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 사람이 좋아요

글쓴이
  • 2017.04.28. 03:26
  • 5220
키는 175~185 사이였으면 좋겠다.

담배는 안 피고
손이 예뻤으면 좋겠네.

얼굴이야 뭐, 내가 보고 좋으면 되는거라서
어떤 얼굴이 좋다 이런건 딱히 모르겠다.

게임은 하는 정도로만, 안 하면 좋고.
대신 다른 취미가 있었으면 좋겠어.
혼자만의 시간을 잘 쓸 수 있는 사람.
외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

꾸준히 운동 같은 걸로 자기 관리해서
몸 좋은 사람이면 좋지.

목소리는 낮은 편이면?
사실 나한테 듣기 좋으면 상관은 없어.

진중하지만 유머가 뭔지 아는 사람.
기본적인 상식과 가치관이 맞는 사람.
행동이 반듯하고 예의 있는 사람.

친구들과 건전하게 놀고 건전하게 대화하고
술은 자기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으로
조절할 수 있는 사람.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
웃는게 예쁜 사람.

나와 있을 때는 눈에 나만 담는 사람.

나와 좋아하는 노래 취향이 비슷하면 좋겠다,
같이 들으며 쉴 수 있게.
사진을 잘 찍었으면 좋겠지만
그런 건 뭐 찍다보면 늘겠지.

가정환경도 중요한 것 같아,
가족들이 어떤지 그 관계는 어떤지.
그 사람은 그들로부터 시작된 거니까.

우유부단한 건 싫어,
나한테 져주고 맞춰주더라도
자기만의 기준이 있고 선이 있어야 해.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어, 다만 감정적이지 않게.

눈치가 좋았으면 좋겠다,
나는 좀 지나치게 예민한 편이니까.

품이 넓었으면 좋겠네,
나는 안기는 걸 좋아하니까.

영화 취향이 비슷하면 영화관도 종종 가고
침대에 나란히 앉아서 노트북으로 영화도 보고
그랬으면 좋겠다.

함께 있는 시간이 설레고 편했으면.

나는 나같은 사람이 좋아,
내가 하는 사랑이 어떤 사랑인지 알고
내가 주는 사랑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사람.


