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위해서 오늘 시간내줬다는 남친 말투........

글쓴이2017.06.10 03:18조회 수 2649추천 수 12댓글 10

    • 글자 크기
남친은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정말 많이 필요해요
저도 그걸 알고 있고 그만큼 나도 나한테 시간을 많이 쓰려고 해요 식사하는 시간외엔 다 공부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걸 알고 있기때문에 어디가자 뭐먹으러가자 데이트하고싶다 얘기안해요 데이트 안해도 매일매일 자주 보기때문에 괜찮아요
.
근데 남친은 데이트를 너무 안했다싶으면 먼저 얘기해요 어디 빨리 놀러갔다가 올까 심야영화보러갈까 아님 밥을 어디서 먹고올까 등등 그랬을때 저는 남친이 먼저 데이트신청을 해줘서 고맙거든요 그래서 신나하면서 짧은 데이트를 가끔해요 근데 문제는 가끔씩 다투는 일이 있을 때 내가 어떤 문제에 대해서 지적하면 남친은 '내가 그날 너랑 놀려고 시간도 내줬는데~'라는 말을 해요 처음엔 고마웠기 때문에 별 거슬림이 없었는데 점점 듣다보니 저는 데이트를 해주는 사람이 된 기분이예요 데이트를 자기가 '해줬다' , 시간을'내줬다'
.
제가 예민한걸까요 이런것까지이해못해주는 여친이된기분인데 뭐랄까.. 자기가 내켜서 데이트를 하고 싶어서 했으면 그 후에 내가 데이트를 해줬는데~ 라는 말이 나오나요..??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어서 그런데.. ㅠㅠㅠㅠ 알려주세여..
.
그렇다고 제가 막 딩가딩가 노는 사람은 아니구요 알바랑 공부랑 둘다 하고 있거든요 둘사이도 정말 좋고 상황도 다 이해하는 사이구요 바쁘다보니까 제가 많이 도와줘요 청소나 빨래같은거.. 오늘도 그 말을 들었는데 자존감이 너무 낮아지는 기분이 드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말을 들어보면 상대방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짐작이 가거든요.
    남자친구 입장에선 시간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자친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저런 말은 삼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솔직히 기분나쁘죠 같이 연애하는 건데 마치 니가 원하니까 만나줄께~ 하는 느낌이잖아요 그렇게 느껴진다고 한 번말해보세요 글쓴님도 시간을 내는거지 시간이 넘치는게 아니잖아요 자기 혼자만 바쁜척..그럴거면 만나지말자고해요 시간이 아깝게느껴지면 왜 만나요 ㅂㄷㅂㄷ
  • 전 글쓴분 남자친구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공부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남자친구분의 부분도 공감가고 글쓴이분의 입장도 공감이 갑니다. 저도 그런 것 때문에 이런저런 날들을 떠나보냈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미흡했던 부분이 많았죠. 남자친구분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말을 해서는 안되는 부분인데 그렇게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음도 이해가 갑니다. 공부하는 시간이 많고 연속적인 학업에 다시말해 공부를 주로 하는 대학원생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수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분께 솔직하게 털어놓으시고 남자친구분을 잘 설득해보세요. 후기 남겨주시구요. 그럼 전 이만 내일 랩미팅을 위해서 퇴장하겠습니다.
  • @착한 깨꽃
    마지막 문장보니 아직도 미흡하실것만 같음
  • @돈많은 청가시덩굴
    지금은 여자친구가 서운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처신하고 있습니다.
  • @착한 깨꽃
    다행이네요. 멋지십니다
  • @돈많은 청가시덩굴
    대학원생 인지라 공부가 일이고 학교가 직장인데 그런 걸 알고 만나주는 여자친구에게 감사할 따름이죠.
  • 놀아줄 시간은 없는데 섹스할 시간은 있고??
  • 저런놈도 여친이있는데...
  • 저도 바쁜 남자친구 만나지만 저러지 않아요..
    하고싶은것도 많고 자주보고싶은데 뭘 많이 못해줘서 항상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사귀는 사이에 만나줬다 그런 말을 그닥 좋지 않은것같아요..ㅠㅠ 서로 좋아서 만나는건데 갑 을도 아니고ㅠ
    다음에 또 싸우거나 할때 시간내줬는데- 그런말을 꺼내거든 그거에 관해서 대화를 좀 해보셨으면 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6 코피나는 생강나무 2015.08.15
58753 힝....봄이라서그런지.9 정중한 나도풍란 2013.03.11
58752 힝,. 소개팅남17 예쁜 노랑꽃창포 2014.12.05
58751 힝 선톡도 했는데5 자상한 명아주 2013.10.29
58750 힝 근처 앉으시는 분 요새 너무 일찍 집에 가시거나 안오셔5 흔한 애기나리 2018.11.30
58749 22 싸늘한 노랑물봉선화 2013.10.13
58748 힘좋은곰딸기4 힘좋은 곰딸기 2015.09.29
58747 힘이 듭니다5 민망한 개쇠스랑개비 2019.02.27
58746 힘이 드는 내 연애10 털많은 남천 2017.03.25
58745 힘을 좀 내보고 싶어서요. 실제로 여학우분들 키 큰 남자 좋아 하시나요?17 친근한 산괴불주머니 2014.09.18
58744 힘듭니다...8 청아한 남천 2013.09.22
58743 힘듭니다4 더러운 만첩해당화 2012.12.04
58742 힘듬8 기쁜 바위취 2017.06.30
58741 힘듬6 멋진 바위취 2013.06.14
58740 힘들지 않은 이별이있을수있나요13 근육질 푸조나무 2015.09.18
58739 힘들어용6 창백한 느릅나무 2016.05.24
58738 힘들어요..10 재미있는 비파나무 2014.11.17
58737 힘들어요. 노래나 같이 들어요.3 운좋은 자두나무 2014.06.09
58736 힘들어요.13 황송한 사랑초 2012.12.01
58735 힘들어요 ㅜㅜ7 활동적인 낭아초 2012.07.18
첨부 (0)