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깔끔한 솔새2017.05.13 19:38조회 수 825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사랑은 가고 난 그냥 또 혼자 사는 남자
라면 물 맞추기 선수 가끔씩은 혼잣말하며
외로운 소파와 함께 살아
잠이 들기 전엔 TV 드라마 혹은 영화
네가 없이도 시간은 잘도 흘러가고
너의 연락 없는 전화는 그냥 꺼놔
아마 내일도 그러겠지만 알게 뭐야 끝난 거야
이미 우리 사랑은 죽었고 이별은 춥고 가슴 아픈 평화
또 때로는 무서운 밤의 긴 침묵 같은 거야
이별이 그런 거지 뭐
멀쩡하다가도 울컥하는
실컷 미워하다가 눈물 참는 거
밤이 되면 높은 빌딩
깜박거리는 빨간 불빛
그처럼 네가 떠올라 더 지쳐가는 거
이별은 그런 거야 이별은 그런 거야
멀쩡하다가도 울컥 하는 거
이별은 그런 거야 이별은 그런 거야
실컷 미워하다가도 눈물 참는 거
 

    • 글자 크기
[레알피누] 애인 만족시키기 (by 고고한 터리풀) 나란 놈은 너무 한심하다 (by 조용한 석곡)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1288 .9 찬란한 보리수나무 2017.05.14
41287 .18 절묘한 말똥비름 2017.05.14
41286 [레알피누] 그린라이트!23 화려한 주목 2017.05.14
41285 .17 교활한 상추 2017.05.14
41284 마이러버 후기23 밝은 물푸레나무 2017.05.14
41283 인기 없는 남자의 특징(여자분들 공감하시나요?)70 키큰 분꽃 2017.05.14
41282 넋두리같이 쓸게요6 침울한 여뀌 2017.05.14
41281 첫연애 끝13 질긴 참나물 2017.05.13
41280 .45 다친 회양목 2017.05.13
41279 짝사랑하는 상대나 썸남녀에게 잘해주세요4 착실한 개불알꽃 2017.05.13
41278 [레알피누] 큰일났어요..13 애매한 부처손 2017.05.13
41277 여자분들12 적나라한 노랑제비꽃 2017.05.13
41276 예대9 기쁜 제비꽃 2017.05.13
41275 [레알피누] 애인 만족시키기8 고고한 터리풀 2017.05.13
후.....3 깔끔한 솔새 2017.05.13
41273 나란 놈은 너무 한심하다8 조용한 석곡 2017.05.13
41272 마이러버 같은거13 착한 댑싸리 2017.05.13
41271 [레알피누] 남자들은18 초라한 애기메꽃 2017.05.13
41270 마이러버 조건으로..4 엄격한 부들 2017.05.13
41269 연상의 여자를 소개받았어요4 늠름한 투구꽃 2017.05.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