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ㅜㅜ 있잖아요. 주작인 거 잘 모르겠고 너무 안쓰러워서 좀 말씀드릴게요. 솔직히 제가 안쓰러워하면 네가 날 왜 안쓰러워 하냐 이렇게 받아들이고 짜증나실 거 같지만 그래도 익명을 빌려 평소에 안부리던 오지랖을 좀 부리고 싶네요.
연애는 일방적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님이 상대를 향한 마음이 크신 건 알겠지만 상대도 이상형이 있고 바라던 연애가 있을 겁니다. 본인 입으로 파오후에 100kg 그리고 매니아틱한 취향 지니고 계신 거 말씀하셨는데, 생각해보세요. 여자는 사회적 입방아에 매우 민감합니다. 자신도 떳떳히 밝히면서 자랑하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상대와 사귀고 싶을 거에요.
그리고 케이크를 주면서 고백하는 건 정말 생각도 못해본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을 생각한다는 자체가 연애관이 보통 범주에서는 벗어났다고 볼 수 있겠네요. 보통은 대화를 걸거나 받고 그렇게 나누면서 상대를 알고, 공통분모를 찾으면서 호감을 키웁니다. 이 단계를 썸이라 하는데 글쓴이는 이 단계 없이 바로 연애단계로 돌입하려고 하셨는데, 이런 건 쌍팔년도 아니 고백신 시대에도 없었을 겁니다.
환상만으로 사람 마음을 얻어올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문제점을 찾고 피드백을 하고 실력을 키우세요. 항상 정진하고 있어야지 자신이 마음에 드는(기회가 왔을 때) 사람이 생겼을 때 찔러서 얻을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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