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만약 이런경우가 생기면 어떨거같음?

가벼운 세쿼이아2016.10.30 23:59조회 수 1233댓글 8

    • 글자 크기
내가 좋아하던 남자애와 내가 그 남자애를 좋아했다는걸 알고 잘해봐~ 했던 친구가 만약 사귄다면??? 그리고 그 사실을 나한테 숨겼다면?? 어떨거같나요?
    • 글자 크기
응 실패~ (by 착실한 이삭여뀌) 오늘 사랑했던 사람의 결혼식에 갔다왔습니다. (by 생생한 금새우난)

댓글 달기

  • 배신감들고 짜증날듯해요 아 물론 동일남자말하는거죠?
  • 일부러 그랬다고 볼 수 밖에는.... 배신감 쩔 듯요
  • 학기초에 당함....그것도 내가 사귀던 애를 꼬셔서
  • 얄밉긴한데.. 썸타는거도 아니고 걍 혼자 짝사랑하는거였으면 별수있나요. 남자애가 꼬셨을경우에는 더 할말 없고요.
  • 그건 서로의 잘못이죠
    다가서지 못하고 후회한 잘못
    의리를 지키지 못한 잘못
    근데 숨겼다는건 미안하다는 뜻이고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의미이기도하죠
    결국엔 용기있는 자가 다 가집니다
  • 제가 그대로 당했습니다.
    A라는 형이랑 B라는 형이 저한테 어떤 여자랑 잘 해보라고 엄청 밀어주더군요.

    중간 과정은 적지 않겠습니다. 결과적으로 A랑 그 여자랑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대시도하고 조금 받아주니 기분 좋아서 헬렐레하고 호구짓만 했네요. 저만 모르는 삼각관계였습니다. 나중에 다른 사람들한테 들어보니 그 여자가 A를 계속 좋아하고 있었고 A는 안 받아주고 있었는데 제가 중간에서 호구짓하니 그걸로 서로 마음 확인도 하고 자극도 해서 둘이 연결된거 같다고 하네요. B도 다 알면서 A편 들며 저 호구 만들었고 나중에 B한테 왜 다 알면서 그랬냐고 따지니 어쩔 수 없었다 이런 소리만 합디다. A랑은 그 후 아예 말도 안 섞었고요.
    비참했습니다. 둘다 연 끊었습니다. B랑은 지금 어쩔 수 없이 얼굴 보는 사이라 겉으론 잘 지내지만 신뢰는 안합니다.

    저 일이 있고난 후 친구에게 하소연했는데 딱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런걸 배우란 말이다 병@신새끼야'
    라고요.
  • 사랑에는 윤리같은게 별 소용이 없어서 저도 거기에 관해선 할 말 없지만
    뭔가 시작되기 전부터 저를 속인 점, 믿었던 주변인들도 다 같이 저를 속일 수 밖에 없게 만든것
    이런것들은 쉽게 용서할 수가 없네요.
  • 저도 이런적있는데 그냥 그러려니했어요 남친뺏긴것도 아니니까요 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7388 .8 겸연쩍은 인동 2016.10.31
37387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읽으며17 머리좋은 토끼풀 2016.10.31
37386 마이러버 관련 질문 좀 드려요3 황송한 아그배나무 2016.10.31
37385 대박20 수줍은 쑥방망이 2016.10.31
37384 아이디 비허용했었어요..ㅠㅠ...1 찬란한 마디풀 2016.10.31
37383 카카오톡 아이디검색 어떻게하나요..1 냉정한 개감초 2016.10.31
37382 [레알피누] 마이러버4 섹시한 윤판나물 2016.10.31
37381 마이러버...4 피로한 풀협죽도 2016.10.31
37380 여잔데 실패ㅠㅠ18 피곤한 돼지풀 2016.10.31
37379 마이러버 여잔데 여자 매칭된거같네요19 정겨운 한련초 2016.10.31
37378 아쉽네요6 조용한 백목련 2016.10.31
37377 8연속 실패 달성!13 촉박한 신갈나무 2016.10.31
37376 5 찌질한 감초 2016.10.31
37375 응 실패~12 착실한 이삭여뀌 2016.10.31
님들 만약 이런경우가 생기면 어떨거같음?8 가벼운 세쿼이아 2016.10.30
37373 오늘 사랑했던 사람의 결혼식에 갔다왔습니다.9 생생한 금새우난 2016.10.30
37372 인연8 나약한 짚신나물 2016.10.30
37371 요즘 힘든일 많고13 바보 여주 2016.10.30
37370 -8 겸연쩍은 시계꽃 2016.10.30
37369 .8 안일한 머위 2016.10.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