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자친구를 사랑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 2017.02.2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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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싶진 않지만 이 사람 없이도 멀쩡할 것만 같은 제 자신이 신기해요. 그냥 한곳이 허전한 느낌이에요.
새벽감성 충만하게 남자친구에게 편지글을 써봤어요.
제가 너무 걱정이 많은 건지... 이런 연애도 건강한 연애 맞는걸까요?..
P.s. 남자친구에게 직접 이 글을 보여주는건... 아니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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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보내지 않을 편지를 너에게 쓴다.
안녕 오빠.
오빠는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를 한 뒤 잠에 들었어. 앞만 보고 하루종일 달려갔으니 오빠의 잠자리는 달콤하겠지? 세상 모르게 자고 있을 거야. 나는 이렇게 한심스러운 생각이 계속 드는 걸 보니 열심히 하루를 보내지 않은게 분명해. 맞아, 열심히 살지 않았어.
오빠, 나는 요즘 이런 우리의 연애가 어떤 건지 모르겠어. 즐겁다가도 허무하다가도 잔잔하다가도 격정적이었다가도 또다시 아무 일 없다는 듯 고요해져.
오빠, 우리의 나이는 적지 않은 20대 중반이야. 서로에게 충실하기 이전에 ‘학생’이자 ‘어엿한 20대 중반’으로서 각자 해야할 ‘일’들이 있지. 오빠에겐 대학원 일과 공부일테고, 나에겐 취업 준비겠지. 우리는 모두 각자의 일이 있기 때문에 마치 20대 초반에서나 할 법한 풋내기들의 사랑놀이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어.
나도 알고 있어. 우리는 잘하고 있다는걸. 평일엔 서로의 일에 집중하고, 또 주말에는 데이트를 하지. 그런데 무언가 나는, 무언가... 잘 모르겠어. 연애를 하지만 독립적으로 각자의 삶에 충실하다보니 사실 지금 내가 ‘솔로’가 되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듯한 기분이야. 때로는 내가 솔로 같기도 하다가, 평일에 짬 내서 만나게 되면 문득 ‘아 나 남자친구가 있구나’하고 깨닫기도 해.
오빠를 종종 생각하지만, 또 종종 생각하지 않기도 해. 오빠의 웃는 얼굴을 보면 기분이 좋다가도, 왠지 모르게 그 웃음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해.
그런 말 있잖아, 서로의 삶에 녹아드는, 서로를 삶에서 지우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는 말 있잖아. ‘반쪽’이라고 많이들 부르는 그 말.... 그 말이 이상하게 우리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냥 우리는 각자 서로가 없이도 충분히 괜찮고 부족함이 없는 한쪽씩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반쪽이 아니라... 적지 않은 200일이 넘은 시간인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게 괜찮은 걸까? 무서운 생각이 들어.
이런 나라서 미안해. 사실 나는 지금과 같은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항상 자주 봤었고, 항상 곁에 있었고, 항상 무언가를 같이 했었기 때문에 그냥 지금과 같은 연애가 어색한 걸지도 모르겠어. 어쩌면 상대에게 의존하고 기대는게 익숙해져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나는 그냥 오빠가 아직 ‘반쪽’처럼 느껴지지 않아. 만약 오빠가 없어진다면 당장은 힘들 수 있겠지만 내 하루는 여전하고 또 늘 그렇듯 똑같이 흘러 갈 것만 같아. 나 이렇게 생각해도 괜찮은거 맞는걸까. 오빠가 없다고 생각하면 세상이 무너지고 마음이 찢어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야 하는게 아닐까. 나 왜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
나는 다른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니야. 그냥 많은 추억이 있었으면 좋겠어. 함께 많이 만나고, 같이 공부도 하고, 같이 운동도 하고, 같이 여행도가고, 계속 새로운 경험도 같이 나누고.... 그렇게 서로의 기억 속에 추억으로 자리잡아가며 서로의 반쪽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런데 요즈음 드는 생각은 오빠가 이렇게 오빠의 일에 열중하고 온 힘을 쏟아 붙고, 나 또한 앞으로 점점 취업 준비에 열을 다한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에너지를 쏟는 게 가능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서로 달려가다가 누군가가 힘들어서 쓰러질 때, 과연 우리 중 한명은 멈추고 뒤돌아서서 손을 내밀어 줄 수 있을까? 같이 멈춰서 서로 꼭 껴안아 주면서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
그냥 갑자기 말야. 그런 생각을 해보니깐 말이야. 내가 만약에 뒤에 쓰러져서 힘들어 하고 있으면 오빠는 왠지 내 손을 잡아 이끌며 앞으로 달려 나갈것 같더라. 그게 나쁜건 아니지만, 뭔가 마음 속 응어리가 사라지지 못하고 그냥 아래로 아래로 가라앉을 것만 같은거 있지.
비슷할 것 같았던 우리였는데, 만나면 만날수록 오빠랑 나랑 너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 오빠처럼 생각하고 오빠처럼 살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아.
이렇게나 다른데, 언제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해.
