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이나이먹도록 제가 못생겼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걸까요
- 2017.04.12. 02:56
- 5618
과에서 가장 외적으로 매력없기로 유명한 친구가
저한테 고백하고,
제가 좋다는 여자는 다 저를 싫어하는
그런 외모요.
이나이먹도록 모태솔로입니다.
저는 25살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외모, 특히 얼굴크기에
콤플렉스가 있었어요.
솔직히말하면 얼굴이 좀 많이 큽니다.
옆으로 넙적해요.
그에비해 어깨는 넓은편이 아니구요.
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얼굴 가로길이
수치까지 정확히 재봤는데 한 16cm 조금 안돼요.
네. 큽니다.
해커스 토익 보카 노란색 책 있죠.
그 책 가로길이보다 영점 몇센티 더 긴겁니다.
키는 175cm밖에 안돼구요.
얼굴도 까맣습니다.
저도 제가 못생긴거 알고 매력없는거 압니다.
하지만 하얗고 이쁜, 이쁘진않더라도
그냥 못생기지않고 무난무난한 여자라도
사귀고싶어요. 정말 주책이런게아니고
솔직한 제 마음입니다.
그런데 들이대면 다들 부담스러워하고
싫어합니다.
외모때문이겠지요.
그런데도 저는 자꾸 제 외모에 집착합니다.
분명 객관적으로도 제가 못생긴걸 아는데도요.
자꾸만 거울을보고
자꾸만 셀카를 찍고
자꾸만 핸드폰 동영상으로 제 모습을 촬영합니다.
그리고 자꾸만 제 얼굴 가로길이를 재요.
더 정확히 재려고 버니어캘리퍼스까지 주문했어요.
셀카찍고 제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느라
3시간이 흐른적도 있어요.
걔중에 하나 잘나오는 사진으로
제 외모에 만족하려던 것이겠지요.
그런데 잘나온사진도 없었습니다.
이런 제가 싫습니다.
일종의 정신병인거같아요.
누가 제 양쪽 광대를 망치로 부숴주고,
새로 깎아서
제 얼굴을 작게해주고 제 얼굴을
잘생기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몇시간동안 거울만 봤습니다.
외모에 집착하느라요.
암만봐도 바뀌지 않는
제 얼굴을 보면서 혹시라도 잘보일경우가
있으면 희망을 품으려구요..
이런글에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진짜 자존감 없다고 욕을할까요.
아니면 사람을 오히려 더 비참하게만드는
위로의 댓글을 달아줄까요.
죄송합니다. 점점 제정신을 잃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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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자금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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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이팝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냥 살다보니 자연스래 알게됐어요.
제 얼굴이 크다는걸요.
찍힌 사진이나 친구랑 거울옆에 서있을때 보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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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문구 보고 전 연애 하던것도 접고 솔플합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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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전 병.신이라는걸 받아들이는게
평생 내맘에드는, 내 기준을 넘는 여자는
못만날운명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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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결국 저를 진정 사랑해주는 여자가 아닌
돈이나보고 이사람이낫나 저사람이 낫나
사람능력 이리저리 계산해서 만나는
덜떨어진 창년이나 만날것같네요.
사실 지금도 그러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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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덜떨어진 창년같은 표현 쓰는 남자를 누가 좋아해요 ㅋㅋ
님이 연애 못하는건 외모 문제가 아니라 인성이나 성격, 자격지심 문제일듯
지나다니는거 보면 외모 상관없이 다 잘만 사귀고 다닙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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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싸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제 능력보고 만나고
만나는 와중에도 바람피우는데
그런표현을 쓰기에는 부족한가요 ?
추측성글쓰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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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큰물칭개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솔직히 능력위주로 보는여자한테서
사랑을 느낄 수 없는것은 맞잖아요.
혹시 만나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여러번 느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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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마냥 자기관리가 철저해요.
본인이야말로 언행한번 거칠게했다고 일반화시켜서
저를 나쁜사람만들지 말아주세요.
주변평판만 봤을 때 너무착해서 사기당할거같다
소리까지 들으면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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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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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큰물칭개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진짜 뭘 모르시네요.
