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좋아하지 않는걸 아는데 포기가 안 돼요

글쓴이2017.01.08 20:25조회 수 2165추천 수 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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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대나무숲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어요.
내 세상의 일들은 상대방에 대한 생각으로 얽혀있는데
그쪽의 세상은 나와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다는거.
그래서 내마음이 누더기가 되어버리는거같다는거.
너무 제 얘기와 같아서 스크린샷까지 해놓고 그사람 생각이 날 때마다 읽고는 해요.
사실 용기를 안 내본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애인이 있다고 하셔서 거절당했어요.
사실 자주 보는 입장에선 진짜 연인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어요.
없더라고 하더라도 절 거절하신데는 이유가 있겠죠.
그런데 그렇게 정중하게 거절을 해주셨는데도 포기가 안돼요.
처음에는 용기낸게 거절당해서 창피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 창피함은 사라진지 오래고 자꾸 미련만 남네요.
나한테 관심이 없는 걸 아는데, 왜 자꾸 생각나고,한번 더 봤으면 좋겠는걸까요.
거절당하면 잊을 거라 생각했는데 자꾸 그 사람이 기억나서 너무 힘들어요.
그 사람은 절 생각치도 않을 걸 알면서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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