우리가 함께하는 이백 몇일째 하루는 이렇게 또 고요하게 흘러가고 있어.
나는 이 고요함이 어색해.
헤어지자는 말이 아냐.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도 아냐.
그냥 왜 우리는 서로에게 왜 아직 반쪽이 되지 못하고 각자 완전한 한쪽인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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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편지글 마지막에 헤어지자는거 아니라는거 헤어지자로 바꾸기만하면 완벽한 이별편진데 뭘 원하시고 적으신건가요. 저같은면 저 편지 받고 마음 다 찢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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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싶지는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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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이나 사귄게 솔직히 신기해요..첫남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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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로 데이트하면 잘 노는데, 각자 삶을 너무 잘 사는것만같아요.....
그래서 고요하고 잔잔해요.
이런거 저런거 오빠한테 해줄까 하다가도 무심한 편이라 별로 감동도 안받을것같다는 생각이 들면 접어버리기도 하고요.
표현방법이 다른것같은데...
남자친구는 오래 솔로생활을 해와서그런지 독립적인 삶이 몸에밴것같고요. 혼자 살아도 잘 사는..
저는 그 반대인것같아요.챙김 받고싶고 손길을 느끼고 싶은데 그냥 서로 바쁘니 화이팅!밥먹어?열심히해 힘내 이런 대화가 요새는 카톡의 대부분인 것 같고...
서로 각자의 삶을 응원해주기 이전에 서로의 생각이나 감정 이런 것들에 대한 얘기를 더 하고싶은데...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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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랑에는 잔잔한 사랑도 있습니다만.. 사랑하는 사람인거랑 그냥 좋은사람인거랑은 다른거니까 본인 감정이 어떤건지 잘 생각해봐요. 헤어졌다고 생각했을때 단순히 조건이 그립게될지, 그사람자체가 그립게 될지 생각해보시는거도좋을거같고요. 앞에 연애랑 비교해가면서 생각해보시는거도 괜찮을거같네요.
3.편지 자체를 봐주는 정도는 좋지만 갈등 그 자체에 대해서는 익명 게시판에서 조언얻는거 보다는 서로 해결하는게 좋아요. 님이 줄수있는 정보는 한정적이고, 결국 둘 사이니까요. 둘이서 '연애 방향'에 대해서 토론을 하시거나 혼자 자기 진짜 감정이 뭔가에 대해서 시간을 갖고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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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냥 조용하게 얘기해보아야겠어요....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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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감정에 확신도 안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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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쓴이님의 첫문단부터 너무 공감되요. 읽고나서 저인줄;;; 저도 이렇거든요..
매일 열심히 하루에 충실해서 사는 남자친구와, 그에 반면 열심히 살지도 않은 감정적인 나...
그래서인지 매일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남자친구는 제가 무슨 생각하는지 큰 관심도 없는 것 같고...
그저 오늘 하루를 잘 보낼 뿐이고...
반면 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가끔 외롭고 심심하고 그렇네요.
저도 예전 연애 때는 매번 어디로 여행갈지 계획 세우기 바빴고, 데이트도 꼭 새로운 거 해보려고 계획 짜고 그러면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던 것 같아요. 사랑한다는 말이 어느 순간 저절로 튀어나왔죠.
이번 연애는..음 초반에 취준이라는 덫과 학교 공부라는 덫에 그냥 밥만 같이 먹는 사이라고 생각 들 정도였어요.
그리고 현재 남자친구가 취업하고 나서는 더더욱 routine한 생활을 보내게 되네요.
매일 주말에 만나고, 또 가는 곳은 매일 가던 동네...매일 하던 데이트......
지금은 그래도 괜찮기는 한데 점점 그냥 숙제처럼 변해버릴까봐 좀 무서워요.
저번 연애 때는 중간에 잠깐 헤어졌을 때도 너무 힘들었고, 헤어지게 된 상황 자체도 너무 힘들었어요.
반면 이번 연애는 헤어지면 힘들기야 하겠지만, 서로가 소울메이트..뭐 이런 느낌은 아직 안 드네요.
그런데 이게 제가 예전 연애보다 나이가 몇 개 더 먹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예전 연애가 풋풋하니 딱 20대 초반에 할만 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저도 말이 횡설수설한데ㅠㅠㅠㅠ아무튼 너무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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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편지 내용 100% 까지는 아니어도, 넌지시 남자친구에게 티를 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좋아하니까 헤어지기 싫은 게 맞을 거에요. 이렇게 허무하게 헤어지고 싶지는 않잖아요.
오빠랑 오래오래 만나고 싶어서 그런 거라면서 고민을 한 번 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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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역시나 남자친구는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말을 안 하면 모릅니다...!
꼭꼭 말해보세요. 저도 말하고 나서 훨씬 좋아졌었고, 좋아졌다가 다시 조금 루틴한 생활로 돌아가서 예전 생각이 나서 걱정이 될 뿐이지ㅠㅠ남자친구를 현재 사랑하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아요! 글쓴이님도요!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런 걱정도 안 하셨을 거고, 편지를 쓸 생각도 안 하셨을 거에요.
