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후유증

글쓴이2017.03.15 22:51조회 수 895추천 수 4댓글 4

    • 글자 크기
이제 헤어진지 한달 됬네요

많이 좋았고 사랑했지만 그만큼 많이 아팠던 일도 많았고
상처가 쌓이고 곪다가 터져서 제가 먼저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절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건지 마지막 순간까지 고집은 변하지않고 절 잡지 않았어요.

여튼 헤어지고나서 살면서 울어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몇시간내내 울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내다보니 한 주 한 주 흐르다 어느새 한달이 됬네요.

이제는 보고싶지도 않고 사랑하지도 않고 그냥 좋았던 기억만 가끔 생각나다가 하면서 잊어가나 싶었는데 또 속이 공허하고 답답해지네요.

이제는 다 털어버리고 싶은데 제 맘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남들은 헤어지고 다시 사귀고 잘만하는거 같은데 저만 이런거 같고

언제쯤 어떻게 다 털어버릴 수 있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반년다되어 가지만, 가끔 생각납니다. 그래도 한 때 사귀었던 사람이니, 완벽하게 잊기는 힘든 것 같아요.
  • 저는 차였는데 딱 한달 미친듯이 괴롭다가 한달지나니까 덤덤해졌고
    3개월째에 새로운사람 만나서 사겼더니 전혀 1도 네벌 생각안나구요
    사귀다보니 새로 사귄남친이랑 너무너무 잘맞아서
    그때헤어졌던게 정말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오래 앓아오다보니 지금에와서는 그냥 공허하네요 이 아픔을 그 사람도 알아주길 바라는 맘이 있었지만 그건 이기적인 일이었어요 나의 지금 상처는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닌 저만의 것이니까요 그냥 하루하루 살고있습니다 가끔 멀리서나 우연히 본 날엔 하루종일 눈물없이 울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금방 잊고 잘 지내는것 같아요 글쓴이분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질겁니다 사람만나고 내 할일 해야할일 하다보면 어느사이엔 그 아픔이 덜해져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너혹시 내전남친이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18 아픈 히아신스 2015.12.18
58753 1 키큰 백송 2015.03.26
58752 9 특이한 메꽃 2018.08.01
58751 2 까다로운 흰털제비꽃 2016.08.03
58750 8 치밀한 목화 2017.03.27
58749 4 싸늘한 달뿌리풀 2014.12.18
58748 5 화사한 병꽃나무 2015.06.15
58747 2 섹시한 작살나무 2018.01.31
58746 7 방구쟁이 제비꽃 2018.11.13
58745 2 예쁜 눈괴불주머니 2022.03.25
58744 30 화난 베고니아 2016.06.26
58743 7 겸손한 미국실새삼 2014.11.15
58742 3 늠름한 부겐빌레아 2013.04.06
58741 24 착실한 논냉이 2016.04.04
58740 8 유치한 닥나무 2016.04.02
58739 3 착한 네펜데스 2019.05.15
58738 1 힘좋은 미국쑥부쟁이 2016.12.20
58737 35 난감한 하늘말나리 2020.12.22
58736 8 뚱뚱한 골풀 2021.07.05
58735 5 도도한 물레나물 2017.04.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