사랑하는 방식이 나와 닮은 사람.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60
바쁜 주름조개풀 17.04.28. 03:40
있음?
1 0
글쓴이 글쓴이 17.04.28. 03:41
바쁜 주름조개풀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딘가에는 있지 않을까요?
0 0
나쁜 박새 17.04.28. 07:55
글쓴이
단언컨대 없습니다ㅋㅋ절대네버
3 0
즐거운 홍초 17.04.28. 03:58
혼자사는게 빠를듯
0 0
글쓴이 글쓴이 17.04.28. 04:13
즐거운 홍초
혼자 살아도 좋아요! 만난다면 저런 사람을 만나고 싶은거지 없다고 제 삶이 성립이 안 되는 건 아니잖아요?
0 0
best 눈부신 굴참나무 17.04.28. 06:21
글쓴이
맞아요 그래서 혼자 사셔야 할 듯 해요....
14 0
다친 백송 17.04.28. 09:42
눈부신 굴참나무
왜이렇게 삐딱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0 0
때리고싶은 댕댕이덩굴 17.04.28. 03:58
글이 풋풋하네요 좋은남자 만나면 예쁜사랑 하실 거 같아요.
1 0
글쓴이 글쓴이 17.04.28. 04:13
때리고싶은 댕댕이덩굴
감사합니다!
0 0
근육질 목화 17.04.28. 05:47
누나 저 여기 있어요
0 0
멍청한 가지복수초 17.04.28. 06:31
제 전 남자친구가 그랬는데 제가 좋은 여자가 못 돼서 놓쳤어요 글쓴이님은 꼭 바라시는 분 만나서 예쁜 사랑하길 바라요ㅎㅎ
1 0
무례한 클레마티스 17.04.28. 23:24
멍청한 가지복수초
저도 글보면서 전 남자친구 생각났어요ㅠㅠ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었는데..
0 0
best 다친 쉽싸리 17.04.28. 06:49
단지 이상형을 적어놓았을뿐인 글인데 와서 비아냉거리는 사람은 무슨 심리를 가지고 살아가는걸까... 마치 꼭 노력부족하다고만 읊조리는 기성세대같은 마인드같네
16 0
흔한 갯메꽃 17.04.28. 06:55
미안,,, 그러지 못했어서
0 1
민망한 구절초 17.04.28. 07:00
맨 첫 문장에서부터 걸러졌네요 ㅎㅎㅎㅎㅎㅎ
오늘도 난쟁이똥자루는 웁니다
0 0
best 나쁜 가는괴불주머니 17.04.28. 07:25
ㄹㅇ오글거린다 이쁘심?..
6 1
청렴한 쑥갓 17.04.28. 07:45
이거 진짜 저랑 비슷하긴 하네요
2 1
보통의 병꽃나무 17.04.28. 08:01
오늘도 한 명 걸렀다 굿
1 0
청결한 참나물 17.04.28. 08:15
세상에
0 0
촉촉한 둥근잎유홍초 17.04.28. 08:17
제가 꿈꾸는 사람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전 포기가 빨라 포기했습니다.
1 0
청결한 참나물 17.04.28. 08:29
거의다해당하는데 시간없어서 운동못하고 노래취향 님이랑 안맞습니다
0 1
꼴찌 톱풀 17.04.28. 08:49
자기관리철저한사람은 만나기 힘드러요 ㅋㅋㅋ
자기만의시간을 많이쓰기때문에 접점이 잘 없죠...
3 0
화사한 모란 17.04.28. 08:57
안물
0 0
멍청한 칠엽수 17.04.28. 09:17
어그로길바람
0 0
화려한 미나리아재비 17.04.28. 09: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0
특별한 자귀풀 17.04.28. 09:21
저 조건 얼추 다 맞는데
그런분들은 그런분을 원하죠 ㅋㅋㅋㅋㅋ
4 1
참혹한 배나무 17.04.28. 09:47
저도그런사람이 좋다는사람을만났었는데 다맞춰주다보면 끝도없엊ㄱ더라구요 있긴있어요 좋은인연만나세요
0 0
친근한 탱자나무 17.04.28. 10:14
나는 니가싫다
1 2
best 재수없는 당종려 17.04.28. 10:48
이상형이 있어도 본인이 알아보지 못하거나 상대방이 나를 봐주지 않으면 무용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넓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 분명 어딘가 있을텐데 서로 인지하지 못합니다
당장 어제 스쳐갔던 한 사람이 인연이 될 사람이었을지도 몰라요
언제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날지 모르기에 항상 준비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단한순간이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올해 꼭 연이 닿아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랄게요~^^
5 0
난감한 굴참나무 17.04.28. 13:08
흡연여부랑 몸좋은거만빼면 딱저네요
0 0
힘쎈 옻나무 17.04.28. 19:38
0 0
미운 뜰보리수 17.04.28. 19:40