꼭꼭 해결되시길 바래요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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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입장에선 너무 뜬금포일것같아서요.
오빠도 공부때문에 고생하는데 마냥 저 신경써주고 연락해주고 생각해달라고 하는건 좀 어리광부리는것 같아서요..어떤식으로 말을꺼내야할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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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넌지시 소심하게(?) "우리 진짜 그냥 밥 먹는 사이다..그치?"로 시작했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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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좋아하는 건가도 궁금하지만,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어요.
지금 이렇게 헤어지기는 너무 아쉬워요...ㅠㅠ좋은 사람이잖아요 남자친구.....다만 감정에 확신이 없을 뿐이지.... 말씀드리면 당황하시면서도 남자친구가 더 표현해주려고 노력할 거에요. 왜냐면 글쓴이님은 오빠랑 더 오래 함께 소중한 사이로 지내고 싶다는 걸 내비친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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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초반에 마냥 사랑이 넘친다고 오래가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아서..오히려 지금처럼 서서히 마음속에 사랑이 자리잡아가면 더더 마음이 시간이 흐를수록 커져서 오래 잘 사귈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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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랑 비슷하신 것 같아요ㅋㅋㅋ그리고 글쓴이님께서 지금 하신 말씀 다~맞아요!
저도 예전 연애 때 그렇게 신나게 붙어있었던 만큼 엄청나게 싸우고, 중간에 헤어지기도 했었죠.
하지만 지금 이 사람은 느리고 더디고 알쏭달쏭?하기는 해도 장난으로라도 중간에 헤어지기 싫고, 그냥 더 아껴주고 소중히 여겨주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저도 고민을 털어놨던 거구요..!
글쓴이님도 그러신 거구. 잘 해결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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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이 글쓴이님 커플이 더 소중해질 기회라구 생각합니당.
좋아요! 우리 예쁜 연애 오래오래해용~~~남친 보구싶다 ㅎㅎ 좋은 밤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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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직장인이고 저는 고시생이요. 너무 불안하고, 한쪽은 이미 다 갖춘 상태라 바라보고 있는 곳이 더욱 더 달라진 이 시점에 이별을 생각하고 있지만 쉽사리 말을 못 꺼내고 있어요. 있어도 없어도 비슷할 것 같은 느낌
분위기 전환을 해볼까 해도 불타오르는 새내기때의 연애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고민만 하다가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가고 있어서 갑갑합니다ㅠㅠ
말을 참 예쁘게 그리고 명확하게 잘 하셨네요. 어떤 선택이든 서로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쓰니님 힘내세요. 얼굴 보고 얘기하면 감정에 말문이 막힐 수도 있으니 편지가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요.
그리고 감정은 공기를 통해서도 전해진다고 생각해서.. 남자친구분도 아마 그리 느끼고 있으실지도 몰라요~ 확인하는게 두렵겠지만.. 그래서 못 하고 있으신 것 같지만 용기내보시길 ㅎㅎ
저도 노력해보려구요 이렇게 흘러가는 관계를 이대로 두어도 될 것인지 생각해보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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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돌마타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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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가 님이랑 비슷한 경우였습니다.
저도 여자친구가 그런 마음인걸 알고있었어요.
그래서 더 좋아해주고 챙겨주고 많이 노력했지만 그런데 제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같이 사랑하지 않고 혼자만 사랑하고 있다고 느껴지니 너무 슬펐어요. 여자친구도 미안하다고 고맙지만 이만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막상 헤어지니 슬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헤어지자고 용기내어 말해준 여자친구가 고맙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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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꿩의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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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말인거같아요 ㅇㅇㅇ
참좋은사람인건 알겠는데
자기 성에 안차서 그런거임
놓치기엔 아까운거같기도하고
여긴 헤어지고싶다고까진 안썼지만
헤어지면어떨까
수없이 고민해보셨을꺼라고 생각해요
서로 혹은 그남자분이 잘. 해오고있어서 그렇지
조금이라도 틈이라던지 핑계거리가생기게되면
이 고민은 더 커질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 혼자만의
답답함이 남자분께 어떤방법으로든
불똥이 튈겁니다
멀리봤을땐 헤어지는게맞아요
아니면 서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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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가지복수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조언 새겨들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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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헤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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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같은분한테 상처받은적 있어서요 한번이 두번되고 세번되고 반복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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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 노력한다고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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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쓴이님은 좋아하는 마음을 노력하는 게 아니고,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노력하시는 거 같네요
당사다가 해결 잘 하고 있다는데 태클 댓글 그만 다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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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자라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답글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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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글쓴이 분 처럼 감성적으로 본인에게 어느정도 보여줘야 되고
어떤 사람들은 감성적인 부분 보다는 그저 옆에 묵묵히 있어주는 걸 좋아하기도 합니다.
뭐가 옳다 그르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방식이 다른 두사람이 만나면 둘 다 지치기 마련이더라고요
본인이 바뀌시든 남자친구 분이 바뀌시든 하는게 해결책일 거 같은데
막상 사람이 바뀌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라서...
고민 많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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