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번에 피트쳤구요.. 합격선 나왔는데 맘에있다가 쪽지드렸는데 연락이 없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남친있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진짜 솔직하게 말씀해도되니까 진심으로 말해달라니까 진짜로 있다고 하시네요ㅜㅜ 남친있는 여자분 건드리면 안되는거 알지만 너무 미련이남아요.. 누굴 이렇게 좋아해본적이 거의 인생처음이라서.. 물론 그전 여친도있지만 이번엔 진짜 너무커요ㅜㅜ 어떻게해야될까요ㅜ 진짜 제여자로 만들고싶어요
부대 약대 합격하고 나서 녹색 과잠입고 가서 그때 관심 보였던 누구누구라고 하면서 본인 노력으로 간거지만 덕분이라고 표현하면서 연락처만 받고 친구 처럼 안부 물을 정도로만 지내시다 그분 헤어지게 되면 님이 챙겨 주면서 다시 고백해보세요~ 이게 제일 현실적인 답임~ 공시생들 시험 몇번 떨어지면 헤어지게 되어 있으니 그때를 기다리세요~ 단 그때도 님이 그분을 좋아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 되구요~
첫줄 읽을땐 불쌍하네.. 싶었는데 막줄 제 여자로 만들고싶어요 읽고 ㅈㄴ 극혐..... 나도 전에 남친있는데도 널 내껄로 만들고싶다 ㅇㅈㄹ하는(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현실이랑 구분이 안되는 것 같음..) 남자 주위에 하나 있었는데 노이로제 걸릴뻔함 ..... 제발 .... 왜 삽니까..... 아 너무 싫다 끔찍하다 진짜
같은 인격체로 생각 안한다는게 드러난다는 말 완전 인정요... 저기여 글쓴이 님.. 그 여성분이 그 분의 남친이랑 사귀는 건 그 분이 그 남친의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그 남친이 그 여성분을 좋아하듯 그 여성분도 현재의 남친을 '동등하게' 좋아하고있기 때문이랍니다. 제발 정신차리세요.
저도 그 여자분 같은 경험이 있어서 너무 생각할 수록 짜증나서 한마디만 더 할게요. 피트 합격선 나왔다는 얘기는 글에 대체 왜하는지.. 마치 "내가 이정도 사회적 성과를 얻었으니 저 여자를 내가 보상으로 얻어야한다"는 마인드가 보이네요. 제가 보기에 글쓴이님은 그 여자분이 '아직은' 나를 혐오하지는 않구나 라고 안도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할 것 같네요
저도 피트부분 읽고 똑같은 생각했네요. 글쓴님 진짜 이분말 잘 들으세요. 여자를 마치 요구되는 업적 몇개만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전리품처럼 생각하는 거 당하는 입장에선 다 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거절당하면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너가 감히 날 거절해?? 하면서 혐오로 변질되는 것도 자주 봄. 못난 사람 되기 싫으면 아니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러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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