거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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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걸린 올리브 17.04.28. 23:53
저두 이런분 다시 만나길 ㅎㅎ
0 0
나약한 나도바람꽃 17.04.28. 23:54
꼰대들이 너무 많네ㅋㅋㅋ
0 0
저렴한 개옻나무 17.04.29. 04:15
와 키 턱걸이... 나머지 조건 다 맞는데...? 난데....?
0 0
침착한 흰털제비꽃 17.04.29. 13:17
원빈 강동원도 담배펴요 ㅋㅋ
0 0
해박한 제비꽃 17.04.29. 17:25
어맛 남혐 아닌가욧?
0 1
참혹한 현호색 17.04.29. 20:28
심각하게도 내 남자친구와 일치한다
0 0
참혹한 현호색 17.04.29. 20:29
참혹한 현호색
술조절빼면
0 0
뛰어난 귀룽나무 17.04.29. 20:32
면접관 증후군
0 0
애매한 독말풀 17.04.29. 22:18
그래서 이쁨?
0 0
기쁜 마 17.04.29. 22:32
소크라테스님 보고싶어요 ㅠㅠ
0 0
태연한 방동사니 17.04.29. 22:53
다 만족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저는 키랑 노래취향이 해당안되네요
0 0
유능한 양배추 17.04.30. 00:36
그런 사람을 만났는데... 아직도 못 잊는 중.
0 0
정겨운 쉬땅나무 17.04.30. 03:01
ㅋㅋ
그냥존재나하고있음좋겟네
어딘가에 잇을 내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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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잔대 17.04.30. 12:02
어떤 노래 좋아하셔요?
0 0
착한 옻나무 17.04.30. 19:53
그런 좋은 분과 좋은 연애를 알콩달콩 투닥투닥하며 이어나가고 있어요. 이 글 덕에 더 감사해지네요.
0 0
찌질한 황벽나무 17.05.01. 00:03
니 얼굴이쁘나
0 0
싸늘한 황기 17.05.01. 13:48
와 이런여자 개씹피곤할듯
0 0
기발한 졸참나무 17.05.01. 20:04
뭐 대충 비슷하긴한데......얼굴이.... ㅋㅋㅋㅋ
0 0
창백한 개쇠스랑개비 17.05.02. 00:15
응 없어~
0 0
괴로운 앵초 17.05.02. 01:00
ㅋㅋ이런거 남자가 썼으면 지가뭔데 이런거 꼭 달리는데 ㅋㅋㅋㅋㅋ
1 0
의젓한 뚝새풀 17.05.02. 02:03
뭔가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는게 좋은 거 같고 부럽네요ㅎㅎ 이 기준을 다 만족 시키진 못해도 차근차근 맞춰갈 수도 있고요!!
0 0
해박한 하늘타리 17.05.02. 02:19
글 나만 좋나.. 다들 엄청 삐뚤하시넹
3 0
우수한 졸방제비꽃 17.05.03. 17:10
해박한 하늘타리
저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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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꿩의밥 17.05.02. 07:23
반대댓글들은 남자인듯ㅋㅋㅋㅋ 글쓴분이 경제력을 바랬나, 얼굴을 바랬나.. 사람의 성향이나 가치관을 저 정도로 고민했다면 분명 자신의 인생도 성찰할줄 아는 분인거같은데~ 너무 공감되기도 하고, 응원드립니다
1 0
수줍은 붉나무 17.05.03. 06:55
바보 꿩의밥
털어서 먼지안나오는 사람 없다고, 남들이 자신을 봤을때에도 단점은 당연히 찾아지기 마련이죠. 그것을 맞춰가는게 사랑함에있어 중요한 요소일텐데. 연애를 해보며 그런 경험을 쌓는것도 중요해요. 플러스, 몰랐던 자신에대해 알게되기도 하고 성숙하는거죠. "이건 절대 타협안해, 아 이 부분은 생각해보니 내가 용인해줄수 있는 부분이구나" 하고 가치관도 더욱 견고해지죠. 그렇다고 경험 쌓기위해 아무나 만나란 말은 아니지만, 저 정도의 높은 기준을 잡고 완벽한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리는 것은 비현실적이라 생각해요.
0 0
바쁜 돈나무 17.05.02. 20:27
백두산 호랑이보다도 적을 듯
0 0
안일한 작두콩 17.05.03. 00:22
와 나 담배안피고 손이쁘고 운동맨날하고 웃는거 이쁜데 와 맘에 안드는거 애기 잘하는데
눈치가 좀 없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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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겨우살이 17.05.03. 14:30
나도 저런 여자 만나고 싶다ㅎㅎ
연애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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