애초에 그만한컴플렉스인데 살빼서 해결될거면
고민도안했겠지요.
운동도 하루에 2~3시간씩 주5회 꾸준히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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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런 사소한 행동이 님의 평소 무식함을 아주 잘
반영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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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큰물칭개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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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부겐빌레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진심이라던가 내면은 보지도 않고.
그 여자가 님 능력?만 보고 얼굴 안보고 만나듯이.
도긴개긴.
아직 학부생같은데 능력이랄게 있나 싶지만..집이 잘사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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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좁쌀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한 분야에 빠져들고 벼르고있다가
제대하고나서 23살때부터
본격적으로 돈모으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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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본문에는 외모위주로 적었지만 실제로 외모만
보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외모는 일정기준치만
넘으면 그뒤로는 누가 더 훨 예쁘냐에 상관없이
그냥 조금이라도 성격좋고 저랑 잘맞는사람이
중요해요.
근데 그 외모기준치를 넘은사람이 저를 좋아해준적이
없고 제가 구애했을때 받아준적이 없어요.
외모가 1차로 문제가ㅇ되니깐 외모위주로 적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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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당연히 능력도 매력의 일부아닌가요
세상 못난분들이 다 연애 안하시는 것도 아니고
글쓴이님니 여자의 외적인 부분을 특히 많이 보시니까
그만큼 외모에 더 신경쓰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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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구기자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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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싶은 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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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진 헛개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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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부처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부작용이 심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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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뼈를 깎는 고통보다 지금 겪는 정신적 고통이 더 크면 성형해야죠 어쩌겠나요
그런게 아니라면 뭐...감수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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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부처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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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흰괭이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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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립할수 있는 조건인가....
그리고애초에 최고 문제점은 외모가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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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좁쌀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다닙니다. 그러면서도 저가 좋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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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자신감이라던가 자존감 좀 높혀요.
특히 남자들 성격이라던가 매너같은걸로 외모 충분히 커버하던데.
실제로 진짜 주변에 다 흘리고 다니고 여자애들잘 꼬이는 남자애 한명 있었는데 진짜 못생겼었음.
님 외모보다 경험부족+성격문제가 더 큰일인듯
정 안되면 성형수술도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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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좁쌀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랑 바깥에서 데이트도 자주하고 거의 일주일에
5-6일은 저희집에 와서 같이 잠도자고 놀고 어쩔때는
서로 애뜻하게 사랑한다고도 말해요.
앉아서 드라마보면서 과일도 까먹고요.
근데 조건을 보고 저를 만난다는 허전한
느낌이 들어요. 정이 붙은것 같긴 한데
깊게 사랑하는것같지도 않구요. 순애보나 애증이
없는 그런느낌이랄까요 ?
나가서는 자꾸 다른남자랑 만나고
자고오구요. 카톡만봐도 미친듯이 알수없는
남자들 카톡온거 안읽은걸로 가득해요.
근데 사랑이라는 감정이 정말 알수없는게
이런 발라당 까진애를 제가 깊게 좋아합니다.
요런애밖에 못만나는 저 자신도 한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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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외모는딸리고 능력이 돼서인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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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외모가 딸려서가 아니고 님 이성관이 딸려서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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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좁쌀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애초에 가치관이 제대로 됐다면 저런 이성 안만났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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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감국]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댓글을 보니 수준이 보이네요
단순히 추측성 글이 아니라
사람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고
말을 보면 행동을 알 수 있으며
행동을 보면 그 사람 그릇을 알 수 있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나이 25가 무슨 대단한 능력이 있어서
자기 좋아하는 여자들은 자기 능력만 보고 만난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얼굴 고치기 전에 자기 피해 의식부터 고치고
여자에 대한 욕망 고민하기 전에 스스로에 대한 사랑부터 고민하고 쌓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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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부겐빌레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정말 외모만이 문제고 성격적인 것도 외모에서 비롯되었으면 수술한 후에 본인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겠죠
그런데 저는 외모가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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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뇨속드리.. 왤케 안오는지 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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