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좋아할 때, 이런 기분 저만 느낀 건지..
글쓴이
- 2017.06.04. 08:57
- 2191
좋아하는 사람을 못 보는 상황.
언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영영 못보게 될 수도 있는데
슬퍼하면서도 잊기가 싫네요
간절히 기다리면 왠지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잊어버리는 순간 영영 다시 못 볼 것 같아서
은근히 이 슬픔이라는 감정을 즐기는것같기도하고
괜히 인연이라는 말을 곱씹으면서 내가 잊어버리지만 않으면 다시 만날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아 잊어야지. 잊어야지 가 아니라
잊으면 안돼 기다리면 꼭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대체 뭐 때문일까 저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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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박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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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같은 동아리 선배였는데 이젠 졸업하고 타지에 있거든요. 가끔 만나긴 하지만... 그걸로는 채울 수 없는 슬픔이 있어요. 일부러 그 슬픔에 익숙해지고 더 안 잊어버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혹자는 저한테 소설쓰냐고 하지만, 언젠가 다시 추억처럼 만나게 되길 바라며 지금은 오히려 공부도 열심히 하고, 교환학생도 준비하고, 대외활동도 하면서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오히려 활동을 하면 할수록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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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고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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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슬픔이란 감정에 관성의 법칙이라도 붙은 것처럼, 슬퍼하고 있을때 계속 슬퍼하는것이 중독된마냥 편하죠. 그리고 잊어버리면 아무 관계없는 사이로 끝나게 될거란게 두렵고 언젠가 마주치는 상상을 계속 하게되요.
근데 이제는 그런 공허한 감정으로 시간채우는걸 그만하셨으면 하네요. 밝은 노래듣고 좋은 책도 읽고 다른 사람 열심히 만나며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