.03.26
58752 9 특이한 메꽃 2018.08.01
58751 2 까다로운 흰털제비꽃 2016.08.03
58750 8 치밀한 목화 2017.03.27
58749 4 싸늘한 달뿌리풀 2014.12.18
58748 5 화사한 병꽃나무 2015.06.15
58747 2 섹시한 작살나무 2018.01.31
58746 7 방구쟁이 제비꽃 2018.11.13
58745 2 예쁜 눈괴불주머니 2022.03.25
58744 30 화난 베고니아 2016.06.26
58743 7 겸손한 미국실새삼 2014.11.15
58742 3 늠름한 부겐빌레아 2013.04.06
58741 24 착실한 논냉이 2016.04.04
58740 8 유치한 닥나무 2016.04.02
58739 3 착한 네펜데스 2019.05.15
58738 1 힘좋은 미국쑥부쟁이 2016.12.20
58737 35 난감한 하늘말나리 2020.12.22
58736 8 뚱뚱한 골풀 2021.07.05
58735 5 도도한 물레나물 2017.04.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